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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햇살 바람에 시름을 잃고자 (021~023)자기계발/여행일기 2019. 10.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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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 11월 03일 (일) '단골손님' 독서모임오늘 모임에서 많이 듣고자 하는 결심였는데, 말할 일이 없으니 또 기회다 하고 혼자 떠든듯. 실내 어두워 조금 적응 안되고 안먹던 커피까지 마셔 덜뜨고 경청도 잘 못하다.
문닫으려 했던 학원이 잘된다는 아리님 소식은 감동~ 꿈트리님 빨리 쾌차하시길 __()__
멤버 선정 과정 ㅋㅋ
https://free2world.tistory.com/m/2231
김피디님의 모임 후기
https://free2world.tistory.com/m/2278
022. 10월 28일 (월) 남산숲길 왕복 (4시간)시청에서 동국대 쪽으로 숲길을 걸어 요가하러 가시는 분을 만나다. 내가 보통 멈추지 않는 곳에서 멈춰서 다시 만나기까지 하다. 여행보다는 주로 산으로 다니셨단다. 산티아고는 발목 때문에 포기하시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약속도 없이 헤어지다.
현대인이 스마트폰으로 눈만 발달하고 이어폰에 귀는 퇴화한다는 고미숙쌤 얘기에 소리에 귀기울이려 하다.
오늘 두번이나 지름길 놓쳐 엄청 걷다. 지난주는 고관절 불편해 며칠간 엉기적 다니다. 3:30 에 멈출걸 4시간 걸었더니 새끼발가락 까맣다.
021. 10월 21일 (월) 남산숲길 왕복 (3시간 반)오늘은 맹인 아주머니가 할머니를 모시고 가다. 지난번에 숲길 놓쳐 아쉬워 했는데 여러번 숲길을 진입할 기회가 있었으나 외지거나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원망만 하며 직진하게 했었다.
숲길 입구는 내가 기억하는 것과 너무 달랐다. 그래서 기억 가지고 싸우면 안된다는 말이 있는듯 ㅎㅎ 숲길을 왕복하는 일인을 또 만나다. 명동은 여행 온 외국인들 많아 좋다.
다음주에 청계산 가고 싶지만 단풍 볼 때까지 한놈만 패기로. 봄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못봐서 얻은 교훈ㅎㅎ'자기계발 > 여행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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