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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2년 5월 1일 ~ 5월 10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2. 5. 1. 10:58

    기록 집착 민족의 후예답게 까먹기 전에 미리 정리~ (잘난척)

    그런데 시험 없으면 다시는 안보는게 문제 (눈물)
    ㅡㅡㅡ
    보살님들 서로 오랜만이시겠네

    엄마가 감사하다 고맙다 하시고 맘이 많이 편해지신 모양. 몸도 더 편하다는 뜻이겠지.

    니가 엄마 잘 챙긴 덕분야
    ㆍ ㆍ ㆍ
    부산에 시주(삼광사 엄마 본가 조상 천도)하러 날 잡고부터 몸이 좋으시대 ㅋ 그때부터 효력이
    ㅡㅡㅡ
    내 결혼식 전
    저딴걸 왜 하나 불만 가득

    내 결혼식
    전날밤 이래저래 한숨도 못잤지만, 사람들이 나만 보니 내가 주인공이 되니 신기해서 히축히죽

    내 결혼식 후
    어쩐지 짠하다. 어제는 신부가 우는데 나도 눈물 닦다. 박사 하고 교수 하느라 2시간씩 잔단다. 신부가 많이 말랐고 초췌하더라 ㅜㅜ
    ㅡㅡㅡ
    펀드 판 사람한테
    오늘 배운거

    1.조선 철강이
    일본 한국 중국 > 베.인.인 이어서 아프리카까지 갈 것이니 중국주식은 회복 힘들다네. 모든 정보가 통제된 사회

    2.미국 금리 올리면 우리나라는 외국투자자본 안빠지게 더올린다네. 빚 갚으려 다들 집 내놓으니 집값 떨어지면, 은행이 당장 갚으라 행동 들어가고, 집주인도 세입자도 괴롭다고 ㅜㅜ

    3.전세 보증보험이 제일 안전. 은행보다 우선이니. 1순위라도 백퍼 아니니 보험 들것. 한해 50~60만원

    4.올해는 주식 사지도 팔지도 말것
    ㅡㅡㅡ
    나:
    너는 행복한지?
    애들은 행복한지?
    궁금하구나

    남동생:
    요즘 생각은 일시적인 Happiness보다 삶의 Purpose가 개인적으로 중요합니다. 애들도 그렇게 키울려고 합니다. 물음이 묵직해서 늦게 답변드림… 5월의 하루를 즐기시길 모두…

    나:
    생각해봐줘서 고마워

    나는 뭔가 이루지 않아도, 가족들과 일상이 행복한걸 추구하고 있다

    여동생:
    응 나두 오늘 하루 즐겁게 ^^

    나:
    남과 비교 안하려 노력중

    살벌한 사회생활 안한지 오래라, 현실감각 떨어진 것일수도 있고
    ㅡㅡㅡ
    분당숙모. 시댁 조카들이 나를 부르는 명칭. 이제 낯설다. 강남에서 분당, 그아래 죽전, 그아래 구성, 또 그아래로 밀려나다.
    ㅡㅡㅡ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p426 월급쟁이에서 프리랜서 되니... 요즘은 노동으로 밥을 먹는다는 느낌이다... 하는 일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일은 정중히 고사한다. 비록 지금 배는 고플지언정, 이 균형을 조절해야 오래갈 수 있다고 믿는다.
    ㅡㅡㅡ
    처음으로 창덕궁 가이드 해보다
    딸들이 흔쾌히 엄마의 실습을 들어준다 한다

    그런데 …
    작은놈은 컨디션이 안좋아
    입장하고 바로 카페에서 휴식~

    큰놈은 관심도 없는 얘기를 재미도 없게 한다며
    이것저것 고치면 좋겠다 한다

    첫손님부터 강적이다 ^^;;

    궁에서 와~를 연발하는 큰딸은
    이래저래 나를 쏙 빼닮았다

    딸들이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니
    거의 외국인 급이라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
    ㅡㅡㅡ
    공부하러 아침에 즐겁게 일어난다. 그런데
    낮잠 후에 공부 밖에 할게 없다 생각하면 갑갑하다

    큰딸이 "엄마 외롭지 않냐?" 묻는데
    No라 답하다
    나의 친구수를 묻는게 아니라
    나의 생기를 묻는지도 ㅜㅜ

    취미나 여행이 삶의 답인가?
    ㅡㅡㅡ
    쉐도잉 vs 한영

    초반에는 한영보다 쉐도잉을 더 많이 하는 것이, 몸은 고되나 머리 덜 쓰고 + 기억이 오래 갑니다.

    원음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소리 부족하다는 증거이니, 환청이 들리도록 쉐도잉 하시길요. 나중에 실컷 공부한게 우리말처럼 들리지 않는 불상사 없도록요.
    ㅡㅡㅡ
    면접에 떨어진 적이 없었던 인생
    면접에 붙어본 적도 없었던 인생
    ㅡㅡㅡ
    큰딸과 나 사이에 반복되는 패턴

    큰딸이 보수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서 질 높게 만드는 문탁 디자인 일 때문에 힘들어 한다. 그러면서 보수 더 받는 일을 할까말까 고민한다.

    나는 "문탁이 고마운건 알지만 다 갚았으니 이제 일을 자르거나 질을 낮추라"고 한다. 내말 듣고 행동은 안하고 징징대기만 하니 나도 지친다 하니 토라진다.

    내가 들어주지 못하는거 이제 본인도 안다고 한다. 내가 울엄마 포기했듯이 너도 포기하라 했다.

    큰딸 아침 되니 기분 풀어져 업되다. 업되어도 불안 ㅜㅜ
    ㅡㅡㅡ
    수원화성! 안가봐도 멋진 곳인데
    가보면 사랑에 빠지는 곳이시지요~

    모든 곳이 그렇긴 하네요.
    알수록 더 보이고 사랑스러운~
    ㅡㅡㅡ
    미국에서 박사 후 교수 하는 시댁 조카 결혼식이 다음주 서울에서 있다. 그부모를 보며 든 생각은 자식 얼굴 몇번 못보겠구나였다. 세상 더할수 없이 선해보이는 부모지만 딸이 부모를 떠나고 싶기도 했을테고

    내가 그런 이유로 유능한 딸들을 붙잡고 있는지도 모른다. 영어는 주었으나 더이상은 부모노릇 모른다 발뺌함

    마음의 소리 듣기 싫구만 ㅜㅜ
    ㅡㅡㅡ
    어제는 아무일도 안하려고 신경썼어요.
    여행책 읽었는데 젊은애들 모험담이라 당장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1도 안났음다 😅
    ㅡㅡㅡ
    저도 늘 고맙습니다

    다른 때는
    시간가는거 못느끼는데,
    어머님 감사인사 받을 때는 한달이 빠르구나 느낍니다 (크크)

    ps. 교육비 보내시며 감사인사 주심
    ㅡㅡㅡ
    저런 ㅜㅜ

    푸로틴이라도 퍼먹고
    밀린잠 많이 자거라

    난 그런대로 괜춘. 그래도
    공부 안하고 쉬려고 애쓰는중

    입술은 그대로 남의 입술
    입 커져서 완전 섹쉬 (크크)

    늦잠 자니 머리가 바깨스
    ㅇㅇ이가 어디 나오는 사람 같대
    ㆍ ㆍ ㆍ
    한 12시간 누워있은듯
    밤10시~아침10시
    뒹굴뒹굴
    ㆍ ㆍ ㆍ
    허리 아픈데
    더 버티면 무더져 (메롱)

    준호 보며 히죽히죽
    유튜브가 모르핀이야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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