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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1200일의 기적 (1120일차)
    쓰기기초/세줄일기 2023. 4. 28. 06:08

    120. 2023년 05월 07일 (일)
    ㅡPDS방 아침수다에 기운나니 고맙습니디
    ㅡ 일어나는 일을 바라보고 왜 일어나는지 알 수 있어 고맙습니다. 작은딸이 종일 우는데 도울 방법을 모르니 안절부절하다 바라보기로 합니다. 어린시절 짜증 한번 칭얼 한번 허용되지 않았기에 나도 봐줄 수 없음을 깨달으니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깁니다
    ㅡ 열심히 일하고 휴식하는 날 정해 외출한 큰딸 고맙습니다. 사람이 빨리 변하는게 경이롭습니다
    ㅡ 작은딸 우울하니 종일 울고 글쓰기 하고 기운차려 설겆이 청소 콧노래 고맙습니다. 내가 편해지니 딸도 편해집니다 🙏

    ㅡ 나와 연락을 끊어버린 친구들. '인연은 기한이 있다'는 말을 머리로는 알지만 자책하고 아픕니다. 이제 질투와 아픔을 내려놓고 행복을 빌어줄 수 있어 고맙습니다. 나도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자라나서인가 봅니다

    119. 2023년 05월 06일 (토)
    ㅡ 글을 쓰면 방법이 보이고 힘이 나니 고맙습니다
    ㅡ 푸름이 정코치님 Zoom 고맙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나눠주시는 분들을 통해 내모습 볼 수 있으니 듣기만 해도 큰도움이 됩니다. 그로 인한 유대감 고맙습니다
    ㅡ 딸들이 서로에게 내가 못하는 역할 해주니 고맙습니다

    ㅡ 큰딸 1차 마감 불안없이 슝 보내서 고맙습니다
    ㅡ 큰딸표 가지구이로 입맛 돌고 위로되어 고맙습니다
    ㅡ 큰딸 산책 가자 해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집순이인 나 바람 쐬며 속얘기도 합니다
    ㅡ 작은딸 힘들때 엄마 찾아 고맙습니다
    ㅡ 동생들 엄마 잘 챙기고 나의 무심함을 일도 비난하지 않음 고맙습니다

    ㅡ 예전에 쓴 독서록 보니 책을 다시 읽는듯 좋습니다. 과거의 나에게 고맙습니다

    118. 2023년 05월 05일 (금)
    ㅡ 갑자기 더워지며 가슴이 답답했는데 비가 오며 기온이 내려가니 호흡이 편안해져 고맙습니다
    ㅡ 큰딸 좋은일 안좋은일 모두 재잘재잘 + 어리광 부리니 고맙습니다. 어릴때 못해본거 지금이라도 다하고 독립하길 기대합니다. 아니 나부터 독립!
    ㅡ 작은딸 산책할 때 꼬까옷 이쁘니 고맙습니다

    117. 2023년 05월 04일 (목)
    ㅡ 김ㅇ옥 학생님. 늘 수업료 더 많이 보내주시고, 연말에는 선물 보내주시고, 창덕궁투어 식사 커피까지 후원 넉넉히 해주셔 고맙습니다. 나눔이 일상이신지라 사업도 잘되시나 봅니다
    ㅡ 5년째 무탈하게 버텨주는 핸드폰 고맙습니다. 사양도 낮고 용량도 낮지만 그래서 잘 버티나 하는 생각이~
    ㅡ 원데이 오신 세분이 본수업 신청 안해 서운했는데, 그분들 덕에 수업이 개설되어 세배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게 되어 고맙습니다

    116. 2023년 05월 03일 (수)
    ㅡ 피곤하니 감사한 마음이 줄어든 요즘, PDS 챌린지 덕에 감사한 마음이 퐁퐁 솟아나니 고맙습니다
    ㅡ 위로나 희망이나 영감을 주는 책들 고맙습니다. 위로 <당신에게무슨일이있었나요>  희망 <움직임의힘>  영감 <폴리매스> <유라시아견문2>
    ㅡ PDS방 강ㅇ경님 응원해주셔 고맙습니다. AI 또는 허공에 대고 말하는 듯한 기분이 줄었습니다

    ㅡ 큰딸 싫은것 잘표현하니 고맙습니다
    ㅡ 큰딸 내년 달력 일러스트 작업중 첫마감 다가오나 불안증세 보이지 않고 밤샘하지 않고 낮에 차근차근 하니 고맙습니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가 성장을 선택한 덕분입니다. 고미숙 선생님 글과 함께 하는 달력이라니 ...
    ㅡ 작은딸 요즘 자주 기타 치며 노래 부르고, 새로운 노래 추가해가니 귀가 즐거워 고맙습니다

    115. 2023년 05월 02일 (화)
    ㅡ 푹자고 나면 그럭저럭 괜찮아지니 고맙습니다

    114. 2023년 05월 01일 (월)
    ㅡ 한달이 지나서 리뷰 쓰고 보면 꽉차게 살아서 고맙습니다

    113. 2023년 04월 30일 (일)
    ㅡ 동기들이 반가우면서도 질투하는 내모습을 바라봅니다. 성장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112. 2023년 04월 29일 (토)
    ㅡ 생각의 전환 고맙습니다. 치열한 한국 영어시장에서 영어로 살아남기보다 다른 외국어를 선택함. 희소해서 다들 모르니 스트레스도 덜함. 이래서 폴리매스 중요함. 한개가 안되면 다른 걸로 살아남을 수 있으니
    ㅡ 비가 부드럽게 깨워주니 고맙습니다. 오늘 3시간 투어하는데 비오니 꺽정스럽다. 운치는 있겠지만

    111. 2023년 04월 28일 (금)
    ㅡ 숫자 어려워 하는 나. 감사일기 덕에 1,000을 넘어갑니다. 여전히 숫자는 세는 것도 어렵습니다.
    ㅡ 큰딸 목걸이 선물 고맙습니다. 아직도 받는게 어렵습니다.
    ㅡ 작은딸 요며칠 덜 날세우니 고맙습니다. 나는 눈치를 봅니다. 나의 명상  의도는 '작은딸이 원하는 것을 준다.'
    ㅡ 여동생. 큰딸과 성수동 데이트 하고 빵 한가득 사보내 고맙습니다
    ㅡ 남편 내 캘리 칭찬해줘 고맙습니다

    ㅡ 보컬코치의 내 목소리 좋다는 칭찬 고맙습니다. 타고난 목소리에 가깝다 합니다
    ㅡ ㄱㅈ씨가 영어회화 배우고 싶대서 보컬레슨과 품앗이 하자 했는데, 레슨중 왜 긴장 못푸냐 비난하는듯이 들립니다. 내 영어수업도 상당히 불편해 하고 이러지 마라 저러지 마라 합니다. 영어선생인 ㄱㅈ씨의 자존심을 건드렸나 했습니다. 그러나 곧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왜 나의 많은 학생들이 그만뒀나, 딸들이 좌뇌형 나에게 싫어하는게 뭔가, 그사람이 불편한건 나와 판박이이기 때문 예민함 등등. (줌으로 볼 때의 느낌이 맞았습니다.) 공감 받은 적 없어 나의 어려움을 공감 못해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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