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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1년 9월 01일 ~ 9월 10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9. 1. 10:44

    이불 사진이랑 너무 달라 화나서 반품하려 했는데
    막상 꽃천지 이불 보니 정신 없어서리

    샤르망 그냥 할래

    1. 효재보다 고급지고 이쁨
    2. 뒷면에 꽃으로 해도 더 이쁠거 같지 않고 효재처럼 정신없을듯
    3. 내가 뱀을 극복하기로 했음
    4. 살다보면 이불 무늬는 별 신경도 안씀
    ㅡㅡㅡ
    지원금 덕분에 올해 내도록 불편함을 참아온 안경을 새로 하다. 제일 비싼 걸로!! 적응 어렵다는 말 때문에 누진다초점 겁났는데 중년의 경험 많아보이는 안경사님 믿고 선택하다.

    늘 불편함을 참는 나. <굿아이> 따뜻한 느낌의 안경점. 내 촉을 믿고 선택하다. 나이많음이 노쇠가 아니라 경험 많음으로 믿기로 하다. 내가 그러하듯이.

    책 스마트폰 보는게 불편하다. 안경 쓰면 보는게 불가. 금방 피로해서 못보고 오타도 나다. 집안일 하려면 써야 하고. 황당한건 식사준비는 안경 쓰고 하고 밥 먹을 때는 불편해서 벗어야 함. 벗으면 멀리 있는 반찬이 안보임 ㅜㅜ

    근시는 그렇게 많이 나빠진건 아니라서 안경 두께 변함없다고. 다행이다~ 오른쪽 난시 조금. 다행이다~ 왼쪽은 약시라 ㅜㅜ 교정 불가하고 오른눈이 주된 역할. 약시라는 말 평생 처음 듣다. 그래서 왼눈 수술할때 아팠을까? 그래서 왼눈 돌리면 불편하고 뭔가 막이 낀듯 답답한 걸까? 그런데 멀리는 왼쪽이 더 잘 보인다. ㅋㅋ 다른 안경사는 의아해 하던데 안경알 오면 여쭤봐야겠다.

    잠 여러번 자는거는 눈하고 무관하다 하신다. 그냥 허약해서라고. 자고 나면 눈이 좀 편한것 뿐이라고

    1999년 5월 시력 11디옵터로 라식수술 해서리 안경을 상시적으로 쓴다는게 용납이 안되지만 노화를 받아들여야겠다.
    ㅡㅡㅡ
    딱 내 마음과 같은 감사일기

    (맑ㅇㅇㅇ님)
    나를 믿고 찾아주는 곳이 있어 감사합니다.

    많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내 능력을 발견해 나가고 있어 감사합니다.

    아이가 상처받았던 말과 상황을 재현하여 사과할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지금 진행하는 작은 습관들이 쌓여 어떤 그림으로 완성될지 기대되는 마음이 들어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과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ㅡㅡㅡ
    칭찬은 역쉬 좋아좋아~

    (애ㅇㅇ님)
    역쒸 카톡 감사 읽으며
    보통분(?)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는데
    감사일기 600일차라니~~~

    코치님을 비롯해 이방에 있는 분들 모두 성장선배님들이시네요
    이런분들을 만나다니 저는 참 운이 좋습니다ㅋㅋㅋ
    ㅡㅡㅡ
    (두ㅇ님)
    "울지 못한 내면아이가 있는
    남편은 우는 마누라가 불안해요

    애들이 불안해 한다고 핑계대며
    울지 못하게 하는 남편이 귀엽고 안스럽네"

    그래서 남편이 내가 울면 또 우냐며 싫어하고 집을 나가버렸구나. 그래서 나는 드레스룸이랑 화장실에서 물 틀고 숨어서 울었다. 어떤 때는 새벽에, 어떤 때는 맑은 날에 ㅜㅜ
    ㅡㅡㅡ
    스페인어로 한국어 가르치는거 도전했어요. 초급반은 한국어 거의 모르니 스페인어 좀 해야 되는데, 제가 아직은 부족해서 중급 자리 나면 연락주신다네요

    ㆍ ㆍ ㆍ

    언어교환 파트너랑
    한국어로 30분
    영어로 30분 통화해요.

    주로 상대가 연습하는거 들어줍니다. 모르는 것만 알려주면서요.

    저쪽은 한국어 하다 답답하면 영어로 하는데, 나는 한국어 하면 저쪽이 못알아 들으니 꼼짝없이 영어로 이리저리 말해야 합니다. 말하다 막히면 다른 얘기로 넘어가자 합니다.

    ㆍ ㆍ ㆍ

    단어, 문법은 지루하고 효과 아주 느려요. 문장 있는 대화문 외우는게 좋아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읽고 그 방식으로 영어, 스페인어 하는데 효과 좋았어요.

    <영어회화100일의기적> 1권 말고 2권 권합니다. 저자님 유튜브에 자료 좋아요.
    ㅡㅡㅡ
    <착붙는 스페인어> 04~06과 쉐도잉 했음~
    이사에 시험에 프리토킹 2주 쉬었습니다만
    곧 살아나겠지요~
    ㅡㅡㅡ
    내가 요즘 깨달은거
    1. 내 집중력이 한과 하는 동안도 유지 안된다 ㅜㅜ
    2. 남편 바람필 때 속으로는 "너 노후까지 책임 안져도 되니 잘됐다" 였는데 몸은 그게 아니었다. 바로 화병 증상을 보였고 상황 종료되자 증상이 싹 없어졌다. '나 버림받고 싶지 않았음' ??
    ㅡㅡㅡ
    한ㅇ님 감밍아웃 반가워요

    양옆에 끼고 자기 넘 행복하죠?!

    좌청룡 우백호라 불러요
    한놈은 용띠
    한놈은 호랑이띠~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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