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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0.08.01~08.15)
    쓰기기초/세줄일기 2020. 8. 2. 16:07

    ㅡㅡㅡ
    작은딸 버스문에 낀거 대면하기 잘했다고, 큰딸이 사람모양 달아준 초콜릿병으로 내가 극을 한다. 내가 작은딸 연극에 전염된줄 알았더니, 내가 원래 애들한테 동화책 닭살로 읽어주었다. 그러니 내가 원조다.
    ㅡㅡㅡ
    힐러 하시는 ㅅㅎ샘 만나다. 미국 인도에서 아봐타 원네스 하며 못찾은걸 찾은 모양. 레키가 미국 의사 재교육과정에 있다지만 나는 손을 가까이 해서 하는 치료 (에너지힐링) 같은거에 저항이 많다. 그러니 대전 뇌력 강의에서도 인천 기치료에서도 못 느끼다.

    내가 돈 안되는 공부하며 그 뒤로 숨는단다. 성장을 미룬단다. 에고... 현실에 발을 디디고 성장을 배우기 위해 돈을 벌란다. 그라운딩...

    우리 아버지 얘기하자마자 눈이 맵다시며 심호흡 하신다. 에궁 내가 저항이 심해 남의 기 다 빨아먹나 걱정. 내꺼 다 들킬까 전전긍긍. 어차피 들킬거 안그런 척은 안하려. 공부하고 대면해도 100% 되지는 않는다고. 감정체 치유...
    ㅡㅡㅡ
    좋은 부모라 하여 100%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부모도 인간이기에 실수를 한다.

    나쁜 부모라 하여 100%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아이를 기르느라 일정 정도 자기를 희생하기에

    남편과 애들 사이가 평화롭기만 한건 아니지만, 남편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가늠할 수 있어 감사하다.
    ㅡㅡㅡ
    잘웃는아이 착한아이 = 그러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할까봐 감정을 숨기는 방어기제. 목사사모 같다느니 선생님 같다느니 칭찬이 아니었음

    당신 미소 뒤에 있는 아픔을 볼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ㅡㅡㅡ
    [법륜] '꽃을 보고도 이쁘다 안이쁘다 하지 말것. 괴로움의 시작이다.' 외모로 사람을 많이 분별하는 내가 새겨들어야 할 말.
    ㅡㅡㅡ
    여름휴가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 첫마디에 눈물을 쏟다. 모리교수님이 아카펠라 듣고 흘린 눈물을 이해하다. 합창석에서 연주자 관객 모두 보니 '세상 참으로 조화롭다 ' 감동에 울컥
    ㅡㅡㅡ
    오늘 아침도 과거일 뿐. 시간을 낭비한 나를 용서하고 다시 열공모드
    ㅡㅡㅡ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일어났어야만 했었다' 큰딸이 6년을 칩거하는 동안... 그림을 그렸고, 사람과 소통하는 대신 사람을 관찰하다. 사람의 영혼까지 그려내서인지 아줌마들이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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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은 달콤함 속에서 직면해야 할 문제를 외면하게 하고, 상대의 성장의 기회를 뺏게 한다.
    ㅡㅡㅡ
    "25년 동안 당신이 어딘가에 있어서 덜 외로웠어" <더킹:영원의군주> 이민호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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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영어 구간반복 녹음 다급한 이유? 내가 아플지도 모름. 오히려 무리하느라 아프게 생김
    ㅡㅡㅡ
    콜롬북스 앱 40만 회원에게 내수업 푸쉬 나가다. 내 친구가 보면 내 위상이 올라갈까 기대했으나 1. 내또래는 거의 영어에 관심이 없다. 2. 이미 나는 내 친구들 눈에 잘나가는 애였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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