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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22년 6월 26일 ~ 6월 30일)
    쓰기기초/세줄일기 2022. 6. 26. 10:20

    다음생에 태어나면 나를 결혼해요.
    우리 남편과 어떻게 다르게 원수가 되는지 궁금.
    나에게 어떤 성장을 안겨줄지 궁금.

    울남편이 다른 성격으로 와서 나와 결혼하려나 ??
    ㅡㅡㅡ
    까만 수묵화, 은은한 김홍도화, 쨍한 민화
    뭐든 좋습니다 😎
    ㅡㅡㅡ
    애들이 관심 있으려나??

    영어 가이드 배웠는데
    한글 가이드 주문이 많네


    2주뒤 미국가족 창덕궁 수원화성 하고 나서 여유 나

    내가 더위에 약해서
    9시 오픈하자마자 시작해

    애들한테
    강북에 9시는 가혹하니
    가을까지 기다려도 됨
    ㆍ ㆍ ㆍ
    ㅇㅋ
    내가 연습갈때 부를께

    일이나 연습 쉬면
    금방 감 잃어
    ㅡㅡㅡ
    그럼 식도와 위부터 다스려야겠어요
    식도가 좁아진거 아닐까 싶네요

    몸을 달래고 화해하고
    소통하셔야겠어요
    몸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주 물어보세요.

    몸이 원하는걸 해주셔야 합니다.
    몸이 내것이 아니지요.
    잠시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잘 지성껏 돌보셔요
    ㆍ ㆍ ㆍ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과로를 넘어서 좋게할 순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몸과 소통하시고
    정성을 다해 사랑을 주고 돌보시면
    좋아지실 거예요.

    스스로 돌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ㆍ ㆍ ㆍ
    맞아요.
    사람마타 체력이 다르니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그럴수록 몸도 주인의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속상해하지 마시고 그저 잘 돌보셔요.

    이제부턴 남은 100세를 계획하고
    건강을 설계해야 합니다.
    ㅡㅡㅡ
    25살쯤 결핵으로
    약을 1년6개월 먹었어요

    조심하라는 신호
    진작에 받은거죠 ?
    ㆍ ㆍ ㆍ
    네~
    좋은 분들과
    이쁜 딸래미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ㆍ ㆍ ㆍ
    내가 엄마의 남편의 질투 때문에
    일찍 죽어야 할 이유는 없다구!!!

    울 엄니도 나를 사랑하고
    울 남편도 나를 사랑해.
    표현이 개같아서 그렇지
    ㅡㅡㅡ
    영양제한테도 말걸고 있어요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용서해줘 (메롱)
    ㆍ ㆍ ㆍ
    좋아요,

    그 아이들한테

    몸에 들어가서 독소 내보내고
    기운나게 해줘
    건강하게 해줘
    너희는 그런 역할을 하는 귀한 존재들이야
    사랑해 고마워~~~♡♡♡

    ㅡㅡㅡ
    가족을 위한 노력은
    내가 하고플 때, 내 체력 될 때만 할 것.
    아님
    희생이 되어 분노만 쌓인다

    아무에게도 도움 안되는 분노
    그때그때 풀어라
    ㅡㅡㅡ
    해독하고 입술 차도 보이니
    또 일 저지렀다

    2주뒤 미국서 오는 가족
    수원화성 보여주기로

    배운 적도 없는걸 하려니
    똥 싸는 중
    그래도 정조대왕님이
    에너지 뿜뿜 주시는 중
    ㆍ ㆍ ㆍ
    ㅇㅇ
    가이드 신분증 없이
    돈 받으면 벌금 150

    그냥 하고
    선물 주시기로

    Trainee 라고 밝혔어
    소개한 분이 칭찬하셨다만
    ㆍ ㆍ ㆍ
    대본 녹음해서 쉐도잉 하면 무지 빨리 외워지는데

    문제는
    입이 헐고 난리나 ㅜㅜ
    ㅡㅡㅡ
    (이건 백퍼 만고 제 생각~)

    Q. 유창하던 문장이 갑자기 낯설어져요...
    A. 그 당시는 그 문장을 받쳐주는 기초들도 단기기억 저장소에 있었음.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다들 어디로 숨어버렸음
    ㅡㅡㅡ
    옛친구를 통해 내가 과거에 어쨌나 듣고 싶었다. 글쎄... 남의 이야기 같다. 내 기억을 소환해내는 수밖에
    ㅡㅡㅡ
    Collective learning it is!
    I wished you had been there with us.
    The reading can't be the same without you, the queen of details.
    ㅡㅡㅡ
    사랑과 평화에 기초하고 있으면
    어떤 말도 다치게 하지 않아요.

    사랑과 평화에 기초한 정보는
    누구한테 선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ㅡ 포바디 힐링, 헤일로쌤
    ㅡㅡㅡ
    엄마의 질투
    +
    남편의 질투
    =
    여자가 제대로 성장하기란 ㅜㅜ
    ㆍ ㆍ ㆍ
    내말은 죽어도 안들음
    자기가 틀린거 인정 안함
    절대로 감사 안함
    ㅡㅡㅡ
    사랑 못받고 자라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생각하니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

    사랑 못받아 그때는 허약했고 지금은 아프다

    이제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할 시간...

    ㅡ 애정결핍인 나를 바라보며

    ㆍ ㆍ ㆍ

    내 감정 내 욕구도 모르는게 더 무서운 것

    ㅡㅡㅡ
    어제 오셨으면 좋았을걸 ㅠ 보리랑님의 재치와 유머가 그리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엔 꼭 함께 해요 ♡
    ㆍ ㆍ ㆍ
    재치와 유머라뇨? 화장실 유머? 😂😂😂

    저는 25도 넘으면 열사가 되는지라 ㅜㅜ
    손풍기를 들고 가야겠습니다
    ㆍ ㆍ ㆍ
    경주 로보캅님, 왕릉 더미래님
    후기만 보아도 급 좌절이 오네요 😳
    ㅡㅡㅡ
    편한 바지가 곧 허리띠를 해야할 듯합니다

    어제 선정릉 답사 10명 가는데 나만 빠져서 속상하고 울적해요. 집에서도 에어컨 안틀면 열사가 될 지경이라 ... 야외는 30도 넘어 덥고 습했다고 하긴 하네요

    이번 해독은 언발에 오줌 눈 정도이니, 마음을 내려놓고 좀더 기다려 보렵니다 🙏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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