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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1400일의 기적 (1360일차)
    개인적인/백일기적 2023. 12. 27. 06:08

    1360. 2024년 01월 05일 (금)
    ㅡ 딸들과의 함께 하는 순간을 즐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ㅡ 큰딸 방청소 후 피곤한데 나와 있다 가고는 고맙다고 톡 고맙습니다
    ㅡ 작은딸 길에서 내손 잡고 조잘조잘 고맙습니다. 불안을 주는 내 말 지적해주어 고맙습니다

    359. 2024년 01월 04일 (목)
    ㅡ 작은딸 일하다 힘들다고 나한테 연락주어 고맙습니다. 정신 없으나 무사히 귀가하여 감사감사합니다 🙏
    ㅡ 한참 들어줄 수 있어 고맙습니다. 기운나 밥도 많이 먹습니다. 나한테 기대더니 흰머리를 한시간동안 잘라줍니다. 엄마가 회춘했는데 낯설다고 깔깔댑니다. 이걸 좋아해야 하나?
    ㅡ "엄마가 나를 지지하려 애쓰니 고마워요" 하며 스킨쉽 싫어하는 아이가 나를 안아줍니다. 내마음이 따뜻해지니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ㅜㅜ
    ㅡ 작은딸 데이트 대신 이쁘고 맛난 음식 해달라 요청 고맙습니다. 집에서는 겨우겨우 하는 그냥 음식이라 먹기 고역이었는데, 문탁에서는 사람들이 먹는게 행복해 하는 걸 보았다 합니다. 아 질투~
    ㅡ 큰딸 동생과 어울리려 노력하니 고맙습니다.
    ㅡ 큰딸 돈에 있어 자신의 경계를 잘 지켜 고맙습니다

    358. 2024년 01월 03일 (수)
    ㅡ 스트레칭 하며 내 몸에 귀기울여 감사~ 트림 하품이라니 ㅋ
    ㅡ 큰딸 배탈 후 하루내 드라마 . 두려움 없이 지켜볼 수 있어 감사~
    ㅡ 작은딸 콘티작가 데뷔 전에 커미션 그림으로 용돈벌이 감사~ 옷을 입혀주는 능력 덕에 인기 좋은듯. 타이탄의 도구 가짐.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니 감사~
    ㅡ 작은딸 웹툰 기법 등 조잘조잘 얘기하니 왕감사~
    ㅡ 작은딸 문탁 밥당번 열심히 감사~

    357. 2024년 01월 02일 (화)
    ㅡ 겨울이라 일어나기 힘들지만 숙제방 자료 올리고 움직이다 보면 그럭저럭 잠 깨니 감사~
    ㅡ딸둘이 서로 동무가 되니 감사~ 푸름이 하며 유대를 회복해 가니 넘넘 감사~
    ㅡ 큰딸 배탈에 옆에 있어줄 수 있어 감사~
    ㅡ 작은딸 집에서 땀내며 운동 열심히 감사~

    356. 2024년 01월 01일 (월)
    ㅡ 새마음새뜻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주는 새해 첫날 감사합니다 🙏
    ㅡ 바른생활을 벗어난 시끌벅적 파티로 새해맞이 감사~
    ㅡ 파티음식 준비해준 딸들 감사~ 받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나를 본다. 이놈의 죄책감 수치심 😵
    ㅡ 연휴내 사흘간 일한 큰딸 감사~
    ㅡ 작은딸 삶이 가벼워 감사~

    355. 2023년 12월 31일 (일)
    ㅡ 딸들이 밤에 영화 보자 해서 질척거리는 눈길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문화생활 감사~ 올해 사라지는 16,000 마일리지 다 쓰다 ✌️
    ㅡ 큰딸 요리학원에서 만들어오는 음식 덕에 요리 부담 덜고 새로운 것 맛보니 감사~
    ㅡ 작은딸 찰싹 달라붙고 미소에 왕수다 감사~ 이 순간을 위해 진실과 나의 잘못을 맨몸으로 마주하는 고통도 견디리라 ✌️

    354. 2023년 12월 30일 (토)
    ㅡ 차분한 세밑 감사~
    ㅡ 큰딸 책만 많이 빌렸는데, 이제 독서 하니 감사합니다. 책도 못읽던 시절이 있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으면 ㅜㅜ
    ㅡ 작은딸 속에것 다 얘기하고 나에게 기대고 내방에 자니 감사~ 🙏

    353. 2023년 12월 29일 (금)
    ㅡ 목요일에 20분 걸어가서 맛난 생선 밤 살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요리할 에너지 없어 아직 쉬운 것만 합니다. 언젠가 요리 배울 에너지 나길. 아님 맘편히 사먹거나
    ㅡ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겨울. 내 몸이 더 쉬라 말하나 봅니다. 더 일찍 자야겠습니다. 낮잠 두시간 잤어도 7시간도 부족한듯 합니다. 머리 써서 공부하는 것도 피곤한 일입니다
    ㅡ 큰딸 영화 두편 감사~
    ㅡ 작은딸 몰입 감사~ 건강 해칠까 걱정됩니다. 내가 먼저 균형을 찾는 법을 배워 장착해야겠습니다

    352. 2023년 12월 28일 (목)
    ㅡ 캘리 1년반 그럭저럭 감이 생기니 감사~
    ㅡ 아침에 피곤하지만 잠이 깨니 감사~
    ㅡ 큰딸 독서모임, 영화관 열심히 감사~ 풍물 도예 눈사람 등 하고 싶은거 한다. 일하느라 눈사람 만들 시간 없다 슬퍼 하더니, 일 안하니 하고픈거 한다. 반대로 한가하던 작은딸은 일이 밀려 바쁘다.
    ㅡ 큰딸 알바처에서 소고기 보내주셔 감사~
    ㅡ 작은딸 어제는 편안해 감사~ 엄마 강해질 수 있냐 묻는다 ㅜㅜ

    351. 2023년 12월 27일 (수)
    ㅡ 내년 pds 단톡방 룸메들 올해와 달리 아주 활발하여 활기 넘치니 감사~ 아마 방을 분리하여서인듯
    ㅡ 야밤에 꽃선물 감사~
    ㅡ 큰딸 문탁 행사 다녀와 감사~
    ㅡ 작은딸 행사 다녀와 힘든거 나에게 말해주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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