개인적인/백일기적

나의 1700일의 기적 (1700일차)

보리랑 2024. 12. 18. 07:44

1700. 2024년 12월 27일 (금)
ㅡ 1700일이라니 감사~ 🤩
ㅡ 구동사100 수업 열기로 해 감사~
ㅡ 큰딸 피겨 잘된다니 감사~
ㅡ 작은딸 혼자 병원 두군데 다녀와 감사~ 콘티작가로서의 큰걸음 앞두고 아픔이 장애물이 되지 않기를 🙏

1699. 2024년 12월 26일 (목)
ㅡ 크리스마스 열공 + 늘어지게 뉴스 감사~
ㅡ 마트 재료로 만든 수제파스타 감사~ 삼겹살 안 딱딱하고 보드라니 좋음
ㅡ 수요일부터 혀 차도 있어 감사~ 도가니탕 홍삼정화스틱 먹는중. 대한항공 마일리지 10년 넘어 썼음
ㅡ 엄마 여동생 옷 주셔 감사~ 걱정도 감사~
ㅡ 큰딸 폐인모드 ㅋㅋ
ㅡ 작은딸 500피스 퍼즐 당근해와 감사~

1698. 2024년 12월 25일 (수)
ㅡ 알렉스쌤 많은 수업, 답사 열어주셔 감사~
ㅡ 멀리 일본서 전화주셔 감사~ 어려운 얘기도 해주셔 감사~
ㅡ 큰딸 크리스마스 챙겨 감사~ 케익 주셔 감사~
ㅡ 작은딸 웹툰 계약하기로 해 감사~ 르네 전시회 다녀와 흥분 감사~

1697. 2024년 12월 24일 (화)
ㅡ 악몽이 아닌 유쾌한 배암꿈 감사~ 복권 사야 하나? 손톱만한 아기 고양이까지
ㅡ 큰딸 감기 끝에도 알바. 손님 별로 없어 감사~ 오늘은 피크일텐데 ㅜㅜ
ㅡ 작은딸 일본어 꾸준히 감사~ 치료 시작하니 무릎 허벅지 나아지고 발목은 아직인 모양 ㅜㅜ 병원을 싫어하는 바보같은 엄마 ㅜㅜ

1696. 2024년 12월 23일 (월)
ㅡ 내가 안락하게 보낼 때도 추운 거리에서 싸우는 님들 감사~
ㅡ 큰딸 일 월 화 대목알바 감사~ 휴일은 시급 2.5배인데 아쉽
ㅡ 작은딸 잠 안자고 버티니 걱정 ㅜㅜ 스테로이드 4알씩 10여일 먹은 덕에 장도 잡히고 피부까지 덩달아 좋아짐. 리바운드 걱정임 ㅜㅜ

1695. 2024년 12월 22일 (일)
ㅡ 늦잠 자는 주말 감사~
돈이 좀 생기면 목돈 쓸 일이 생기는 이유는 뭥미? 하긴 어차피 이것저것 때되면 고장나니 목돈 쓸 일은 생기기 마련이니, 돈이 없는 것보단 낫지 !!
ㅡ 큰딸 가야금 1시간 배우고 너무 좋아해 감사~ 드디어 경기도 국악당 가보다. 예술의전당 크리스마스 트리에 감동해 감사~
ㅡ 작은딸 웹툰 1화 콘티 피드백 과다에도 다 수정해 감사~ 금액이 쎄고 콘티작가가 자꾸 바뀐 이유가 과다한 피드백 때문이면 어쩌지 ??? 😱 작은딸이 잘 헤쳐나갈 것이야
ㅡ 딸들과 갹출해서 먹은 피자 감사~ 다컸네

1694. 2024년 12월 21일 (토)
ㅡ AI시대에 일어난 황당한 계엄사태에 감정이 얼어버린 내가 깊은 트라우마를 깨우는걸 보면 전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를 알겠다
ㅡ 큰딸 주의 묶여 말이 안통하는 나랑 대화 시도 감사~ 나는 큰딸에게 분노의 스위치 ㅜㅜ  감기초기인데 오늘 가야금 피겨관람 피겨수업까지. 헉 조심해.일월화 알바잖아
ㅡ 작은딸 돈벌기 기대 감사~

1693. 2024년 12월 20일 (금)
ㅡ 맘카페에 광고할 방법이 생각나 감사~ 학생분이 올리시면 됨
ㅡ 알렉스쌤 경복궁 대본 쉽게 써주셔 감사~
ㅡ 냉장고 없이 살수있는 겨울 감사~
ㅡ 큰딸 감기기운 잘 쉬어주어 감사~
ㅡ 작은딸 교통사고? 보험처리 되어 부담없이 진료 감사~

1692. 2024년 12월 19일 (목)
ㅡ 정신건강 위해 유튜브에서 정치 뉴스 구독 취소 ㅜㅜ
ㅡ 큰딸 고흐 다녀와 자신의 어린시절 감정 느낌 생각 기억해내고 말해주어 감사~ 엄마는 내모습이 다 드러나니 발가벗는 느낌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는 것이 진정한 사랑 ...
ㅡ 작은딸 대장내시경 가는 길에 버스 급정차. 부딪힌데다가 타인에 깔려 무릎이 아프단다. 치료 빨리 해야 하는데 버스의 앞차량에 연락이 늦어지는 모양. 아무것도 못도와주는 무기력한 나 ㅜㅜ

1691. 2024년 12월 18일 (수)
ㅡ 피곤한데 일찍 깨다니 ㅜㅜ 머리를 너무 쓰기 때문일듯
ㅡ 큰딸 다시 피겨 다녀 감사~ 오늘은 친구랑 고흐전시회 보러간다니 감사~
ㅡ 작은딸 콘티 후반도 호평이라니 감사~
주당 10+35만원 + 수익쉐어까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