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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0. 신과 나눈 이야기 (푸름이 경기남부방 독토후기)
    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7. 31. 09:15


    Q. 책 다 못읽고 독토하면 마음이 불편해요
    A. 책 다 읽어야 되는거 아니예요. 하나라도 내걸로 건지면 되요. 그 생각 때문에 애들이 책장 빨리 넘기면 못 참아요. 아이들은 글 한줄, 그림 한장으로 충분해요. '해야 한다' 많으면 힘들어요. Should List (?) 만들고 지우기 해보세요.

    ㅡ 우리 부부문제 내 잘못인 줄 알았어요. 머리로 알던게 가슴으로 내려와요. >>> 그거 알면 성장 다한 거예요. 그렇지만 처음에는 남탓 해야 해요. 양극단을 오가며 모두 경험할 때 다 내려놓고 통합이 이루어져요.

    ㅡ 맨날 어두운 색 옷만 입었는데, 요즘은 핑크 (오렌지) 다 입어요. 그러니 사람들이 나보고 잘 어울린다 말해요.

    ㅡ 애들이랑 24시간 같이 있으면 나라도 짜증이 나요. 우리 다들 고상해 보이지만, 다들 1일 1분노 하시잖아요.

    ㅡ 성장과 함께 한 다이어트 : 식성이 바뀌었어요. 배부르면 그만 먹어요. 예전엔 남은 음식, 남은 식재료 먹었는데 이제는 안먹기로 선택해요. 그동안 나는 '종 하녀 시녀'라서 좋은거는 주면 안되었어요. 맛있는거 먹고파도 못먹고 가족들 먹고 남으면 먹어치웠어요.

    ㅡ 나는 내가 '거지'라서 서서 먹었어요. 밥그릇에 남는 반찬 담아서. 반찬그릇 놓고 먹는데 낯설었어요.

    ㅡ 친구들과 같이 성장하는 분도 계시네요.
    ㅡ 코로나 엄청 무서웠는데 무서움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ㅡ <신나이> 종교 있는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어요.

    ㅡ 자기사랑 프린트 해서 자꾸 봐도 소용없었는데, 카페에 앉아 내 말에 귀기울이고 공감하며 나와 대화하니 눈물, 오열이 나며 맑아졌어요. 이게 정화, 느끼기 인듯요 >>> 어른인 내가 상처받은 내면아이 경청하고 공감 (배사) 해주셔서 그래요.

    ㅡ 자기중심적 사랑? 첫번째로 관계 맺어야 할 사람은 나
    ㅡ 사랑해요 말했는데 피드백 없을까봐 두려워 표현 못하고 있어요.

    ㅡ 내 인생에 선수로 뛰지 못하고 유리관 뒤에서 관객만 하고 있어요. 남이 하는거 보고 나서야 따라해요. >>> 대면하며 그 이미지 부셔요.

    Q. 신나이 책에서 나쁜 말 많이 하면 그 말대로 창조가 일어난다는데, 대면 코칭하며 쏟아내는 말들은 괜찮을까요?
    A. 감정을 언어로 잡은 것이지, 믿음이 아니기에 창조로 연결되지 않아요. (내생각 : 내가 받은걸 그사람에게 돌려준것 뿐이니 오케이 😅)

    ㅡ 책에서 신이 좋은 말만 하니 신에 대해 분노하기 어려울듯
    ㅡ 자기사랑의 시작은 자기비난을 멈추는 것.
    ㅡ 내가 원하는 건 여행, 노트북인데 그걸 줄 때마다 짜증이 남. >>> 나에게 주는걸 못해서

    ㅡ 지난 1년간 모두들 성장하셨어요. 또한 예뻐졌어요. (제 얘기 : 저한테 돈 못쓰는 저에게 대표님 줌미팅과 남부방은 가뭄에 단비 이상이었습니다. 무료성장강연 같은 느낌~ 저도 그릇이 좀 커진것 같나요? 가족들이 달라진거 보면 그런거 같긴 한데, 일이나 공부에서 아직 제 마음의 변화를 못느껴서요. 이건 나중에 될 일이라 생각하고 기다려 보렵니다. "나는 학생들이 줄을 선다. 아자아자~" )

    ㅡ 일반인들의 이야기 지루하시죠. 양극단을 경험하고 균형이 잡히면 그 얘기도 재미있어져요. 내면 얘기하면 밤새워 15시간 얘기해도 피곤하지 않아요. 일반독토에서는 다루기 힘든 책이라 이 모임이 소중하고 좋습니다. 매달하는 상실도 아픈데 몇년간 한 독토에 대한 상실이네요. 새로운 장에서 만나요.


    <<< 남부방 미션 >>>
    미션1. 카페 가면 나부터 먹고 싶은거 시키기 (그래야 애들에게도 아낌없이 줄 수 있음. 애들 못사주는 이유는 나한테 못주기 때문임. 😭 내거 사는게 죄책감 들기 때문임. 두드려 보세요 "돈이 뭐라고 그걸 못써. 엄마는 돈이 나보다 중요해?")

    미션2. 생일때 스스로에게 선물하고 인증샷 (내년 7월까지 1년간)

    <<< 남부방의 새모습 >>>
    1. ㅇㅇㅇ (시샵님이 스스로 기특해 하시는 아이디어)
    1. 감사일기 (아침이나 저녁에 남겨요)
    1. 책얘기 아니라도 아무말이라도 하세요
    1. 책 필사 대신 녹음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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