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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댓글 (2022년 7월)
    쓰기기초/세줄댓글 2022. 6. 29. 12:34


    2022년 7월 29일 (금)
    <돈의 심리학>
    중고등학교 필수과목이 되면 좋겠어요

    2022년 7월 25일 (월)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1번은 그럭저럭 되는데 2번은 글쎄요. 죽음은 당장 닥친게 아니니 그때 초연할 수 있을 듯
    한데, 몸이 조금이라도 다치거나 아플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크군요. 그래서 자유가 멀군요. 두려움은 허상일 뿐인데 말예요.

    2022년 7월 22일 (금)
    시아버지 당뇨 후 중풍, 아버지 치매로 두분 합쳐서 20년 요양원 계셨습니다. 중풍도 가볍지 않습니다. 자녀들 삶을 흔들어 놓지요. 비정상이 된 자신을 비관할 때는 더욱요.

    저도 단어 빨리 기억해내지 못한지 수년이라 신경써야겠습니다.

    2022년 7월 20일 (수)
    급 그리스가 땡기네요. 이스탄불 지하 물궁전 보고 참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작은딸이 키 작아 히드라? 에게 손가락 넣어보는거 제대로 못해서 꼭 다시 오고 싶다 했는데 기억하나 몰라요. 저도 조상님 덕에 인생2막에도 먹고 살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7월 15일 (금)
    교회와 달리 절에 가도 마음공부에 가도 여자들이 대부분인 이유가 뭘까 생각중입니다. 웃을 준비가 된 할머니들, 화낼 준비가 된 할아버지들 ㅜㅜ 꿈에 나올까 무서운 화상 이야기는 가슴 저리네요 ㅜㅜ

    수원화성 대본을 쓰며 나는 왜 짜내도 유머가 1도 없을까 고민이었는데, 오늘 피디님 글 읽으니 손님들 얘기 잘 듣고 반응 잘하는 걸로 커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의 말을 들으려면 잡념이 없어야 하니 내 삶이 편해야겠구요.

    내가 남을 웃길 수는 없지만 내 삶은 어찌할 수 있으니 "재미있는 게 의미 있는 거다." 요걸 모토로 살렵니다.

    설렘을 위한 공부가 과했는지 성과는 내고 있는데 무릎과 치아 문제로 고생하고 있어 뒤늦게 외양간 고치고 있습니다. 몸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대신 5년 전보다, 10년 전보다 즐겁게 사는 것에 만족하렵니다.

    2022년 7월 13일 (수)
    통역사와 다르게 관통사는 주로 혼자 떠들어요. 잼나는 스토리텔러 되어야 하니 살짝 스트레스입니다만.

    그리스에 파르테논 신전이 있다면 한국에는 수원화성이 있습니다. 인부들이 파격적으로 품삯을 받았는데 다치면 치료받으면서 품삯도 50% 받았다 합니다. 그래서 더 아름답나 봅니다.

    2022년 7월 11일 (월)
    다 스러진 유적지를 왜 보러가나 했더니, 터키에서 본 원형극장, 도서관이 가슴 벅차게 아름다웠던게 기억나네요.

    요즘은 너무나 이쁜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에 푹 빠져있습니다. 프랑스가 개화기에 약탈해간 컬러 의궤가 최근에 발견되어 일부는 다시 복구했다네요.

    2022년 7월 6일 (수)
    인문학 기행이라니~ 👏👏👏

    비극은 희생양을 통해 정화 (카타르시스 회개 거듭남) 하고 축복을 비는 것이었군요. 요양원은 아파야 가는 천국~ 😅

    사람이 안사는 궁은 부엉이 같은 동물들이 주인이라네요. 병약국 표시에 있는 뱀은 우리몸의 치유에너지와 같은 모양이래요.

    독서를 통한 풍부한 지식이 글을 풍성하게 만듬을 오늘 새삼 느낍니다. 3주간 바게트가 주메뉴는 아니셨죠?!

    2022년 7월 4일 (월)
    저도 메모리 스팬 늘었나 봐요. 쉬지 않고 말하면 40분짜리를 다 외웠어요. 한개 더 외우는 중 ✌

    20대에 암송? 효과 있지만, 해야할 이유가 없거나 쉽고 재미난 방법 찾는듯요.

    "내가 외롭다는 것은 용서하기에 실패했다는 뜻이다." 수년동안 풀리지 않는 화두였는데 푸름이 통해서 단번에 해결되었어요. 피디님도 해결하셨길요~

    2022년 7월 1일 (금)
    6월은 스페인어 프리토킹 30분씩 4회가 전부입니다. (기계가 멈춘 관계로 ㅜㅜ) 글치만 실수 투성이일지라도 수다는 언제나 깔깔깔 즐겁습니다.
    ㅡㅡㅡ
    물리는 A, 생물은 C, 지구과학은 F 😅

    결핍이 좀 과했지만 괜찮습니다. 조그만 것에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니까요. 남편이라는 고난(=웬수)은 내 궁극의 성장동력이라네요. 나참~ 😳

    나이 들어 외롭고 슬프면 예술가 감성 시작이라니~ 😵 저 캘리그라피 시작해요. 20년 만에 취미생활. 그 마중물은 김피디님 책인거 아시죠?!

    수원화성도 준비하고 있으니 동생분이랑 같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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