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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0.04.01~10)
    쓰기기초/세줄일기 2020. 3. 31. 21:59


    긍정적 ?
    앞으로 잘될거라 무조건 낙관적으로 보는게 아님. 현실을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ㅡㅡㅡ
    맛의 기준은 참으로 다르다. 맛있는걸 많이 못먹는 우리는 급식용 김치도 맛있게 먹는다. 학교 온라인개강으로 준비한 김치를 못쓰게 되셔서 맘카페에 소개했는데 공구하기엔 부족한 맛이란다.

    때론 맘껏 먹을수 없는 상황이 긍적적인 면도 있다 ㅎ
    ㅡㅡㅡ
    나를 닮은 지도자 테스트에서 아베 나온다. 나를 닮아서 글케 미워했나 보다 ㅎㅎ
    ㅡㅡㅡ
    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 함부로 하기 쉬운 가족에게 친절할수 있다면 못할 인간관계가 없을듯.

    내가 부의식이 없고 부를 끌어당기지 못함의 원인으로 나를 의심해 본다. 나는 겉으로만 마지못해 친절하고 속은 불친절하다. 원망 판단분별이 많다.

    남편을 귀한 인재로 보는게 가능한 일인가? 엄마는 아빠가 막 대해도 화 안내는게 신기하단다. 원래 좀 그렇긴 했다. 남이 흥분하는 일에 그닥 분노하지 않음. 사람을 괴롭히는 일에는 흥분함.
    ㅡㅡㅡ
    남편의 바람에 대한 선택지~

    1. 대책이 없으니 미움을 안은채 같이 산다.
    (살아도 사는게 아님)

    2. 그꼴은 죽어도 못보니 갈라선다.
    (이혼과정에 다 들쳐내다 보니 서로 상처가 어마하고, 남자들이 이혼녀라 우습게 보고 치근덕거려 귀찮단다.)

    3. 남편과 알콩달콩 잘산다.

    4. 바람은 계속 피시되 가정에도 충실하시길
    5.(뭐가 또 있을까?)

    3번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나는 정서가 불안정해서인지 몰라도 현재는 폴리아모리에 가까운지라 내 답은 4번이다. 질투심에 불탈 때도 있겠지만, 부부사이에 좋은 자극제라 본다.
    ㅡㅡㅡ
    "돈을 쓸때 10배가 되어 돌아오리라는 마음으로 돈을 써라" 여동생은 교육비를 두배로 냈었다. 제일 성장했다. 광고가 우리말처럼 들리고, 영화도 많이 이해 된단다.

    한 기업가가 있다. 세미나에서 만난 분들께 밥도 사주시고 간식도 사주시고 집에 가져가라고 빵도 사주시더라. 베풀면 자기 사업이 더 잘 되기 때문이란다.
    ㅡㅡㅡ
    전국노래자랑 전국좌절자랑. 애들이 아픈데 방법을 알고도 해결을 못함. 나는 아무렇지 않다며 애써 외면했지만 큰좌절이다. 등록금을 못주거나 여행을 못가거나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게 애들의 삶의 여정이라 해도.

    늘 병치레하는 나도 마찬가지.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아프다 하니 더 많이 웃고 감사하자. 그런데 아프면 만사가 싫어진다. 아무 노력도 하고 싶지 않아진다. 그래도 키는 내가 가지고 있으니 살아나야겠다.
    ㅡㅡㅡ
    학생들한테 어차피 사람 못 만나니 영어공부 열심히 하라 독려하는데, 피디님이 쉼표이니 영화 책 보며 쉬라 하신다. 헉~~ 열심 살던 사람은 좀 쉬고, 놀던 사람은 열심하는 걸로

    자꾸 배려하고 져주면 호구로 아니 쎄게 나가라 하신다. 내가 외국살이를 할 핑계거리가 되어주네.
    ㅡㅡㅡ
    근자감은 성취 아닌 도전에서 온다고. 내 근자감은 고등학교때 열심히 달렸고, 30대에 몸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40대에 영어공부 삽질 많이 해서
    ㅡㅡㅡ
    계획을 글로 적으면 더 지키려 노력하게 된다. 적는 자체가 위인이라는 말 들으니 아봐타 프라이머리 생각난다. 원을 세우는 거라 할수 있는데 프라이머리 선언하기 무섭다. 어떻게든 이루려 노력하기 때문에. 돈 관계 건강 면에서 뒷감당이 안되기도
    ㅡㅡㅡ
    남편이 가족 귀한줄 모르고 사랑 주지 못하는 것은 내가 문제 있어서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그로 인해 내가 상처받는 것은 내 반응이지 그와 무관하다.
    ㅡㅡㅡ
    85세 시어머니가 오래 살고 싶다 하셔 놀라다. 이번에는 TV에 뽀뽀하고 알콩달콩 부부 부럽다 하신다. 처음 보는 모습이다.
    ㅡㅡㅡ
    책에서 남편에 감사하니 부부사이 좋아졌다 하니 속는셈치고 한달만 남편감사 하루 한개씩 쥐어짜내 보려 함. 그 작가부부는 원래 좋아보이니 나와 시작점이 다르나 지금 이보다 나아진다면 감사할 일

    상처 순간에 해결하지 못해 > 남편에 편견 꼬리표 달고 있고 > 이제 혐오 수준이 되어간다. 용서 없는 삶이 내게 좋을게 무엇일꼬?
    ㅡㅡㅡ
    뱃살이 밉다. 그런데 내 핏줄과 연결되어 떼어내 버릴수도 없는 내몸이다. 내몸이 차니 이불 덥고 있는거라 제거해도 또 생긴다. 암도 그렇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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