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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1년 10월 6일 ~ 10월 20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10. 6. 09:56

    우아아앙~ ㅜㅜㅜㅜㅜ
    엄마가 내말을 듣다니 ㅜㅜ
    목표지점이 보이네요
    ㅡㅡㅡ
    넹~ 세분 덕분에 시작은 늦었지만 고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깨알같은 팁도 넘치고 서로 연결되니 넘넘 좋아요. 시험 통과해도 인맥도 없고 경험도 없어 일할수 있겠나 싶었는데, 님들 덕분에 생각도 못한 다채로운 삶이 펼쳐지겠어요. 제가 용기를 내니 이렇게 귀인들이 나타나네요. 고맙습니다~ 😄
    ㅡㅡㅡ
    19금 이불속 이야기입니다.

    25~35세 아래는 불편하고 몸에 아무 느낌 없지만 남편이 보여준 포르노대로 신음소리를 냅니다. 청소하고 애들 씻기고 내맘을 샀으니 댓가로~

    35~50세 해독한 이후로 불편이 없어지고 몸이 느끼게 되니 진짜 신음소리를 냅니다. 거사가 끝나면 바로 남남이라 내마음은 시립니다만, 그렇게라도 사랑받고파 응합니다. 여자도 이런거 필요해 하고 위로하지만 후유증으로 늘 몸이 피곤하고 아픕니다.

    50세 대면하면서 '이제 그런 사랑 받고 싶지 않아' 남편이 내마음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이지 않으면 내맘도 열리지 않고 내몸도 열지 않습니다. 남편 왈 "요즘은 내가 만져도 안좋아 하네. 예전에는 좋아하더니만" 나 왈 "이제 할머니 되서 그래. 당신은 쌩쌩하니 여자친구 구해야겠다." 하며 둘러댑니다. "더이상 어떻게 잘하냐?"는 남편이니 나는 여기까지만 말합니다.

    나는 아직도 사랑을 확인해야 되서 손잡고 뽀뽀하고 잡니다 ㅜㅜ 엄마 치마자락을 그렇게 붙잡고 있나 봅니다. 아직도 그렇게 오지않는 엄마를 기다리나 봅니다.
    ㅡㅡㅡ
    20대 30대 젊어서 자신을 찾아가는 님들은 참으로 선배라 부를만 합니다. 시력에 무릎까지 말썽인 요즘 마음의 준비까지 이래저래 인생2막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ㅡㅡㅡ
    "너가 불편한게 있으면 말로 해줘
    그럼 나도 조심할테니 .."

    또 한수 배웁니다

    (나를 공격하는 남편에게 서운해 하거나 응수 응징하는 대신에 요청해야겠군요)
    ㅡㅡㅡ
    아잉~ 저도 따뜻바싹 토스트 넘넘 좋아해요
    ㅡㅡㅡ
    저도 '보리와함께' 보리랑에서 '보리는즐겁다' 보리랑으로~ 😄
    ㅡㅡㅡ
    저는 조경 반듯하게 된 탁트인 곳을 좋아하네요. 수목원도 깔끔해야 됨

    구도심에 가면 불안해 하고요
    에공 ...

    덕분에 나를 더 알아갑니다
    ㅡㅡㅡ
    싸이 인순이 콘서트 갔었는데, 한사람이 그 많은 사람의 몸을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가봐요
    10년째 자랑합니다
    ㅡㅡㅡ
    괜찮아요 다 괜찮아요~♡
    그래도 우린 사랑도 줬잖아요
    지금 조금더 주고 있잖아요
    앞으로 대박 많이 줄거잖아요
    ㅡㅡㅡ
    크~~ 평화 넘 좋죠?!

    요즘은 싸우느라 에너지 안뺏기니, 공부도 하고 많은걸 창조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ㅡㅡㅡ
    (친정 중에 우리집만 코로나 무풍지대)
    세모녀가 사회활동이 적어서리

    격주로 토욜에 동대문에 있는 회사로 수업 간다

    굿뉴스~
    영문과 교수들이 면접 보는데

    탈락사유 적기 귀찮고
    클레임 무서워
    자신감 태도 좋으면
    왠만한면 패스 시킨대

    문제는 면접때 얼어서 머리 하얘지니 앵무새 되야 함

    관통사 선배들이 주3회 강의해줘서 수월하게 가는중

    경복궁 투어 시켜주신대
    본인들은 연습
    우리들은 공부
    ㅡㅡㅡ
    어릴때 밀가루 싫어해서 짜장면 채소는 다 먹는데 면은 남겼다. 잡채 먹어도, 비빔쌀국수 먹어도, 불고기 먹어도, 닭볽음탕 먹어도 그많던 채소가 먼저 사라진다. 무슨 조화?

    여하튼 나에 대해 알아가고 글로 쓰니 기쁘다~♡
    ㅡㅡㅡ
    보리랑님 참,, 많이 울었어요.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이 이렇게 눈물나는 말인지 예전엔 몰랐어요. 들으니 알겠어요 저 태어난게 그냥 태어난게 아니라는걸. 보리랑님 감사합니다💗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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