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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19.04.06~10)
    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4. 6. 03:35

    엄마가 내게 아프다는 소리 많이 하듯, 나도 큰딸한테 그러고 있다. 의지할 만한 엄마가 될것
    ㅡㅡㅡ
    중간사이즈 냄비 하나만 버려도 자리 덜 비좁고 뚜껑 사이즈 안헷갈린다
    ㅡㅡㅡ
    사물에게도 인사하고 감사한다면...
    ㅡㅡㅡ
    공감은 불쌍한 사람 보고 우는게 아니라 (이건 내 어떤 아픈 기억을 자극하는 감정적 반응) 그사람을 위해 행동하는거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동조하는거다
    ㅡㅡㅡ
    엄마는 아프거나 갑자기 가시는게 왜그리 두려울까?
    ㅡㅡㅡ
    작은딸 책 쓴단다. 목차도 적다. 왜 대학 안가는가에 대한 답을 쓴단다. 조목조목 반박하려고. 일과 공동체에 대한 얘기도 한단다. 큰딸과 기획 회의중

    모의고사 보는 날 ... 비 ... 나한테 시험은 그냥 일상이고 나의 하나밖에 없는 무엇이었는데, 작은딸에겐 혁신학교지만 목표없이 고3으로 산다는것 가시밭일듯 ㅠㅠ
    ㅡㅡㅡ
    책꽂이 하나를 버려도 아끼고 못버리던 자기계발서 5권을 버리다. 그책들에 감동하던 내가 참 많이 변했다.

    원하지 않는거 상상해서 끌어당기지 마라. 잠자기전 원하는걸 우주로 보내라. 지금 여기에 있으라~ 특히 가족과 있을때, 공부할때

    나는 건강염려증 환자. 뇌졸중 암 심장병 천식 녹내장 안걸릴것이 없다 ㅎㅎ 건강한 내몸 장기들을 그리려는데 무의식이 가로막는다ㅠㅠ
    ㅡㅡㅡ
    빚내서 여행 가지 말것. 늘 빚으로 여행을 갔다. 가서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와서도 갚느라 즐겁지 않다. 저축하면 그동안 즐겁고 가서도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된다.
    ㅡㅡㅡ
    내가 꼭 그릇을 손님 왔을때 필요할것 같은 수대로 가질 필요없다. 일회용 쓸수도 있고, 캠핑처럼 다른 것을 활용할수도 있다.

    우리집에 손님 안와서 버리려던 긴컵, 안주접시 ... 동생들이 정기적으로 모이자 하니 살아나다. 단촐한 삶은 멀구나~
    ㅡㅡㅡ
    내가 감사한 마음으로 은혜를 갚고자 하거나, 아까워 하는 마음 없이 나누고 베풀고자 한다면, 나에게 부가 밀려들 것이다
    ㅡㅡㅡ
    발상전환1. 냄비에 따뜻한 보리차는 온가족이 떠먹으니 쌀독이 더 큰 계량컵 양보

    발상전환2. 위에거 쓰는 사이 까먹다. 까먹을까봐 설겆이 하다 세제 묻은 장갑 벗고 왔건만 ... 중년의 뇌는 주의 산만하게 하는거 막는 기능이 저하된단다. 즉 잡생각이 순식간에 끼어든단다ㅠㅠ 그래서 명상 ??
    ㅡㅡㅡ
    앞으로 김피디님 블로그에 하루 두번만 가야겠다. 궁금하니 읽으러 한번, 댓글 쓰러 한번. 프로댓글러 모임 뒤로 급 가깝게 느껴져 댓글 궁금해 자주 들른다. 사람은 역시 만나야 한다.

    뉴스 중독이 블로그 중독이 되다 ㅋㅋㅠㅠ
    ㅡㅡㅡ
    연수입 1억이면 시간당 5만원 x 8시간 x 20일. 연수입 2억이면 시간당 20만원 x 4시간 x 20일. 지금은 한시간 5만원, 나중엔 15분에 5만원. 내가 하루종일 일할 체력이 안된다.

    나의 이미지 트레이닝. "학생들이 줄을 선다." 딱 두달 수업 위해 내통장에 선입금하고 6개월 이상 대기한다. 패스트트랙 (15분에 5만원) 하루 2시간, 일반 (1시간에 5만원) 하루 2시간
    ㅡㅡㅡ
    엄마가 '너는 남의것 뺏어 먹을 줄도, 남한테 실력 과장할 줄도 모른다' 하신다. '엄마 100점~' 하며 집에 오는 여동생과 달리 내소식은 동네애들이 전해줘야 아셨다. 학교 진초록 칠판에 1등부터 100여 등까지 이름이 적혀있다. 자주 가서 봤나보다. 생생하다
    ㅡㅡㅡ
    여자 몸을 열려면 집안일도 하고 애도 보고 맛난 것도 사오고 살랑살랑 달달한 말도 던지며 얘기도 들어주고 밑작업을 해야 한다. 그냥 들어오면 안된다.
    ㅡㅡㅡ
    댓글 대충 썼는데, 요즘은 다듬는다. 내 블로그에 모아 놓을거라서. 푸하핫~ 블로그의 힘~
    ㅡㅡㅡ
    책 반쯤 읽으니, 요약한거 읽으면 되지, 왜 저걸 다 읽나 하는 생각이... 요약이 넘처나는 인터넷의 폐해?ㅋ  책뇌 인터넷뇌 서로 다르단다. 책뇌가 좋겠지.
    ㅡㅡㅡ
    큰딸 검고 도시락. 안 졸리게 샌드위치나 죽 가볍게 먹으라 하니, 죄수 음식 같다고 밥 두부구이 달걀말이 양배추 쌈장 멸치볶음 ㅋㅋㅋ
    ㅡㅡㅡ
    공부해야 한다는 조급한 맘을 버리고, 쉬고 집안일 하니, 오히려 공부할 힘이 난다. 어제 2시간 걸어서인지 좀 힘들어, 낮에 각탕하니 훨씬 낫다.
    ㅡㅡㅡ
    만화 '반쪽이의 육아일기' 대여섯권. 세모녀가 넘나 좋아해서 너덜너덜. 내가 능력이 되어 울따들 육아일기 그리면 넘나 잼나겠다. 글로는 한계 있다 ㅠ 내 노년의 목표로~

    문화센터 유화반에서 그림 못그려 받은 스트레스 생각하면 하고 싶지 않다 ㅠ
    ㅡㅡㅡ
    지리산에 열번이나 갔어도 한번도 단풍 못보다. 해돋이도, 눈도 못보다 ; 구름, 그라데이션 첩첩산, 능선, 고사목, 천국으로 가는 계단, 초입, 산길 구석구석 모두 그립다. 일단 둘레길 먼저 목표!!

    큰애 백일때 애 맡겨두고 치악산 오르다. 악소리 났으나 붉은 단풍은 말을 잊게 하다. 안동 샛노란 은행잎도~ 초6 해인사 오르던 길에 단풍은 내삶의 첫 경외~ 작은애때 오른 주목이 유명하다는 산은 죽음이었다. 계룡산?
    ㅡㅡㅡ
    핸폰에 글쓰다가 우연히 왼쪽어깨 주무른뒤 오른어깨 주무르니 감각이 무디다. 내가 못느끼고 있었을 뿐, 조심하라는 신호구나~ 아껴서 오래오래 쓰야지~

    자기전 스트레칭 + 눈스트레칭 하자~
    ㅡㅡㅡ
    글씨기 후에는 뉴스나 읽었을 때보다는 차라리 잠이나 잘걸 하는 후회 적고 충족감이 크다. 자뻑?
    ㅡㅡㅡ
    우리집 손수건. 작은딸 비염 있을때, 부조리를 참고 사는 고3이라 펑펑 울때 열일 한다. 후배들 꼬시셔 일 벌여보라 함 ;  비염 심하지 않아 다행. 아기때 심한 냄새 났었음 ㅠ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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