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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1년 1월 11일 ~ 1월 20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1. 11. 10:49

    순차통역에서 영어 듣고 한글 듣고 해서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강연자의 에너지를 받은뒤 우리말로도 들으니 두배로 흡수될지도 모른다. 관점의 전환. 나이 들수록 삶이 유연해짐. 나이 때문이 아니라 성장의 결과?

    이민호 배우님 20대에 스탭이나 동료배우들이 자살하는 등 엄청난 일을 겪고도 차분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단다. 본인이 멘탈이 강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알아가고 인정하는 진정한 용기
    ㅡㅡㅡ
    <착! 붙는 스페인어 독학 첫걸음> 시작해요.
    음원이 좀 느리길 기대했는데
    말이 빠른 성우가 있어 멘붕입니다 😭
    하루 10분씩 소리에 집중해서 공부합니다

    2과 ~ 3과 완료
    ㅡㅡㅡ
    이민호 이승기 콜라보 준비 영상에서 언급한 애피톤 프로젝트. 가사 중에 이게 들어온다. 헤어진지 5년이 지나서 둘째까지 낳고서야 잊혀진 첫사랑

    https://m.youtube.com/watch?v=NAurI6smb9A
    ㅡㅡㅡ
    딸들 야밤에도 누워 수다. 때론 울기도 하고. 철학에 대한 삶에 대한 깊은 대화도 하고. 서로 애인같아 보일 정도로 친구가 되니 참 안심이 된다.
    ㅡㅡㅡ
    작은딸 학교 다닐때 벌떡 일어나니 기특했다. 강박감에 힘들지만 일어났다고. 10개를 세고 일어난다 한다. 자기통제 뭔가 아는 의지의 한국인. 명상도 한단다. 핑크빛 우주도 다녀왔단다. 베개 패는 대면도 두번 하고. 아봐타 코스후 친구를 조정할수 있었다고.
    ㅡㅡㅡ
    놀아도 밤은 못샌다. 푸른바다의전설 유튜브에 없는거 밤새워 8시간 보고 남편과 바톤터치. 오전에 두시간 자니 깬다.
    ㅡㅡㅡ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최근 불현듯 그 두려움이 가슴으로 이해되다. 죽으면 나는 끝이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두려움. 심장마비의 공포 때문였을까?

    공부해도 곧 늙고 쓸모 없을텐데 했는데, 30년이 남았다 하니 잘 관리해서 공부한거 써먹도록. 기운난다
    ㅡㅡㅡ
    잠에서 깨며 줌독토 경기남부방에 절식 선언하는 생각을 하다. 49킬로를 20년간 유지했는데 수년간 살이 찌더니 2킬로 증가. 바지 안맞고 속옷 셔츠도 타이트함. 서서 양말 신는 것도 불편. 쭈그려 아래 씻는 것도 불편. 좋은 점은 얼굴이 이뻐짐.

    며칠간 선언하기를 주저하다.
    지금 선언하려고

    설날까지 한달간 먹지 않을것
    빵 떡 과자 케익 아이스크림 국수 파스타

    예외
    하행 상행시 호두과자 5일씩 먹기, 떡국
    ㅡㅡㅡ
    푸름이 미국방 줌독토때 바다양님이 나더러 하악이 이쁘다시더라. 입이 이쁘다 생각했는데 코도 그럭저럭~ 나는 눈이 이쁜 사람이고 싶은데 엄마 눈을 닮았다. 날카로운 눈. 눈모양이 그렇다고 마음도 그렇지는 않겠지만. 안경으로 가리고 싶은 심정.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안경 안쓰고 서리풀공윈도 간다만
    ㅡㅡㅡ
    사랑 받고 자란 사람은 자기가 귀한줄 아니 자기몸에 귀기울이고 잘 돌보니 아플 일이 없다. 나는 그 정반대이다.
    ㅡㅡㅡ
    최근 큰딸은 크게 변화한데 반해 작은딸은 미미하다. 위저드를 하고 안하고 차이라 생각했는데, 아토피라는게 문제는 너무 크고 내가 답을 알고 있지만 어쩌지를 못하니 외면해서일듯. 나의 죄책감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몸이 그대로일듯.

    아토피가 다시 심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마음의 고통이 있었을고. 해독하면서 심해지긴 했다만. 명현반응이라면 사라졌어야 하는데 ㅜㅜ

    내가 나나 딸들을 위해서 코칭비 마련하지 않음 ㅜㅜ 아봐타는 빚으로 갔는데 지금은 빚을 못내니 쥐꼬리만한 돈도 해결 못함. 알바라도 하면 벌 돈인데, 공부해서 몸값을 높이겠다 하는중. 민호씨 수업하고 여유돈 생기면 코칭비로 써야겠다.
    ㅡㅡㅡ
    교회 다니는 현숙언니가 매일 성경구절과 말씀 보내준다. 대부분 튕기는데 아신(내가 신이다)에 연관된 부분은 너무 좋다. 교회에서는 싫어하는 부분

    "앞을 볼수 있는 능력은 내가 준 놀라운 선물이니 감사하며 기쁘게 사용해야 한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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