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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1년 4월 16일~25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4. 16. 16:48

    애들은 엄마 냄새의 힘으로 살아간다고 많이 안아주라는데... 나도 엄마 냄새를 기억해 내고 싶다.

    뱃속에서부터 환영받지 못하면 죄인으로 살고 심장도 약하다. 빛이 되는 것도 두려워 한다. 빛이라 ... 성장하면서 나의 재능이 빛을 발하고 애쓰지 않아도 부로 연결되길 🙏
    ㅡㅡㅡ
    미소가 아름다운 알로하님

    얼굴처럼 마음에도
    평화 가득하시길요~ 🙏

    알로하님한테서 저의 예전 모습을 봤습니다.
    ㅡㅡㅡ
    (상상도 못한 시련을 겪으신 솔솔바람님 성장하고 환하신 모습에 '계곡이 깊으니 산도 깊다' 했더니)

    표현 멋지다고
    시인이라고
    분위기메이커라고
    칭찬 넘넘 고마워요~

    늘 말 던지고 힘든 저인데
    칭찬 다 제꺼로 흡수합니당
    ㅡㅡㅡ
    50 이라는 나이가 무거워 관광안내통역사 준비중. 최소 토익 점수 760 이미 초과했으나 900~950 목표로 열공중. 선생이라는 자리가 이렇게 무겁다. 뭔가 모범이 되고 보여줘야할 것 같은. 나는 영어 관련 스펙이 없으니 토익점수라도 ㅎㅎ 때론 따분하지만 듣기 읽기 말하기 도움될거다
    ㅡㅡㅡ
    학생들 영어 코칭하며 나도 많이 배우고 나도 많이 준비되어야 하듯, 푸름이 코치님들도 그러리라. 코칭하며 많이 성장하시리라. 미리 많이 성장해 있어야 하고.

    큰딸 대면의 꽃인 탈출(?) 도우면서 뿌듯. 내가 선하다거나 도운다는 마음이 나를 가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ㅡㅡㅡ
    원네스 알듯하다. 우리는 3미터 가량의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으니 내 주위사람과 연결되고 그사람은 또 누구와 연결되고 결국 우리는 다 연결. 내가 성장하면 옆에서 영향을 받을 것이고 널리 퍼져갈 것이니 나만 성장하면 된다.

    누구를 탓하거나 바꾸려고 할 필요가 없다.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면 내가 구분해 낼 것이고 그쪽이 뭔가 괴롭힘 등이 먹히지 않으니 불편해서 먼저 떠날 것이다. 아님 나와 더불어 성장하든지. 친구든 연인이든 배우자든.
    ㅡㅡㅡ
    <상속자들> 김탄이 큰일을 치르고 은상을 찾아가 우는 장면을 보니, 남녀 연인 부부 사이에도 절친이 될 수 있을 듯하다. 내 영혼를 깊이 이해하는 내 영혼의 친구 소울메이트
    ㅡㅡㅡ
    오늘은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내가 좋아하는 비를 연상시키는 수요일, 내가 좋아하던 친구 민연식의 반번호 21. 그래서 처음 아이디 wednes21, 지금은 imhappy21

    마음의 평화 절실해서 아이디 imhappy 썼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평화로우니 아이디 바꿔야 할듯. 구글 등은 아이디 보리쌤. 보리가 불교 용어라 하시네. 친구 진주서 보리한의원 하는데 간판에 보리 그림 인상적이어서 썼는데

    친구네는 남아를 바라셨나 보다. 그래서 남자 이름으로 지으시고, 남자처럼 살게 하셨나 봐요. 여성성을 과하게 이용하는 것도 별로지만, 너무 부정하고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엄마로 산다는거 온전히 책임진다는거 남자들은 경험하지 않고는 절대 모를 면이 있다. 그래도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면 좋겠다. 생리도 안하고 맘대로 여행 다닐수 있는

    욕망과 저항은 양극단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같은 것이라 한다. 두려움이 많은 사람이 두려움에 절어 살거나, 무모하게 도전하며 두려움을 떨치려 하거나. 이 둘다 같은 것이라는 것처럼??
    ㅡㅡㅡ
    요즘에 만드는 학습자료는유튜브 안올리고 학생들만 드려요

    저는 내면아이 대면하기 치중하고 있어요. 원네스 할때 사람들이 왜그리 울고 춤추고 했나 이제 이해가서 혼자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가 맘이 편해지니 큰딸도 좀 편해져서 일 시작했어요. 아직 사정이 달라진건 없지만, 제가 정돈되면 부의식도 생기고 나아지겠죠

    작은딸도 엄마 때문에 공간이 생겨서인지, 아토피가 진물도 멈추고 차도가 있어요. 절대 안쓴다던 리뉴올도 쓰겠다 하고요. 엄마가 싫으면 엄마가 권하는 것도 다 싫은 ㅎㅎ
    ㅡㅡㅡ
    공유 박보검 주연 <서복> 은아님이 대사작업 하셨다고 선물주시다. 큰딸이랑 보는데 살고 죽는것에 대한 대사가 몰입 안되었다고.

    엄마한테 날세우는 본인을 부끄러워 하는 큰딸 내말에 울다. 영화 보러 가며 남편 식사 차려놓고 갔는데 안먹었다고 타박하는 나에게
    큰 : 엄마도 희생하고 억울해 하고 그러지마. 불교신자들이 아는데 행동이 안되서 괴롭대. 엄마도 그렇지 않아?
    나 : 나는 괴롭지 않아. 나는 대면하면서 찌질한 나도 받아들이게 되었거든. 우리 부모님은 내가 화내도 안되고 짜증내도 안되고 죽어라 노력해서 뭘 이뤄도 칭찬도 안했어. 나는 아무것도 못해도 있는 그대로 이쁨 받아야 하는데 말야.

    그리고 밥 먹고 있는 남편 들으라고
    나 :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해. 내가 귀하니 남도 귀한줄 알거든.
    큰 : 내가 나를 정말 사랑하지 않는구나.
    나 : 니가 너를 죽이고 싶은거 보면 다 알지. 부모가 너에게 마땅히 사랑과 보살핌을 주어야 했어. 너한테 부모가 신이니 차마 부모를 못죽이고 너를 죽이려는 거지.
    나 : 엄마가 이걸 깨닫는데 50년이 걸렸는데 너는 지금 아니 앞날이 창창한거지. 난 엄마한테 말도 못꺼냈는데...
    ㅡㅡㅡ
    <신의> 두번째 보다. 이번에는 스킵없이 보니 왜 다들 여러번 봤는지 알겠다. 미국인 데이바는 10번이나 봤단다. 우리는 그렇게 변함없는 신뢰할 만한 사람을 그리워한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더 좋겠다.
    ㅡㅡㅡ
    내가 당신을 도우겠다는게 참으로 오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 알아서 자신의 여정을 가고 있는데 말이다. 나도 아직 진행형인데 말이다.

    상대가 안스러워 보이는건 내가 그런 상태이기에 상대의 그런 모습에 내가 반응하는 것이다. 내가 자비로워서가 아니다. 누가 더 우월할 것도 없음
    ㅡㅡㅡ
    내가 서현쌤 만났을때 불편했던 이유?
    1. 내가 뭔가 팔아줘야 할것 같은 부담감
    2. 아봐타 때처럼 내속을 훤히 볼거같아 부끄러움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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