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세줄일기 (2022년 12월 01일 ~ 12월 17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2. 12. 4. 15:19

    
    ㅡ 자랑합니다
    큰딸이 일러스트 11장 그린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ㅡ 고맙습니다
    <거울육아> 출간때 김새해님 유튜브에서 소장님 뵙고 대면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변하니 집에서 6년간 있다 세상으로 한발짝씩 나가기 시작한 큰딸이 한회사의 디자인 일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카페 알바도 시작했고요.

    큰딸의 디자인 및 일러스트를 보고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 책에 일러스트도 넣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북디자이너로 일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큰딸은 중1까지만 학교 다녔고 미술을 선생님한테 배운 적이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제가 권하는 무엇도 거부하던 큰딸이 스스로 푸름이카페 가입해서 프로그램을 두번 했고 동생한테도 추천한다는 것입니다. 12월에는 압구정에도 갈 예정이고요.

    푸름이연구소 모든 님들께 고맙습니다 🙏
    ㅡㅡㅡ
    그냥 나는 무명시절을 지나가고 있을 뿐 ...

    ㅡㅡㅡ
    소화기 약한 사람은
    음식 먹어도 영양제 먹어도 효과 적음?

    위산이 적어 음식 영양제 분해하지 못하니
    좋은걸 먹어도 일부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말 그대로 똥이 됨 ㅜㅜ
    ㅡㅡㅡ
    불안이 얼마나 크냐면

    합격도 취소될 것 같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막상 손님 앞에서는 얼어버릴 것 같고
    ㅡㅡㅡ
    헷갈리네요 😵
    내책임이라니 뭘 해야 할것 같고
    죽을것 같으니 뭘 놓아야 할것 같은데

    뭘 놓아야 할지 모르니
    배우러 가야겠습니다
    ㅡㅡㅡ
    내 의지로 책 읽으니
    역사의 흐름이 좀 이해가네요
    ㅡㅡㅡ
    피부에 탄력이 없고
    뱃살이 찌고
    소화가 안되고
    다리가 뻣뻣한거 말고도

    나이 들었음을 아는 또 한가지

    디톡스 해야 하나
    속이 불편해서 영양제를 다량으로 먹을 수 없음 ㅜㅜ

    대청소 하면 먼지 때문에 힘들듯
    디톡스 하면 독소 때문에 힘듬
    ㅡㅡㅡ
    짧은 애니를 보며 나의 불안을 읽다.

    바닷가에 소녀가 있고 조금 떨어져 부모가 있다.
    소녀가 달려가며 부모가 사라질듯 ㅜㅜ

    다행히 엄마와 허그한다.
    그러다 엄마가 사라질듯 ㅜㅜ
    ㅡㅡㅡ
    역사를 알면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ㅡ 박은봉 (한국사편지 저자)
    ㅡㅡㅡ
    아빠가 없으니 애들이 하나둘씩 옆에 찰싹 붙어서 잔다. 자다가 중간에 애들이 사라지면 자주 깬다. 왜 애들이 자기방으로 갔을까 생각 걱정이 많은 탓.

    나는 애들을 걱정하는 척 하지만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아직도 애들을 못놓아주는 외로운 엄마
    ㅡㅡㅡ
    영화에서는 모두가 중요하다. 한사람이라도 연기 때문에 삐긋하면 안된다. 그래서 대배우가 까메오 출연하는 이유. 오히려 캐릭터 분석에 소홀하기 쉬운 단역은 대배우가 해야 제대로 캐릭터 잡을듯
    ㅡㅡㅡ
    맛있는거 나는 조금 먹고 애들 준다. 나이가 들어 소화력 떨어지니 식탐이 줄은 것이라 위로한다. 혹시 아직도 희생? 희생은 댓가를 기대하게 된다.
    ㅡㅡㅡ
    푸름이?
    내면아이 만나는거

    어른이 되어도
    어린이로 살잖아.
    그래서 부부가 싸우는거
    어른이면 싸울 일 없는데 ㅋ
    ㆍ ㆍ ㆍ
    모든 관계에서 그래
    아니면
    자기랑 싸우지. 우울증 같은거
    ㅡㅡㅡ
    그냥 이혼하라고 그래
    애 핑계대지 말고

    이혼 못할거야
    ㆍ ㆍ ㆍ
    죽일 놈이면 이혼하는게
    싸우는거 안보여주는게
    자식 도우는거
    ㆍ ㆍ ㆍ
    집이 지옥이겠구만
    애들도 부모 눈치 볼거고

    푸름이 하면
    남편이 이해돼
    내가 가시 줄어드니
    남편도 변해
    애들도 변하고
    ㆍ ㆍ ㆍ
    남편 미워도 버릴 수도 없어
    내가 의지하는지라

    버리고
    또 그런놈 만나게 된대
    내가 안변하면
    ㆍ ㆍ ㆍ
    사람 절대 안변해
    이유없이는

    있는 그대로 무조건으로 수용받아 봐야 변해
    ㅡㅡㅡ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