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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4년 02월 01일 ~ 02월 29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4. 2. 8. 15:40
여행에서
좋은건 좋은거고
힘든건 힘든거다!
여독을 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
ㆍ ㆍ ㆍ
"기다리라고 해~"
요즘 모토입니다
ㅡㅡㅡ
의식이 낮은 사람을 비난할 것도 없고
의식이 높은 사람을 우상화할 것도 없다 🙏
ㅡㅡㅡ
밤에 복통 있어
많이 못잤어요
요즘 밤늦게나 새벽에
애들 들어주느라 못자서
제 컨디션이 엉망예요
애들이 푸름이 하며
자기 표현을 하기 시작했어요
욕망 감정 내실수 모두다
저는 부끄러워
쥐구멍 찾아요
ㅡㅡㅡ
오늘 오전 어질 ㅜㅜ
당뇨전단계(저혈당) or 당뇨?
요몇달 하루내 수시로 먹음
> 인슐린 파업
> 먹어도 저혈당
> 어질
요즘 추위를 못느낌. 좋지만
봄이 와서? (X) 가을과 온도 같음
갱년기? (처음으로 70일간 생리 없음)
당뇨? (온도 둔감)
성장은
많은 두려운 것을 겪게 한다
상상도 못할 것들
그래서 다 도망간다
함부로 권할 것이 못된다 ㅜㅜ
ㅡㅡㅡ
누군가를 비난할 때는
그게 내 모습이다.
남동생에게 노트북을 사달라 하는
40대 대학원생 그녀를
무능하다 비난했다.
그게 나다.
공부만 하고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그녀가 상대는 안중에도 없고
저 혼자 떠든다 비난했다.
그게 나다.
할 말이 너무 많아
조용히 있을 수 없는
"내 안에 없는 것은
나에게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ㅡ 헤르만 헤세
ㅡㅡㅡ
올케(남동생의 아내)는 활달하다
말없이 있을 땐 우울해 보인다
애들이 나도 시댁에서 그렇다 한다
행복한 척 하는데
불행해 보인다 한다
올케가 딱 내모습인지도
엄마한테 못받은 사랑
남편한테서,
시댁에서 받고 싶은 거다.
그러다
내 몸 아파
모든 게 멈추면
모두 부질없음을 알 거다.
남편도
시댁 식구도
나한테 사랑 줄 여력이 없음을
내가 나를 사랑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음을
이거 하나 배우는데 평생이 걸린다
ㅡㅡㅡ
큰딸은 요리 연습하고
나는 옆에서 공부하고
한석봉의 우리집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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