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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1년 2월 16일~28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2. 15. 20:50

    ㅡㅡㅡ
    오른 어깨 주무르면 감각이 없다.
    누워서 팔을 머리 위로 두었다가 오른팔을 올리면 왼팔보다 불편하다.
    ㅡㅡㅡ
    꽃남의 대표음식은 달걀말이, 발라주는 생선~
    당연히 자기가 발라먹는거라 생각했서 시댁조카 그냥 줬다가 애 목에 가시 걸렸더랬어요 (우웩)

    신의 대표음식은 국밥? 만두 쬐금?

    푸른바다의전설은 달걀말이, 성게미역국
    나도 음식으로 기억되는 엄마이고 싶네요
    ㅡㅡㅡ
    영어를 배워두면
    쓸일이 있을수도 있지만,
    안하면 쓸일도 없다 (잘난척)
    ㅡㅡㅡ
    헤일로쌤 왈 “그 상황을 문제라고 판단하는 나의 관점과 태도를 치유하고, 상대방의 고통과 분리하고, 한걸음 떨어진 상태에서 상대를 바라봅니다.”
    ㅡㅡㅡ
    구간반복 녹음한게 만 3년 되었네요.
    거의 매일 했으니 저에게 박수 보내요 (헤롱)

    애니 자료는 실용성은 낮고 어려워서, 요즘은 거의 회화책으로 해요. 스피킹 빨라지니 만족도 높으세요.

    그동안 시행착오하느라 버린 시간이 아까워요. 새회원들은 시간낭비 없이 빨리 하시니 운이 좋으신~~ (크크)
    ㅡㅡㅡ
    12월부터 주3회 디자인 회사로 출근하는 큰딸
    "엄마 '내일 보자~'라고 말하는 사람 있어 좋아.
    그게 내 로망이었거든."

    친구 없어 외로운 큰딸에게 <사회적협동조합 사다리> 동료들이 친구가 되길. 같은 길을 가는 젊은이들. 일하며 라인으로 서로 톡 주고받는데 못 끼어 아쉬운 모양
    ㅡㅡㅡ
    "명상 전에 지랄"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명상할 때 잡념이 확 줄어요
    ㅡㅡㅡ
    나의 깔대기 여정 : 건보식 > 아봐타 원네스 > 건보식 > 푸름이 > ??

    효과가 클수록 종교적일까 하는 또는 사람을 조정하고 있나 하는 의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 마음의 평화는 한평생 걸리면 이룰수 있는걸까 ?
    ㅡㅡㅡ
    큰딸이 친구가 있었으면 한다.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듯 보이지만, 외로워서 친구가 없다. 사람들은 마음에 여유있는 사람을 가까이 두고 싶어하는데, 내마음에 평화가 없으니 누가 가까이 오겠는가?

    깔때기 엄니의 답변은 내가 사랑받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내면아이를 만나라는 것이다. 스스로 안되면 푸름이연구소의 도움을 받을것. 벌어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 여행보다 교육보다

    남편이 내가 많이 양이 되었단다. 애들도 덩달아 좋아지고. 말레이 여행 가서도 성질 더러웠다고. 애들 울리고. 미워서 이기고 지는 게임 많이 했었지
    ㅡㅡㅡ
    큰딸 : 엄마가 있어서 좋아~
    나 : 어캐 좋아?
    큰 : 마음이 편안해져~ 엄마 고마워~
    나 : 히히 나도 니가 있어서 좋아~ 엄마도 고마워~

    이 얘기를 듣기까지 두시간 벌서다.
    자려고 누웠는데 두시간 누워있다
    ㅡㅡㅡ
    배부르게 먹지 않으면 자꾸 더 먹고 싶고
    배부르면 부대끼고 기분 나쁘다
    ㅡㅡㅡ
    함박눈 내리는 길을 걷는데 입이 귀에 걸린다
    아무도 밟지 않은 곳을 일부러 밟는다
    사람이 길에 적은데 내가 길에 있다는 희열
    ㅡㅡㅡ
    자존심에 감사가 부족하다? 울 시어머니 말로 나를 반쯤 죽여놓는다. 그러면서도 먹을 것을 잔뜩 싸주시거나 택배로 보내신다. '도움은 상대가 요청한게 아니면 내맘 편하고자 하는 상대에 대한 모독'이라는 말 들은 이후로는 대놓고 감사함이 줄어든 듯하다

    초등 동창들과 감사일기 했을때 마음의 평화가 없으니 쥐어짜내어야 했다. 감사한 일이긴 하나 기쁨이나 안도감을 주진 못했다. 법륜스님 유튜브 듣고 마음의 평화가 더해지자 500일간 감사일기에 은혜 넘친다. 요즘은 굳이 시간내 생각하지 않아도 순간순간 감사하고 기쁘다.
    ㅡㅡㅡ
    K드라마 스페인어 자막 읽을만 하다. 별말 안한다는 뜻이지. 그러니 외국인들이 드라마 보고 한국말 배우나 보다. 그럼 우리도 영어 배울 수 있겠으나 문제는 소리가 안들린다는 사실. 소리영어 덕에 소리 잘 들리다 하시니 정말 하느님이 돌보신것. 하필 내가 왜 소리영어가 직업이 되었는지 가끔 의문이다.

    드라마에 쉬운 말이 많다면, 민호씨 드라마 보며 통역 연습하면 드라마도 보고 스피킹 연습도 하고 일석이조. 죄책감 없이 😅 그런데 엄두가 안나네. 잼날테니 유튜브 강의 통역보다는 낫겠지~
    ㅡㅡㅡ
    매일 우울해지는 순간이 있다. 자고나서일 수도 있고, 공부하다 지쳐서일 수도 있고, 관계에 지쳐서일 수도 있다. 삶에 희망이 없는 듯하고 막막하니 바로 핸폰 하거나, 먹거나, 드라마 보면서 도망간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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