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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19.11.21~30)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11. 21. 20:37
내가 영화 소설 못보는 거나, 큰딸이 성장소설 못보는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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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자식들이 남편에 달렸으니 참고 산다. 그남. 어마한 빚으로 삶의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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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 더이상 벌고 살았었지만 지금으로선 좌절. 1인최저생계비. 그 반도 못벌던 때가 있었고... 4인. 또한 좌절
남편 덕 보자는 생각이 애초에 없으니,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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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주최로 박창진 사무장님 두시간 달려 마녀의뜰 강연 오시다. 내가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다 보니 가기가 부끄러운 자리였으나 머릿수나 채워드리자 하는 마음으로 가다. 그일이 있기 전까지 평양에도 다녀올 정도로 회사에서 잘나가던 그였다.
한사람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갑질에 대해 사회가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직장내 갑질에 대한 법이 생겼다. 50년 갑질에도 침묵하던 대한항공에도 민주노조 등 변화가 생겼다. 2만명 중 2백명.
4년간 가짜뉴스며 기자들의 새벽 초인종, 경영진의 압박, 동료들의 외면까지 견디며 혼자 싸우니 병까지 얻으시다.
초록별님네 우주(초5) 오랜 학교폭력 문제로 경찰서 다녀온 길이란다. 사무장님 우주에게 많은 에너지 주시다. 우주한테 질문 던지고 깔깔깔 많이 웃으시다. 용서하시다. 강해지시다.
김피디님의 사무장님 책 <플라이백> 얘기에 내가 단 댓글
사라지지 않은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적어도 나라는 한 사람은 바뀌었다"
최고의 자기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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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는 것을 노화 탓으로 돌릴 수도 있겄지만, 나이 들수록 아집이 않아지니 마음이 맑을리 없고. 마음이 불안하니 마구 주워먹어 살이 찐다. 과도한 지방은 독소 또는 불건강을 의미한다.
내몸은 내마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몸이 건강하지 않다고 해서 마음이 탁하다 이런 말은 아니다. (역으로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건강하다) 마음이 맑으면 몸이 무조건 건강하다는 말도 아니다. (마음이 탁하면 몸도 아프다)
일단 마음을 바라보고 몸을 움직이자.
나의 영혼이 사는 집인 내몸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 안에 사는 나도 사랑할수 없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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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감사하는 태도는 힘겨운 시절 가운데에서도 내가 쏟아부어 주는 무수한 축복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단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매일 쓰는 감사일기 세줄이 내가 올해 마음이 따뜻한 이유 중 하나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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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기억을 꺼내고 기록하다 보면 내가 더 중립적 또는 무반응으로 바라보게 될테고, 나쁜 기억이 다 소진되어 좋은 기억들도 떠오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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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들면 연탄방에 두꺼운 이불 덮고 땀을 내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스팀각탕기를 쓴다. 40여분 하고 나면 컨디션이 훨씬 나아진다. 그래서 사우나들 가시나? 사우나 갑갑하고 축축해서 싫다.
오랜만에 하면 땀이 잘 안난다. 며느리 셋다 늘씬하고 찜질방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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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려는데 배가 고프다. 저녁을 애들이 더 먹고파 해서 조금 먹은듯. 그래도 난 잘 잘 수 있다.
입이 까칠한데 억지로 아침 먹다. 아침이 좋다 배우니 더 잘 챙겨먹고 먹기 위해 즐겁게 일어나다. 아침 나쁘다 배웠으나 수업때 꼬르륵거려서리
탄수화물 중독. 단백질 지방 더 잘 묵어야 함. 딸래미들 고아 안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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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셋에 얘기해도 답답함을 풀 수 없어 중학교 때 도덕선생님을 찾아가다. 하긴 아무리 속깊다 해도 10대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일이라. 어느날은 야밤에 집을 나왔고 다행히 선생님 전화번호가 기억났다. 첫사랑과 헤어졌을 때는 만약에는 없다며 내가 끌려다니지 않도록 해주셨다.
나 같은 후배 한명의 영어멘토가 되어주겠다 했다. 내가 받은 것을 이렇게라도 갚고 싶다. 나에게 강의실을 그냥 제공해준 분 원장님 딸에게 1년간 수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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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우선순위 두고 갚는 이유? 안그럼 끝이 없다. 절약 또는 저축하는 걸 훈련중이다. 누군가 김치만 먹고 빚을 갚았단다. 끝엔 허무하고 몸도 망가질듯. 누구는 3억 갚고 책을 쓰고 죽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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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질문에 짜증내는 이유? 자꾸 물으니 머리 짜내 대답하기 힘들어서. 나한테 감정 있는게 아님. 경제적으로 좀 무능해서 어깨가 무겁겠지만
어쩌겠어요 본인이 선택한 인생 또는 본인의 업이니 이생에서 해결하는 수 밖에. 그럼 이혼하면 다음생까지 숙제를 가져가는 건가?
일단 글은 쓰기 시작하면 글이 마구 쓰진다. 신기방기.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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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워준 외할머니에 그리움이 없어 내가 정서적으로 문제있다 생각했다. 시골에서 친구 없어 밭일하고 늦게 오시는 할머니를 기다려야 했고, 엄마도 그리웠을거다.
고2 겨울방학 학교를 탈출하여 외갓집 쏟아지던 별. 대학을 가리라던 희망도 없었는데 선생님 전화 한통화에 다시 집으로. 대4 여름 실연의 아픔에 다시 외갓집. 단식하니 걱정하실까 다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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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다? 교회에서 쓰는 용어로, 남편도 영적동반자가 되도록 잘 일깨우려면, 남편이 맘에 안들어도 최대한 보필해야 된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최소한 부인의 신앙생활을 훼방 놓지 않도록.
나에게 지혜롭다? 내 자식들을 먹여살릴 사람이니, 남자들은 도파민 중독족이니 돈이 새지 않도록 잘 구슬러 마음과 돈이 집으로 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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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디님이 여행 권하는 이유?
1.한가한 시간에 아이디어가 나온다.
2.나이 들면 낯섬이 필요하다.
일단, 여행할 체력을 길러야 함
ㅡㅡㅡ'쓰기기초 > 세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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