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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1년 6월 16일 ~ 6월 20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6. 17. 08:02

    학생들이 줄을 서는 쓰담님
    어마무시 부럽부럽입니당~♡
    반짝반짝 더 많이 빛나세욤~~

    희망이 되어주셔 고맙습니다.
    대면거리 주셔 고맙습니다.
    ㆍ ㆍ ㆍ
    쓰담님의 빛남과
    질투 통과하신 이야기
    넘나 감동예요.
    ㆍ ㆍ ㆍ
    엄마한테 받아야 할 무조건적인 사랑과 보살핌 대신 질투만 잔뜩 받고 + 엄마가 심어놓은 죄책감에 = 엄마에게 분노할 수도 없고, 맘껏 웃을 수도 없고 행복을 누릴 수도 없었네요. 무엇보다도 세상을 사람을 신뢰할 수 없어 끝없는 자기검열에 빠져 카페에 글도 쓸 수 없었네요 ㅜㅜ

    (푸름이연구소 카페글입니다)

    https://cafe.naver.com/prumilab/41322


    상실도 수십번, 엄마뱃속 감옥 탈출도 수십번.
    코치님이 코칭 50번 받으셨다더니 정말이구나.
    갈길이 멀어보이지만 가기만 하면 되는구나.

    덕분에 충만한 아침입니당~♡
    ㅡㅡㅡ
    부모한테 못받은 사랑 지금이라도 받으려고, 시아버지도 근처 요양원으로 모시고, 아버지도 근처 요양원으로 모시고, 엄마는 걸어서 1분거리에 사신다. 차로 5분거리로 이사를 가려니 엄청 고민된다.

    이러다 시어머니도 모시겠네. 부모님 모시기 싫은데 핑계댈 게 없으니 가난해졌나?
    ㅡㅡㅡ
    대면 대충할 때는
    좋기만 했는데,
    대면 제대로 하니
    몸도 마음도 다운됩니다.
    ㅡㅡㅡ
    작년 이맘때 푸름이 거울육아 접하고 대면 세게 하지 않은 이유는 명현반응이 두려웠음. 좋아지려면 몸도 마음도 내마음대로 안되는 시간을 지나가야 함. 어쩜 몸해독보다 더 지독한 명현반응. 푸름이 대표님 줌토크 덕분에 방법을 알아 이제 제대로 하니 몸이 엉망이니 따라서 마음도 처진다.

    이 난리에 자격증 준비 잘하는 것인지. 작년에는 몸과 마음이 지금보다 좋아도 할 엄두 안났었는데
    ㅡㅡㅡ
    자기주장 못하는 큰딸이 내눈에 한심해 보이듯
    울엄니도 자기자랑 못하는 내가 한심할듯

    예전에 내가 잘못한거 말하면 작은딸은 "그렇게 말하고 엄마 죄책감 줄이려는 거지?!" 정말 애들은 스승이다. 그때는 내변명이니 그랬을테고 요즘은 반성의 기미가 보이는지 그런 댓구 없다. 저들도 대면하며 성장하고 있기에
    ㅡㅡㅡ
    저도 친구들 안+못만나요ㅜㅜ
    왁자지껄 웃으며 친구들 만날 날 그리며 같이 한발씩 내딛어봐요
    ㅡㅡㅡ
    Q. '화의 주인'이 되는 방법이 뭘지 궁금하네요
    A. 대면으로 분노(화) 풀어내기!
    (방법을 머리로 안다고 되는건 아니거든요.
    몸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거라서요)
    화를 못내던 사람은
    화를 내게 되고,
    화를 못참던 사람은
    화를 조절하고 되요.
    남이나 나의 화에 휘둘리지 않고
    화를 부릴 수 있는 '화의 주인'이 되는거죠.
    ㅡㅡㅡ
    요즘 국뽕 영상들 보면
    아이들이
    한국 국적 선택했으면 하는 마음예요.
    군복무가 큰 부담이긴 하겠지만요

    한국의 국운이 상승한다더니
    정말 그런듯 합니다.

    어느 나라 사람으든
    자기자신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지만요
    ㅡㅡㅡ
    마스터 힐러 헤일로쌤 왈
    "치유하면 할수록 모든 사람이 아프다."
    ㅡㅡㅡ
    역사의 현장에서 산화해간 어린 그들의 죽음이 애통하거나 헛되지 않다.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기에. 나라를 민중을 도왔으니 다음생은 찬란할 것이다.
    ㅡㅡㅡ
    아침에 잠도 안깨고
    하루종일 몽롱하고
    낮잠도 자주 자요.
    밤에 충분히 잡니다만

    그동안 내 몸 안돌본거 다 겪어내야 정상으로 돌아갈 듯합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나이 들어 엉망일테니, 지금 경험하고 겪어내기로 선택해야 하는데, 그냥 내 몸 무시하고 살던대로 살고 싶네요
    ㅡㅡㅡ
    엄마가 급사하신대도, 오래 병원 신세 지신대도 엄마 운명이다. 내가 오래 병수발 한대도 내가 겪어내야 할 내 운명이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다니. 일어날 일은 일어날 테니 그때 걱정하고 대처하자

    당신이나 나의 삶이 찌질해 보이고 지난해 보이나 우리가 겪어야 할 과정이니 최선이다. 저항하지 않음, 받아들임.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어려운 숙제이다. 내몸도 받아들이기 ㅎㅎ
    ㅡㅡㅡ
    남편 나이는 많지만 공기업서 서류 만드는 훈련은 잘했을 터이니 새로 시작한 AI 회사에서 좋은 역할 할 수 있겠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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