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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 에고로부터의 자유 I
    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5. 15. 20:17

    014 우리는 그 하나됨 안에서 지복의 만족 상태에 있었지만 ...우리 스스로 분리되기를 선택함으로써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이원성'이 생겨났다 ... 이러한 에고 상태에서 우리는 필요한 것이 충족되지 않을지 모르며 충족되더라도 쉬 잃어버릴지 모른다고 굳게 믿는다.
    1. 무한한 시작
    018 우리가 찾고 있는 경험, 마침내 우리의 모든 육체적·감정적·정신적·영적 굶주림을 영원히 채워줄 그 경험은 바로 우리 자신이 온전하고 통합된 무한의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다 ... 이 모든 고통과 괴로움의 유일한 원인(근원으로부터의 분리)이 무엇인지 알 때까지 우리는 결코 혼돈에서 벗어나지도, 사랑 자체와 오롯이 하나가 되지도 못할 것이다.
    023 하느님을 우리와 분리되어 있으며 우리를 판단하고 보복하며 징벌하는 존재라고 믿을 때 우리는 무력하고 나약한 존재가 되고 만다 ... 에는 듯한 고통, 뭔지 모를 긴박감, 해소되지 않는 갈증, 이 모든 것은 더 깊은 데로 우리를 부르는 내면의 신호이다.
    027 지혜는 지적 능력과 물질적 축적에 밀려 잊혀졌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의 방식은 추앙받는 반면, 고요하고 사색적으로 살면서 깨달음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 에고가 근원으로부터 떨어져 점점 더 독자성을 띠어가는 것처럼 보일수록 근원에 대한 에고의 두려움도 그만큼 커졌다 ... 하느님에 대한 두려움이 표현되는 가장 흔한 예는, 화가 나거나 언짢을 때 누군가 탓할 대상을 찾는 그 고질적이고도 신속한 충동,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떨쳐지지 않는 느낌, 그리고 온갖 형태의 두려움(피해망상증 등)일 것이다.
    028 우리는 자신의 분열된 마음을 치유하기로 결심하고 노력을 다함으로써 마음속의 같은 갈망들을 채울 수 있다. 이 과정을 이끄는 것은 보편적 영감(성령, 하느님)이며,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당신의 정직성과 용기, 의지와 자발성, 그리고 헌신에 달려 있다.

    ※ 여기서 말하는 '정직성'은 아봐타와 같은 것일 듯하다. 세상이 말하는 '정직'이 아닌 나에게 정직한것.
    2. 에고 : 투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
    029.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늘 오류가 있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우리는 진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며
    030.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한다고 믿는 이름표 중 한 가지라도 사실로 받아들이다면 ... 이 모든 규정은 우리의 한계를 강화할 뿐이다 ... 많은 사람들이 진실이라고 믿고 따르는 두 가지 위험한 생각이 있다. 첫째는 행복은 외부 조건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 자신에 대해 또 우리가 만들어가는 삶에 대해 우리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031. 에고란, 근원으로부터의 외견상의 분리로 생겨난 거대한 죄의식에서 나온 신념 체계이다. 에고란 무의식적으로, 통합된 자아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향한다 ... 자기가 근원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격렬히 부정하는 데 전 존재를 다 쏟는다. 여기서 바로 이원성이 탄생했다 ... 에고는 우리가 판단과 욕망에 사로잡혀 있을 때 제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낸다.
    ※ 내가 길갈때 사람을 외모로 많이 판단분별 하는데 그때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아주 유용한 '자비심 연습'
    "저 사람도 나와 같이 자신의 인생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
    033. 그 어떤 일도, 그것을 야기한 생각이 먼저 존재하지 않는 이상 일어날 수 없다 ... 생각은 믿음을 만들어내는데, 그 믿음은 외부로 투사되고, 그 믿음이 외부로 표현된 바가 그것을 투사한 마음으로 다시 되비춰짐으로써 원래의 믿음이 더욱 강화된다. 믿음은 이렇게 투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결코 그것을 실재로 여겨 신뢰해서는 안된다.
    ※ 아봐타 연습중 나를 아주 지치게 했던 '투명한 신념' 연습과 같다.
    A "당신이 경험하고 싶지 않은데 거듭거듭 경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어떤 사람이 ㅇㅇㅇ 경험할 때는 어떤 신념이 있어야 할까요?"
    A "그것이 옳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하시겠습니까?"
    034. 그렇다면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과 장소, 사건과 환경은 모두 어떤 점에서는 우리 개인에 의해 (대개는 무의식적으로) 혹은 전세계인의 집단적 의식이나 무의식적 믿음이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 생각이 원인이고 그 결과가 우리의 과거라면, 우리는 그것을 다르게 해석함으로써 과거를 바꿀 수 있다. 이것이 '놓아버림 letting go'의 의미이다.
    035. 우리가 세상을 적대적인 곳으로 겪는 경향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바로 그 적의롤 우리 안에 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 반대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내면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 잘 보는 경향이 있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자신의 반영물을 보고 있는 것이다.
    042. 에고가 어떤 방식으로든 스스로를 벌주는 것은, 근원으로부터 나올 (물론 이는 에고의 상상이지만) 훨씬 더 무서운 반응을 피하려는 저만의 방법인 것이다.
    046. 두려움이라는 렌즈를 제거하기만 하면, 우리는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의미 있으며 임의로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다.
    048. 이런 유형의 두려움은 '지금 있는 그대로' 에 대한 온갖 형태의 '저항'을 포함하고 있다. 두려움은 우리가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에 빠져 있을 때만 존재할 수 있다.
    051. 우리가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것은 곧 우리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이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타인에 대한 판단을 중지할 때, 그것은 곧 그와 우리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다. (남을 판단분별하는 마음이 들 때 마음 속으로 되뇌이면 즉각 효과 있는 말입니다. "저 사람도 나와 같이, 자신의 인생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
    054. 화가 나거나 방어적인 기분이 되는 것은 대개 자기 자신과 일치하지 않는 어떤 생각, 믿음, 의견 따위에 자신이 동일시되었기 때문이다.
    055. 깨어남의 과정에는 늘 도전이 포함된다 ... 애착의 대상이 위협을 받으면 에고가 끼어들어 그 분리 상태를 방어하고 보호하려는 온갖 전략을 즉시 가동시키는데 ... 이 과정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고통(상실감)은 '소유물' 하나가 사라진다는 데서 온다.
    3. 통합된 자아
    059. 보편적 영감은 근원과 통합된 자아 사이의 의사소통 통로 역할을 한다 ... 그것을 배우려면 노력과 큰 자발성이 필요하다 ... 통합된 자아를 두고 공동의 창조자라고 일컬으며, 그 본성이 사랑이요 기쁨이며 영의 무한한 풍요로움 unlimited abundance of spirit 이라고 하는 것이다.
    061. 우리는 늘 논리와 이성(지성, 에고의 목소리)에 따르고, 나중에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야 직관의 목소리에 따르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것이 보통이다 ... '지성'은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익히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들여야 한다. 지성이 갖고 있는 앎의 능력이란 직관이 가진 것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직관'은 통합된 자아의 목소리이다 ... 비이성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으며, 어떤 식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 직관은 '미리 앎'이기 때문에 비약적으로 작동한다. 그것은 '그냥 안다.' ... 직관은 결코 틀리는 법이 없다 ... 우리는 수많은 기적의 순간들을 놓치고 있다 ... 직관의 목소리는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것을 놓치지 않고 감지할 만큼 풍분히 숙련되어 있지 않을 따름이다.
    063. 예를 들어 당신이 중고차를 하나 사려 한다고 해보자 ... 연습을 하고 경험을 쌓아가면 우리는 자신의 직감을 신뢰할 수 있다. 그성은 일종의 예지이다.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 이 놀라운 선물을 신뢰할 때 우리는 값비싼 대가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 통합된 자아가 내는 직관의 목소리를 잘 알아듣는 열쇠는 '놓아버림'이라고 부른 과정 속에 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가정과 판단, 조건과 지식을 놓아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삶의 불확실성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 바로 거기에서 신뢰하는 법을 배울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 직관은 마음의 소리를 두고 하는 말 같다. 아봐타 하고 법륜스님 열심히 들었을 때는 마음의 소리가 자주 들린듯하다.
    064. 자신이 가능한 모든 형태의 공격을 받을 거라는 믿음? 우리는 모두 하나이고 같은 존재이다... 주변의 모든 이들이 바로 우리 자신의 치유와 온전함을 위한 열쇠이다... 다른 이들이 에고로 인해 저지르는 실수를 너그럽게 보아 넘길 때마다 우리는 진정한 우리 자신인 사랑에 점점 가까이 다가간다... 에고는 지금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알지 못한다. 과거의 경험이나 미래의 두려움에 근거해 스스로 만들어낸 상을 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066. 사랑이든 판단이나 공격이든, 우리는 주는 대로 받는다. + 용서 비난 책임추궁 죄책감 화 증오
    067. 스스로를 관찰하기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당신은 가장 빠르게 새로운 힘을 얻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068. 우리는 대부분 상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에서 주는 경우가 많다. (무의식적인 내어줌) 이런 경우 우리는 고갈된 느낌, 원망, 분노, 불신감, 이용당하는 듯한 기분 ... 이런 기분 뒤에는 다른 이를 탓하거나 비난하고 싶은 충동이 곧 뒤따른다... 이들의 관계는 결국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된다 (<기적수업> 특별한 관계) ... 주는 사람은 언제나 학대자, 가해자 유형의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이러한 주고받음은 양 당사자 모두에게서 힘을 앗아간다... '주려고' 하는 아주 익숙한 충동이 올라오면 그 즉시 '내 안에 있는 더 깊은 의도는 무엇인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072 스스로에 대해 아무것도 숨기는 것 없이 '정직'해야 한다.) ...
    071. 진실한 참자아는 결코 공격받지 않으며, 따라서 어떤 방어도 필요하지 않다... 오로지 망상만이 방어를 필요로 한다... 만일 온갖 모습으로 위장한 두려움이 모든 방어를 철회한다면 남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사랑만이 남는다.. 겉으로 보기에 방어하지 않음은 나약한 것처럼 보이지만, 근원의 관점으로 볼 때는 그 취약함에 바로 우리의 힘이 있다... 우리는 통찰력과 평화를 얻을 것이다.
    073. 어떤 형태로든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가 착각 속에 있다는 뜻이요, 사랑의 요청을 잘못 이해했다는 뜻이다... 모든 두려움은 외부 세계를 조정하고 싶어 하는 욕구로부터 나온다.(현실에 대한 저항) 저항은 두려움에 찬 믿음을 만들어낸다. 현실은 괴로움, 비극으로 가득찬 듯이 보인다.
    075. 언제 어디서나, 어떤 환경에 있는, 어떤 이들이 주위에 있든 우리는 자신이 어떤 경험을 할지 선택할 힘을 갖고 있다. (예) 나를 실망시키는 배우자.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아무런 통제력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 현실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서는 아주 큰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 '넌 직장을 구해야 해, 넌 몸을 좀 보살필 필요가 있어'라고 생각할 때 나는 남의 일에 간섭하고 있습니다. 지진 홍수 전쟁 혹은 내가 언제 죽을 것인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 나는 하느님의 일에 간섭하고 있는 것입니다.
    077.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할 때 자신에게 현존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식으로 자기 자신과 분리되어 있다면, 우리 삶이 잘 돌아가지 않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 불안이나 두려움, 갈등을 느낄 때 멈추어 서서 "내가 누구의 일에 관여하고 있는가?" + 실망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은 오직 그대의 유익만을 목적으로 하시는 그분에 의해 잘 계획되고 있다"
    079. 이로써 생겨난 죄의식을 감당하기 힘들어 우리는 그 죄의식을 외부로 투사했으며, 우리와 분리되어 우리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실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세상의 희생양일 뿐 그것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맹신하게 되었다... 근원을 배반했으므로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믿는다.
    083. 우리 자신이나 타인에게서 보이는 모든 실수와 공격은 기실 '사랑에 대한 요청'일 뿐이다.
    085. 바이런 케이티의 <네 가지 질문> "과거에 어떠한 고통을 겪었든 과거의 사건에 대해 느끼는 고통은 실제로는 지금 이 순간에 생깁니다." ... 고통스러운 생각을 내려놓으려 해봐야 소용이 없다. '작업'을 하고 나면 생각이 우리를 놓아준다. 그때 우리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데 외적인 장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바로 지금 해방을 위한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음... 저항 없이 현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통합된 실재, 곧 평화가 회복되는 곳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087. 좀더 일찍 선택을 한다면 훨씬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더 큰 괴로움을 피할 수 있다.
    088. 사랑과 증오, 무한함과 유한함, 거룩함과 악, 평화와 혼돈, 기쁨과 고통이라는 이원성을 믿는 것은 어리석다. 오직 사랑과 진리, 평화와 기쁨만이 실재한다. 그 밖의 것은 어느 것도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늘 진리만을 보게 해달라고 청하라. 그때에만 우리는 진정한 현실을 마주할 수 있다.


    4. 깨어 있는 사랑
    099. 진정한 사랑은 ... 나만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자신에게 믿을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이 들며, 자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사랑을 느낀다. 또한 서로서로와, 근원과, 모든 인간과, 모든 무한한 불꽃과 완벽하게 연결된 느낌이 든다.
    101.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형태의 사랑이란 '특별한' 사랑 혹은 다양한 조건이 따르는 사랑이다.
    102. 우리가 가치 있는 존재라는 느낌은 외부로부터 얻어내는 무엇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앎으로써 생겨나며,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경외감을 느낄수록 더 커진다... 에고는 주기적으로 '거짓 가치감'을 갈망하게 되는데, 그로부터 얻는 일시적 만족은 우리를 더욱 분리시킬 뿐이다. 에고가 원한 것을 얻고 나면 우리는 이상하게도 공허감을 느끼며, 다른 데서 이 거짓 가치감을 찾고자 똑같은 순환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103. 뭔가가 '되어야만' 하고 또 뭔가를 '가져야만' 한다는 중압감은 외부의 원천으로부터 특별함 혹은 거짓 가치감을 끌어내고자 하는 욕망의 핵심이다.
    104. 이제 진화의 다음 단계는 세상 사람들을 향해 하나됨과 합일의 상태로 돌아오라고 우리를 부르고 있다... 우리는 진화의 과정에서 의식의 다음 단계로 진입했다... 사랑과 평화, 온전함은 다른 이들에 대한 경외감과 '지금 있는 그대로의 현실' 에 대한 사랑을 통해 우리 안으로부터 나온다.
    106. 깨어 있는 사랑은 ... 우리가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우리가 서로에게 자기 현실을 투사하고 있음을, 상대에 의해 촉발되는 듯 보이는 모든 갈등은 늘 우리 인식을 치유할 기회임을 기억해 내는 것을 뜻한다. 에고의 분리 중독 ㅠㅠ 깨어 있는 사랑은 우리가 상대에게 용서와 받아들임, 판단하지 않음, 감사를 줄 때 가장 강력하게 표현된다.
    108. 아이가 어린 시절에 자신의 신성한 본질에 대해 흔들림 없는 감각을 갖기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가 ...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생생한 모델이 된다. 그런 부모는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법과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가르쳤을 것이다. 더 높은 질서를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나오는 깊은 안정감을 아이 마음 속에 심어주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에 둘러싸여 경이로움을 한껏 누렸을 것이다.
    111. 깊은 무의식 안의 죄의식은 질병과 죽음을 끌어들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자석'이다.
    112. 우리가 상대의 마음속이나 영혼을 보고, 그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들 (특별해지고자 하는 우리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적절한 말과 손길, 몸짓, 행동) 때문이 아니라, 그저 상대가 '그 사람'이기 때문에 (즉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13. 예를 들어 내가 시간이나 사랑, 선물 같은 것을 상대에게 줄 때 ... 받고자 하는 욕망만이 있을 뿐이며, 그 욕망은 늘 죄의식으로 이어진다... 심지어 선물을 주면서 '고맙다'는붙말을 기대하는 것도 우리가 뭔가를 줄 때 따라 붙이는 하나의 조건이다... 사랑이라는 것이 불안과 절망, 두려움, 판단, 공격을 유발할 때, 이는 사랑이 아니라 특별함에 대한 에고의 집착이라고 확신해도 좋다.
    ※ 책 내용이 개 풀 뜯어먹는 소리 같아 저항이 있지만, 일단 믿고 읽고 있습니다. 저에게 잔인한 5월이지만, 책을 읽는 동안은 마음이 평화로와 좋습니다.
    120 사랑으로 굳게 이어졌던 관계가 시간이 지나 깨지는 것처럼 보인다면, 처음부터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 우리 자신의 순수하고 순결한 현실인 통합된 자아는 어린 시절의 어떤 고통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띠끌만한 해도 입지 않는다.
    122~123 깨어 있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관계, 깊고 영원한 가치를 주는 이 관계의 뚜렷한 특징은 두 사람이 공동의 목적 안에서 합해진다는 것이다 ... 상대방의 가장 큰 유익함을 심중에 둘 수 있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두 사람 모두의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계를 만들어가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

    125 개인으로든 집단으로든 오늘날 현실 속에 존재한다고 인식되는 모든 고통은 우리가 왜곡된 생각과 믿음을 통해 투사한 것이다.

    129 진정한 친밀함을 지속해 나아가는 것은 자신의 진정한 본성에 접근하는 법을 배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 우리는 이러한 외적인 만남이 우리가 갈망하는 것을 주리라고 착각하지만, 자기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을 그런 데서 얻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그토록 많은 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사랑이 시든다고 느끼는 것이다.

    132 나에게 조건 없이 사랑받는 그는 그 자신의 통합된 자아인식이라는 선물을 나에게 되돌려준다. 우리는 함께 우리가 하나임을 발견한다.

    134 무엇이든, 우리는 주는 것을 받는다.

    136 다른 이의 판단을 그저 '사랑에 대한 요청'일 뿐이라고 바르게 바라볼 때, 당신은 그들의 죄의식은 물론 당신의 잠재 의식 속에 있는 죄의식까지도 치유하는 것이다.

    137 공격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을 용서할 기회로 볼 수 있을 때 진실로 행복과 해방이 따라올 것.

    ※ 120~137 첫날 읽고 오늘 다시 읽는데 헐 새책 보는 느낌이다... "내 허락없이 아무도 나를 상처주지 못한다"는 에머슨의 말이 이해간다. 공격하거나 공격받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면, 상대의 공격을 즉각 사랑의 요구로 해석하고 비약적인 용서를 해서, 내가 상처받을 일이 없다.

    ※ "상대를 용서하면 내 죄의식도 용서하게 된다" 남에게서 보는 허물은 내 안의 것이 투사된 것이니, 내가 상대를 용서하면 내 허물도 수용하게 된다는 뜻으로 보인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남도 나를 사랑하게 되는' 것과 연결되는 듯하다.

    141. 운동선수로 뛰려면 일정한 훈련 기간이 꼭 필요한 것처럼 .. 그러한 훈련 기간이 없다면 우리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특별한 관계를 포기하고 통합된 관계 속으로 함께 들어간 초기에 ... 우리는 더 이상 예전에 하던 역할을 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게 마련이다. 

    143. 어느 날엔가는 '현실로' 돌아와야만 하며, 우리의 영적 발전단계가 요구하는 특정한 수업들을 삶 속에서 살아내야 한다... "에고를 놓아버리는 것 이외에 생사의 순환을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는 어디에도 없다." ... 우연한 사고도 없고, 문제도 없으며, 당신이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도 없다... 당신의 삶에 나타난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곧 당신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알아차리고 그에 응합할 때, 당신 자신과 우주가 치유되기 시작한다...

    143~144. 당신은 아무런 기대 없이, 아무런 판단 없이 사랑받고 또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 어떤 실수를 저질러도 여전히 당신을 비난하지 않고 받아들여 주는 사랑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 아무런 조건 없이 '모두 주고 ' ' 모두 용서' 한다면 모두 잃고 말 것이라고 에고는 믿는다... 타인은 없다! 당신이 바로 그이다! 무엇을 주든 그것은 당신에게로 돌아온다! ... 당신의 참모습을 보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 것이다. 용서받은 이가 사랑의 눈길로 우리를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용서받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엇을 주든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 주는 것 ... 깨어 있는 사랑의 확장을 통해서라면 중독도 힘들이지 않고 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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