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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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짠토크 (2024년 1월)개인적인/육아일기 2024. 1. 6. 20:16
경계 존중 받지 못해 ㅡ 넘어와도 모르고, 나도 넘어가게 됨 ㅡ 수치심 똘똘. 자꾸 경험할 일이 생겨 ㅡ 수치심 숨기려 죄책감으로 덮는다 ㅡ 수치심은 죽을듯이 두려우니 피해 질투 받았으면 질투 만땅 엄마 자궁 안 20번 경험하기도 한다. 남편, 아들이 부럽다 >> 아들은 엄마가 위협이라 느껴 내 분노 대면 >> (나=상대) 상대에 대한 두려움 줄어듬 >> 인간관계 수월 무의식에서 내건강 망가뜨림 = 엄마에게 복수하려 Q 시끄러운데서는 나혼자 못알아들어요 최) 듣기 싫은 말 있었나요? Q 아빠가 귀에 딱지가 앉도록 잔소리 최) 듣기 싫어~ 하며 풀어보세요 분노 풀면 상대 잘 들려요 분노 빼면 요청도 잘 받아줘요 분노 빼야 감정 없이 말하니 내 말이 먹힌다. 선생한테 잘 보이고자 자녀를 재물로 ㅜㅜ (자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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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매어록 (24살 26살) XIII개인적인/육아일기 2023. 1. 5. 21:54
ㅡㅡㅡ 전어 발라먹는데 큰 : 갈치가 초등수학이면 전어는 고등수학. 분명 발라먹는 공식이 있을텐데. 그런데 빈아 고등수학 어땠어? 작 : 수학1번도 기억 안나 나 : 왜 그런걸 공부하나 몰라 ㅡㅡㅡ 애정하는 행주가 많이 낡아도 못버리니 민망 나 : 행주가 넘 낡았지? 작 : 괜찮아. 쓰는데 문제 없어 큰 : 할로윈 소품으로 좋구만 😵😵💫😵 ㅡㅡㅡ 나 : 따뜻한 죽염수 마시니 좋~다 큰 : 사람이 어떻게 소금물을 마시면서 좋아해? 인어공주야? ㅡㅡㅡ 나 : 공폰이 쓰지도 않는데 배터리가 빨리 나가 큰 :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그래 ㅡㅡㅡ 두놈이 내기를 한겨 엄마가 녹차 들어간 제품 싫어하니 녹차초코렛 안먹을거다 (작은딸) 먹을거다 (큰딸) 책 읽다가 아무 생각없이 주워먹고는 으으으 했어. 큰딸 승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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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매어록 (22살 24살) XII개인적인/육아일기 2021. 6. 21. 19:43
ㅡㅡㅡ 큰, 작 : 사람들이 나더러 경상도 사람이냐고 물어? 엄마 영향이겠지? 나 : 모국어잖어. 갓난쟁이 때부터 들은. 큰 : 할머니가 '싸악하다' 하는 말 '사악하다'에서 온거야? 나 : '가격이 사악하다'랑 같겠지 큰 : 할머니가 자꾸 '남한사람' 그래서 남한사람이 남한사람이지 북한사람이겠어 했는데, '나 많은 사람'이더라구 나 : 😂😂😂 ㅡㅡㅡ 큰 :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외할아버지 장례식때 이모 삼촌이랑 몇밤씩 자서 좋았어. 작 : 나두 나 : 😂😂😂 ㅡㅡㅡ 큰 : 엄마, 아빠랑 얘기하다가 실수로 유한양행 비타민C 말고 멀티플렉스 먹어버렸어 나 : ㅋㅋㅋ 잘됐네~ 큰 : 나 냄새 나서 잘 못자면 어떡해? ㅡㅡㅡ 여동생네 조카 수능 볼 거라서 나 : 미래 컨디션은 어때? 여 : 미래 컨디션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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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매어록 (21살 23살) XI개인적인/육아일기 2020. 11. 10. 16:34
ㅡㅡㅡ 나 : 쓴채소 먹으니까 어른이 된거 같아~ 큰 : 이미 어른인데, 더 어른 되어서 뭐 할라고? 작 : 쓴거 잘 먹을라고? 나 : 😂😂😂 ㅡㅡㅡ (아빠가 자기전 유튜브 자주 들으니) 나 : 아빠 나중에 할아버지처럼 가족들 다 자는데 새벽부터 라디오 크게 트는거 아냐? 큰 : 왜 미래형으로 말해? 나 : 😂😂😂 ㅡㅡㅡ 큰 : 엄마~ 음식에 들어간 생마늘, 익은 마늘 구분할 수 있어? 나 : 생마늘도 넣었어? (뜻 : 국에 생마늘도 있어?) 큰 : 늘 생마늘 넣지? ㅡㅡㅡ (쌈룡학원 파쿠르 나온다고 영상 보내주심) 나: 파쿠르 알아? 작: 배우고 싶었어 나: 왜 안배웠어? 작: 기초체력 좋아야 하더라고 나: 왜 길로 안다니고? 작: 한계에 도전하고 싶잖아 ㅡㅡㅡ (엄마가 맛난 고등어 구웠는데 아빠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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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매어록 (21살 23살) X개인적인/육아일기 2020. 8. 22. 23:06
ㅡㅡㅡ (집순이 작은딸이 아침부터 산책 다녀오니 내가 큰딸에게) 나 : ㅁㅁ이가 왠일로 산책이래? 큰 : 담배 피러 가나? 나 : 😂😂😂 너가 개코니까 ㅁㅁ이 담배 냄새 나나 맡아봐~ ㅡㅡㅡ (부엌에서 바질 냄새가 나서 ) 나 : 내 코가 좋아졌나봐. 바질 냄새가 나~ 큰 : 내가 다 몰살시켰어~ (바질 다 땄음) 나 😂😂😂 ㅡㅡㅡ (세모녀 산책중 작은딸이 큰딸 팔짱낌) 나 : 둘이 그러고 가니 좋지? 큰 : 돌덩이 땜에 힘들어. 왜이리 피곤하지 나 : 😂😂😂 (나한테 오니) 진짜 무겁네 ㅜㅜ ㅡㅡㅡ (작은딸이 엄마 퍼머 머리 보고 막 만지더니 흰머리 자르기 시작) 작 : 한개 10원씩 하자 큰 : 엄마 흰머리 너무 많아지면 어쩌지? 검은 머리를 자르면 되나? 나 😂😂😂 작 : 언니 같이 부업할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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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매어록 (21살 23살) IX개인적인/육아일기 2020. 6. 21. 12:24
ㅡㅡㅡ (큰딸 발바닥에 사마귀 제거 시술후 잘 못걸으니) 큰 : 엄마 스케이트보드 구해줘~ 나 : 요 앞에서 타게? 큰 : 집안에서 타고 다니게 나 😂😂😂 ㅡㅡㅡ (내가 뭐라뭐라 말하다가) 나 : 엄마는 맨날 잔소리만 하네 큰 : 그게 엄마지 뭐 나 😱 ㅡㅡㅡ (큰딸 방은 나무 가까이 있어 숲속 같다. 다음 대화는 나무가 멀리 있는 내방에서) 큰 : 엄마 문 활짝 열어. 빗소리 듣고 시원하게 나 : 니방은 숲속이라 빗소리 들리고 여기보다 더 멋지지? 큰 : 비오면 문 안 열어. 내 (작품)종이 젖을까봐. 그래서 여기 와서 빗소리 즐기잖아 나 😂😂😂 ㅡㅡㅡ (여동생 집이 오래 안나가다 드뎌 나갔다 문자 옴) 나 : 이모집 나갔대~ 작 : 이모 집 나갔다고? 이모 : 😂 ㅡㅡㅡ (긴 장마에 큰딸 작품종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