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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19.04.11~15)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4. 11. 17:41
부적1. 아버지 철학관 (계명)주사로 쓰신것
부적2. 내가 생리 시작하면 남편이 옆에 못옴
부적3. 내가 씻는거 싫어해서 위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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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촉석루의 푸른색 가로등 있는 밤풍경과 진양호에 비친 푸른산 풍경과 물수제비 좋아합니다. 산청에 수선사는 사진으로 보니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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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플로리다 위저드코스에서 에너지는 '정직'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다. 무의식 차원까지의 정직 ... 멀다 멀어. 그래도 괜찮다.
딸들에게 이만큼이라도 해준거 감사하다
위저드 내년 여름이 마지막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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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샘 왈 "지금 많이 지쳐 있으시네요"
나 왈 "지금이 내인생에서 가장 편안합니다"
나도 대중 앞에 쉬이 내과거를 말할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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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 같이 있는데 부정적인 에너지를 계속 내보낸다. 내가 힘든 이유. 나중에 얘기하니 이번 주말은 노력했단다. 부정에너지라도 분출 안하면 사람이 살겠는가 하는 생각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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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유지 조건은 뭔가요? 나한테 잘하할것, 한탕에 눈 돌리지 않을것. 대박 눈멀어 내가 말려도 듣지 않는다면, 나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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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에서 말하는 긍정적 미래 이미지 심기는 점쟁이 말과 같다. 잘될거라 그리면 신나서 노력해서 잘되고, 나쁜 미래 그리면 힘빠져 노력 못하니 미래가 뻔하다.
모두 자기신념대로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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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서 1등에 몰아주기 보다는 5천~ 1억으로 상한선을 두고 고루 나눠가지면, 사람들이 확률 높아 더 많이 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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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할때 끝까지 해야 하는 이유 : 하다 말면 기껏 청소했는데 청소차가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아 다시 집이 쓰레기장이 된 격 ㅠㅠ
유익균 vs 유해균 8:2 되어야 균형이 맞듯이, 모든 것은 임계점에 다다라야 양동이 물이 넘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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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그라운드)시간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다 (하루 25시간 살수 있다는 뜻) 초기값은 작지만 기울기가 크기 때문에 미래에 훨씬 큰값을 만들어 낼수 있다. 할수 있는 일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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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검정고시장 15분거리라 운전알러지 불구하고 태워주다. 22살 그녀 10대들과 같이 시험 보겠네. 시험장 앞에 자동차 그득하다. 일찍 일어나 도시락. 채소달걀물 입힌 두부부침, 알록달록 감자볶음. 기름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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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인 포장마차 대신 1년간 떡카페 하시다 삼성에 들어가신 제부. 경쟁사 이사로 옮기신다. 일을 넘나 시키고 주먹구구이며 윈윈이 아니란다.
상사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붙잡으나 거절하다.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윤리의 문제란다. 나이는 있으셔도 IT 잘 알고 영어도 가능하고 늘 헤드헌터 연락옴.
제부한테 사람소개 부탁 많은데, 제부가 소개하면 누구나 받아준단다. 나보고 하겠냐 한다ㅋㅋㅋ 나는 무늬만 IT 정말이지 재능 꽝이었다.
학교때 하기 싫은 무용이라 잘 못했지만, 출산후 하고파서 한 스포츠댄스 칭찬받았듯, 코딩도 지금 하면 잘할지 모른다. 홍대표님 글로벌 하실때 통역사로 ㅎㅎ 부지런히 경험 쌓아야겠다. 인생2막에 체력은 기본~
친구도 너무 힘들어서 삼성 그만 뒀었나 보다. 나도 워킹맘의 죄책감에 두달만에 댄스 그만두다. 같이 춤추는 노부부 너무 부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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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이 부드러워진 이유는 각탕 많이 해서라 생각. 차가운거 보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는 아니고, 너무너무 안 걸어서인듯.
발마사지와 족저근막요법 (테니스공 굴리기) 비슷한 효과 있네. 공은 발가락 마사지 안됨. 30대는 마사지 왜 하는지 모르고 받음. 40대 되니 시원하다.
큰딸 손마사지 일품이다. 천국이닷~ 애기때 한국베개 들고 다닐때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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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척 하는 사람. 뭘 바라고 해준다. 상대가 나에게 마음을 오픈하지 않으면 연락을 끊어버린다. "당신 이기적이야" 말한다. <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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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 울적해 해서 벗어놓은 수면양말로 잼나는 모양 만들어 웃기려 만지작거리나 영 안된다. 그모습에 작은딸 기분 풀린듯. 감사 3가지씩 하고 자다.
남편 감사시키니 1.살아 2.아내 3.딸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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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한마디로 모든 학생을 평등하게 대하며, 학생에게 특정한 지식을 주입하려고 하지 않는, 학생을 믿는 스승이 무지한 스승인 것이다. 무지한 스승은 학생에게 ‘지식’을 가르치지 않지만, ‘의지’를 가지고 학생들이 학습할 수밖에 없도록 강제하며, 모든 학생들이 지적으로 평등하다고 전제하는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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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향해 매일 버리다 보니 지구가 걱정이다. '공짜로 즐기는 세상' 짠돌이를 추구하는게 개인 이상의 의미가 있겠다. 덜 소비하는 것은 지구에 덜 탄소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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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로션 바른다. 외출할때 파운데이션 전에. 곱게 늙고 싶은 욕심과 배치되는 행동 ; 내가 또래보다 피부 좋은 이유가 어려서 화학화장품 안 발라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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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수학 5개 찍었는데 90점이란다ㅋㅋ 작은딸에게 가르쳐달라 하니, 피곤한대도 울적해서 못자던 작은딸 급 선생모드. 딱 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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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모두 필리핀 여동생네 가는데 큰딸만 빠지다. 혼자 이모네 가는데 자기 작품도 다 싸니 20kg 초과. 공항서 내가 되가져오다.
토욜 중졸검고 보고, 일욜 친구들이랑 자기 용돈으로 블라디보스톡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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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득 벚꽃이 필요한게 아니라 잘생긴 한그루면 족한지도 모른다. 아파트 입구마다 벚꽃이다. 우리집앞 홀로 선 한그루가 제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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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생겨 백만년만에 편의점에 가다. 엄청난 음식들에 놀라고, 몰려드는 학생에 놀라다. 두바퀴 돌아서야 작은딸 먹을수 있는거 사다.
ㅡㅡㅡ'쓰기기초 > 세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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