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결혼하지 않을거라 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은 결혼 할 거다. 남편이 집안일 하고 마사지 해주고 대화해서만은 아니다. 가족에는 뭔가 큰 사랑과 배워야 할 것이 있다. ㅡㅡㅡ 내가 문득 당신을 찾는 것은 당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내 불안 때문에 내 존재를 확인시켜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ㅡㅡㅡ 에버랜드. 그 인공의 아름다움과 말초를 자극하는 탈것, 갇힌 동물들에 대해 비판하더라. 그냥 어린이 마음으로 즐기면 좋지 않은가? 모리 교수님처럼 ㅡㅡㅡ 유난히 다정다감한 아빠들. 사랑을 많이 받아서라기보다는 분리불안을 자식에게 전달하는 걸까? 내눈에 안보이면 불안? ㅡㅡㅡ 30대에 꼬박 10년 다닌 교회. 그후로도 찬송가 떠오르다. 드라마 몇달 보니 OST가 ~ ㅎㅎㅎ ㅡㅡㅡ 남편이 주기적으로 그때가 되면 부인에게 잘보이려 집안일도 하고 애들도 잘 돌본다. 여자에게 애들이 1순위인걸 아니 여자의 보물을 귀히 여긴다. 그럼, 여자의 마음이 열리고 몸도 열린다.
요즘은 그걸 모른다. 가르쳐도 모른다. 귀가 열리도록 해야 한다. 내가 자기수용으로 타인에 진정으로 귀 기울일때 일어나는 일. 내 말 들으니 참 좋다 ㅡㅡㅡ 어떤 사람은 높은 의식으로 지구상에 온다. 이 생에서 배워야 할 것이 있기에 어마한 고난도 예정되어 있다. ㅡㅡㅡ 자책골. 박근혜>윤석열>전광훈 자책골 이상이다 ㅡㅡㅡ 집합의식의 발로. 코로나 2차유행 시켜 전국민을 고통으로 빠뜨린 광화문 목사나 수백명의 아이들을 수장시킨 대통령이나 우리가 모두 눈감은 탓이다. "저항하지 않는 것은 동조하는 것이다." 오늘따라 뼈저리게 느껴진다. ㅡㅡㅡ 성장을 위한 도구를 받아들이는데 저항이 많았다. 아봐타 때는 아주 심했고, 원네스는 종교 느낌이라 아주 일부만 받아들였다. 에너지힐링도 아직... 헌신하고 성장 번영하는 힐러들은 존경하지만
예전에 '잘 지내냐?'는 말은 별일 없냐? 지금은 성장하고 있느냐? 평생 해야 하는 성장. 늘 저항이 있다. ㅡ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