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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700일의 기적 (670일차)
    개인적인/백일기적 2021. 11. 12. 08:45

    670. 2021년 11월 22일 (월)
    ㅡ 면접때 다른 방은 개같은 질문 받았는데, 나는 많이 공부한게 나와 떨지 않고 말할 수 있어 진짜 고맙습니다. 다들 운이라 합니다.

    ㅡ 작은딸 면접옷 봐주고, 큰딸 간식 한아름 주고, 남편 수고했다 말해주어 고맙습니다.

    ㅡ 이력서 한줄 추가하려 시작한 일인데, 국제적 감각으로 세상의 현실과 변화를 읽고, 쉽게 돈버는 가이드로 만들어주겠다는 멘토님 네분 고맙습니다. '내가 준비되면 스승(귀인)이 나타난다' 이말이 소름끼치게 맞는 느낌입니다.

    669. 2021년 11월 21일 (일)
    ㅡ 면접 전날 목 아껴야 하는데 수업 몽땅 취소되어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세상을 움직인겨~

    ㅡ 내일이면 9개월간 준비한 시험이 끝나니 고맙습니다. 수업에 충실하고 스페인어 공부하는 일상으로 돌아가 기쁩니다. 혹시 내가 결시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늘 불안해 하는 나를 봅니다. ㅜㅜ 남들 따라 연관 자격증 따려 하지 않길 바랍니다.

    668. 2021년 11월 20일 (토)
    ㅡ 작은딸 머리 단발로 잘라 고맙습니다. 😅

    ㅡ 큰딸 딸기쨈 선물 고맙습니다. 과자 한박스 주문~

    ㅡ 남편 내가 공부하는거 싫어했는데 요즘은 조용히 지지하는 분위기라 고맙습니다.

    ㅡ 관통사 동기들 남녀 둘다 많아 고맙습니다. 이제는 성비 균형이 맞는 모임 😅

    667. 2021년 11월 19일 (금)
    ㅡ 남편 큰딸에게 초대형 '아이맥' 선물 고맙습니다. 자신한테는 돈을 못쓰지만 가족에게 아낌없이 쓰는 식구들 고맙습니다. 큰딸더러 디자인으로 돈 많이 벌라는 뜻인가?

    ㅡ 남편 말 툭툭 해서 "내가 만만하냐? 내가 편하냐?" 했더니 말투가 습관이 되어 그렇다고 미안하다 합니다.

    ㅡ 큰딸 <영2> 넘 쉬워서 <60일기적> 으로 넘어갑니다.

    ※ 내조 하는 이유? 남편이 돈 많이 벌어 '내' 자식 잘 돌보라고~ 😅

    666. 2021년 11월 18일 (목)
    ㅡ 큰시누 매년 김치 한박스 고맙습니다.

    ㅡ 큰딸 검정고시 중졸만 봤기에 영어공부 시작만도 대단합니다. 귀가길 버스 안에서 어른 며칠치 공부를 다해버리네요. 역쉬 영화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배웠더니 학습속도가 어마해요~ 🤪

    ㅡ 학생들끼리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정말 고맙습니다.

    665. 2021년 11월 17일 (수)
    ㅡ 큰딸이 감사일기를 씁니다. 고맙습니다.

    ㅡ 시동생이 준 핸디청소기 딸들 긴머리카락 싹 잡아먹으니 속시원합니다.

    ㅡ 몇달동안 똥이 고구마 먹어도 소용없고 퍼졌는데, 바나나처럼 변해서 고맙습니다. 엄마가 푸로틴 드시고 기운 나고 질염 덜하고 똥도 단단해졌다더니~

    664. 2021년 11월 16일 (화)
    ㅡ 큰딸 체력 회복되어 9천보도 걸으니 고맙습니다

    ㅡ 시어머니 쌀 두가마 보내주셔 고맙습니다. 주소를 옛집으로 해서 택배비 또 냈지만 인건비를 짜게 주려는 마음 없애기로 했습니다. 다 궁핍감에서 비롯된 마음임을 압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감사전화드렸습니다

    663. 2021년 11월 15일 (월)
    ㅡ 내증상이 질염이라는 것과 원인과 대처법을 문득 깨달아 다행입니다.

    ※ 올해 여러번, 남한테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하루~일주일 만에 나한테 그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장염이나 무릎통이나 질염. 푸름이 이후 일어난 일이라 힐러들이 상대의 아픈 곳을 같이 느낀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ㅡ 화장실 두개라 건식 습식으로 나눠쓸 수 있어 좋습니다. 충분히 넓어 갑갑하지 않으니 고맙습니다.

    662. 2021년 11월 14일 (일)
    ㅡ 시동생네 온가족이 모이는데 플래카드에 빵빵한 사운드 있는 음악회까지 고맙습니다. 나는 못갔지만 시부모님 해외여행 시켜준 유일한 며느리이니 죄책감 안갖는 걸로~

    ㅡ 요리맹 작은딸 떡볶이 김밥 잘 만들어 먹으니 고맙습니다.

    ㅡ 컨디션 때매 알바 지각한 큰딸 일 실수로 야단도 많이 맞고 힘든 하루. 자식 아픈게 제일 큰 아픔이지만, 삶이 꽃길만이 아닌 돌길이어도 잘 걸어가리라 믿기로 합니다.

    661. 2021년 11월 13일 (토)
    ㅡ 길건널때 좌우를 살피라 잔소리 하는 큰딸 고맙습니다.
    ㅡ 엄마 넓고 돈걱정 없는 새집에서 행복해 하시니 고맙습니다.
    ㅡ 딸들이 갈수 있는곳 (문탁) 있어 고맙습니다.
    ㅡ 남편 며칠째 야밤에 하루치 설겆이 고맙습니다.

    ㅡ 백신 2차후 근육통 이틀 만에 좋아져 고맙습니다.
    ㅡ 미국친구 백신 안부 물어줘서 정말 감동~
    ㅡ 덕친한테 징징대고 시시껄렁한 얘기까지 ㅎㅎ

    ㅡ 어릴때보다 100배 아늑한 집 고맙습니다. 물리적 심적 둘다
    ㅡ 열공학생들 청출어람 되어가니 고맙습니다.

    😤😡 분노일기 😡😤
    남편 내가 근육통으로 꼼짝 못하고 잠도 못자는데 한번도 주물러 주지도 않네~~ (그래도 청소하고 산더미 설겆이 했으니 60 다된 아저씨의 표현법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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