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세줄일기 (2021년 4월 01일~15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4. 1. 14:24

    내가 아버지의 못된 말들을 속에서 부글부글해도 거의 다 참고 들었듯이, 남편의 못된 말들을 다 참고 듣고 있다.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애들이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나는 모양이다. 아빠가 지금은 딸들에게 오냐오냐 하지만, 딸들 자신도 아빠 마음에 안들면 엄마처럼 대우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 터이다.

    남편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딸들에 분노가 있다. 저렇게 순한 딸들인데 말이다. 두 딸들처럼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을 견디기는 힘들다. 그럼 아빠도 성장하던지 떠나든지 선택하게 된다.
    ㅡㅡㅡ
    큰딸이 엄마를 경제적으로 돕고 싶어하는 이유? 문탁에서 인문학을 하며 독립과 책임을 배워서 이기도 하고, 동생을 돌보도록 계속 시켜왔기에 남을 돌봐야 한다는게 무의식중에 주입되었을거다. 그래야 엄마의 사랑을 받을수 있었기에. 이런 비극이라니
    ㅡㅡㅡ
    아봐타에서 프라이머리 선언할때 자연스레 따라 나오는 세컨더리를 지우는 이유? 세컨더리가 끌어당기기 때문. 잘해야겠다거나,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없으면 현실로 창조된다.

    '초심자의 행운'이 오늘에사 이해간다. 😄
    ㅡㅡㅡ
    내가 시험에서 내실력보다 성적이 잘 나왔던 이유? 부모님이 내성적에 관심없으니 맘편히 시험 보니 까먹은 것도 생각날 지경.

    요즘 <왓칭2> 아주 잼나게 보고 있다. 아봐타에서 했던 시간의 길이, 공간 넓혀나가기, 포바디힐링스쿨에서 하는 원격힐링, 아인슈타인, 양자역학 등이 조금씩 이해된다.
    ㅡㅡㅡ
    작은딸 왈 내가 언니보다 저를 편애하니 불편하다 한다. 내가 저를 보살피니 자기가 의존적이고 무능한것 같단다. 롯데리아에서 알바할때 자신의 무능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엄마가 분가하면 자신이 독립적이 되지 않을까 한다 ㅎㅎ 엄마를 믿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니 다행이다.

    큰딸 왈 외국어 10개도 배울 수 있을것 같단다. 생각과 염려가 줄어든다면 말이다. 머리로라도 아니 다행이다. 피아노를 배우면서 인생에 대해 배운다나.

    애들이 부모의 스승이다. 그런데도 가르치고 잔소리하려는 엄마다. 언제쯤 듣고만 있을수 있을까?
    ㅡㅡㅡ
    내가 아직 엄마 사랑을 기다리니
    아직 애들을 독립 못시키는지도
    ㅡㅡㅡ
    학생들께 드린 글

    1)
    묵은책 복습 안한거 괜찮아요. 100번 하고 안하는 것보다 가끔씩 복습하는게 기억 오래 가요. 잊어버릴 시간을 줘야 한답니다. 기억에 공간을 줘야 한다나요~~ (왓칭2)

    그리고 쉐도잉 하면 금방 살아나잖아요. 어딘가 저장되어 있다는거죠. (새책을 한 덕분에 예전보다 쉽다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가장 좋은 교재는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책이니, 묵은 책이 딱입니다. )

    2)
    통역사도 계속 공부하는거 보면 만족이란 없습니다.

    처음에 비해
    말이 트이고, 영화에 들리는게 늘어나고, 잘 읽히고, 영어공부가 수월해지고 있죠. 작은것에 만족하는게 영어성장의 비결입니다.

    3)
    어렵겠지만 자신을 칭찬하기

    "열심히 안하는 나도
    괜찮은 사람이다 !!! "

    한국인들은 모두 목숨건듯이 열심히 하시기에, 내가 열심히 안하는 듯이 보이지만, 이방님들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
    ㅡㅡㅡ
    어제 읽기 시작했어요
    저는 에필로그부터 봐요
    그다음 목차 보고
    맘가는 것부터 읽어요

    책은 다 읽는 것보다 내걸로 흡수되거나 실천할게 한가지만 있어도 다행이라 생각해요. 언젠가 어느 책에선가 내가 준비되면 또 만나게 될테니, 대충 읽어야겄어요.
    ㅡㅡㅡ
    몸 디톡스를 피해가고 싶듯
    마음 디톡스도 피해가고 싶다.
    ㅡㅡㅡ
    조코치님
    책 잘 받았어요~

    저를 뽑아준 따님의 우주에 무한감사 보냅니다~♡

    목차를 보니~ (헤롱)(헤롱)(헤롱)

    ※ 5월 독토책입니다~ (부의 인문학)
    ㆍ ㆍ ㆍ
    당첨되었다 축하받고
    책 받았다 축하받고
    따따블 넘 좋아요~~

    그동안 잘했다고
    칭찬 받는 기분예요~
    책보다 축하가 더 좋아요~ (메롱)

    ※ 치유치유님 최근에 성장하며 부를 끌어당기고 계시다는 대표님 말씀 듣고 카페에 글이 있을까 찾았는데 못 찾았어요. 혹시 글로 있으면 링크 부탁드려요
    ㅡㅡㅡ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