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정조대왕 농땡이 ft. 경회루

제가 화사한 느낌에 반해 이방 프사로 쓰고 있는 사진입니다. 드라마 <옷소매>에서 정조대왕이 신하들한테 언제까지 애들처럼 싸울 거냐고 한바탕 하고 머리 식히는 장면입니다. 정조 왈~ "농땡이를 피우니 좋단 말이다" 궁궐도 이처럼 사람의 온기가 흐르던 곳이었네요. (아쉽게도 이곳은 보성입니다.)

누각, 정자는 위에 오르는 사람을 위해 지어졌기에, 그 위에서 볼 때 진짜를 느낄 수 있답니다만 대부분 문화유산 보존을 이유로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진주 촉석루는 개방되었기에 제일 잘 보존되고 있다 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으면 나무집은 곧 망가진다는 것과 같은 맥락일까요?

경회루는 밖에서 바라만 봐도 좋은데 그 위에 올라서 밖을 보면 산이 삼면으로 보이고 구중궁궐도 보여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른다 합니다. 일반에게 공개하는 날이 연중행사로 있겠지요?

※ 문화재라는 표현이 재화라는 자본주의 냄새 난다고 문화유산으로 고쳐부를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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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랑님한테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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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신 책에서 배웠습니다 (잘난척)

까먹기 전에 풀어놓아야
내가 까먹어도
나에게 다시 돌아올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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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이미 역사학자 이셨던 거 아니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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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관이었던 걸로
다개국어 역관 (브이)
(그럼 남자였음?)

외국어 넘넘 좋아해요

학교 다닐때
프 독 중 일
1년씩 하고 A+ 받았으나
다 까먹음.
소리를 들은 적도
소리내 읽어본 적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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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You will be holding court and everyone will be hanging on your every word soon.

hold court  재밌는 이야기를 하다
hang on every word  귀기울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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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그래도 저의 미래를 짜주신 걸로 여기고 모두 접수하겠습니다

You really made m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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