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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2년 11월 1일 ~ 11월 10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2. 11. 1. 10:34

    금화군이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방울로 알려서 화재가 거의 없었으나,
    해이해지니 다시 화재가 늘더라"

    국가가 왜 필요한가? 화두인 요즘
    너무 고마운 기사입니다 😭😭😭
    ㅡㅡㅡ
    에고?

    줌미팅중 누가 자꾸 말을 한다
    버스기사가 난폭운전을 한다

    그럼 나는 위처럼
    그사람들을 이렇다 저렇다 판단분별함 없이
    "저사람도 나와 똑같이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고 자비심연습이라도 해야 하나?
    ㅡㅡㅡ
    융건릉에서

    자세히 보겠다고 가까이 가면
    아무것도 못본다

    멀리 떨어지면 봉분이 보인다

    정조대왕을 만나면 울컥할 것 같았는데
    피곤해서인지
    봉분이 잘 안보여서인지 무덤덤
    ㆍ ㆍ ㆍ
    내나이도 못살고 돌아가시고
    220년을 잠들어 계시다.

    환생하셨을까?
    한국의 지도자 급으로~
    ㅡㅡㅡ
    엄마한테 칭찬받고파 학생한테 선물 많이 받았다고 애쓰며 자랑하는 나 ㅜㅜ 무반응인 우리 엄마 ㅜㅜ

    90분 수업하면 ㅇㅇ만원 받아 했더니, 거기가 거리가 얼만인데 하신다 ㅜㅜ

    질투는 이렇게 무섭다 ㅜㅜ

    나는 내자식들 재능 너무너무 좋아 죽겠는데.
    딸들이 나를 고슴도치라 놀리는데.
    울아빠한테도 고슴도치라 내가 면박 많이 줬었지 ㅜㅜ
    ㅡㅡㅡ
    (어제밤 불안이 역력하던 큰딸이 2시에 보낸 톡)
    일한다고 매실쌤 보낼 문자 준비 해놨고, 영화도 예매했어.

    밤늦게까지 안가고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나 힘내서 마무리하고 이제 자려규. 내일봐!

    엄마 이미 자지만 좋은꿈꿔 🐰zzz
    ㆍ ㆍ ㆍ
    이렇게 스윗한 큰딸 ㅜㅜ

    작년처럼 면접이 끝나니 외려 자면서 면접을 보고 있다. 부정적인 결과를 상상하는게 늘 습관임을 깨닫는다. 나는 끌어당기는가? 증명사진 다시 찍으러 가야겠다.
    ㅡㅡㅡ
    [김피디님 답변 😄]
    제가 탁구에 몰입하다가 쉴 때가 있습니다. 아플 때지요. 아프다는 건 몸이 쉬어라고 보내는 신호니까요. 아플 때 쉴 수 있는 것도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시는 보리랑님,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ㅡㅡㅡ
    엄마를 의무감이 아니라 엄마가 보고파서 찾아가는 날이 오기를~ 🙏 엄마 집에 먹을것도 많은데, 오늘도 먹을거 바리바리 싸들고 간다.
    ㅡㅡㅡ
    헌신과 독립

    나는 헌신이랍시고 자식한테 사랑 못준거 갚으려 독립시키기 전에 정신건강 몸건강 수준 올리려, 나를 돌보는 것은 완전 미루고 내돈을 아낌없이 끌어쓴다. 그런데 식이조절 안하고 약에 의존하니 속상하고 그만두고 싶다.

    성인이 된 자식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둬야 하는 걸까? 믿는 구석이 있으니 아무거나 먹나?

    내가 무너지면 자식이고 뭐고 돌볼 수도 없다. 나부터 산소마스크 쓰자는 결론. 다 죽어가서 일을 못할 때만 쓰지 말고. 그런데 말처럼 쉽지 않다.

    어린 시절에 퀘렌시아가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내가 나에게 선물하기. 면접 끝나면 가보고픈 곳이 많다.
    ㅡㅡㅡ
    한국문화와 역사를 아는게
    교양의 기준이 될 거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

    친일파들이 사대주의 교육을 얼마나 한건지 우씨 😤🤬😤
    ㅡㅡㅡ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는 말을 몸으로 느끼다. (보릿고개 때 또는 가난해서 풀 나무껍질 등 먹었더니 화장실 가서 힘들게 변 보는 데서 나온 말)

    배는 덜 부르면서 많은 섬유질 섭취를 위해 고구마 꽁지 잘라 먹었는데 화장실서 피를 본다. 면접전 컨디션 관리 위해 덜 걷기도 했고 (사실은, 별일 없이도 산책 나가려면 의지가 필요한데, 긴장 때문에 딴짓만 하고 집밖으로 못나서는)
    ㅡㅡㅡ
    우리애들이 거기 있었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
    가슴 아리다

    상상도 못할 고통

    언제 내가족이 그럴지 모른다 싶으니,
    전국민적 트라우마 빨리 치료해야겠다

    토욜 면접 끝나고
    추모집회 가볼까 해

    자식 없는 박 윤 대통령 아래
    애들이 떼로 비명횡사 하는구나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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