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00일의 기적 (1040일차)

040. 2023년 02월 16일 (목)
ㅡ 남편 잘잤냐고 물어줘서 고맙습니다
ㅡ 세박씨 데이트 고맙습니다. 가끔은 완천체가 아닌 것이 좋습니다 😅

039. 2023년 02월 15일 (수)
ㅡ 남편 무사귀국 고맙습니다.
ㅡ 요즘 부쩍 컨디션 빨리 회복되니 고맙습니다

038. 2023년 02월 14일 (화)
ㅡ 일어나서 스트레칭에 좌욕까지 하루하루 나아지는 나 고맙습니다

037. 2023년 02월 13일 (월)
ㅡ 푸름이 정효정 코치님 긴시간 고맙습니다
ㅡ 그렇게 기다리던 큰딸이 낯선 분만실로 던져지는 출생때 내가 너무 힘들어 간호사가 아기 데려왔는데도 외면한 일 고백하고 사과하여 고맙습니다 ㅜㅜ 12시 출생인데 죄책감에 밤 꼴딱 새고 5시에 가서 첫젖 주었습니다. 더 일찍 갈걸 그랬습니다. 남 귀찮게 안하려고 내자식을 버렸습니다 ㅜㅜ

ㅡ PDS님들 덕에 새로운 루틴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ㅡ 큰딸 PDS 꼼꼼히 적나라하게 써서 고맙습니다. SEE칸은 글씨가 작아서 읽을 수가 없 ...
ㅡ 낮잠 자고 나니 몸살 기운 사라져 고맙습니다

036. 2023년 02월 12일 (일)
ㅡ 큰딸이 자기 감정 욕구 표현하고 말이 많아져 고맙습니다
ㅡ 푸름이 코칭 시원하게 한 후 작은딸과 껄끄러운게 줄어 고맙습니다. 오늘은 분노퐈이어 최대치로 올려 해볼랍니다

ㅡ 푸로틴 20그램씩 먹은 덕분인지 몸에 여러가지 달라져서 고맙습니다. 기침 및 낮에 지침이 덜하고, 새벽 각성 없고, 물많이 마시고 자도 새벽화장실 없습니다. 입 헐거나 코안 출혈도 없습니다. 그러나 걷기도 늘었으나 머리 많이 쓰고 오래 앉아 있으니 묽은 변에서 염소똥이 되었습니다.

035. 2023년 02월 11일 (토)
ㅡ 컨디션이 끝없이 다운되지 않으니 고맙습니다

034. 2023년 02월 10일 (금)
ㅡ PDS 단톡방 올리는 덕분에 보여줄만한 일 하니 고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스트레칭을 🤩
ㅡ 나를 시원하게 까는 딸들 고맙습니다
ㅡ 우는 동생한테 조곤조곤 위로와 지식으로 권유하는 큰딸 고맙습니다

033. 2023년 02월 09일 (목)
ㅡ 내몸과 내감정에 귀기울이고 욕구를 해결하려는 삶 고맙습니다. 둘러둘러 참으로 오랜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ㅡ 큰딸 PDS 구매 고맙습니다
ㅡ 큰딸 그림 PDS방에 자랑하니 칭찬 위로 고맙습니다
ㅡ 작은딸 파쿠르 하며 남자애들 틈에 어울려 고맙습니다

032. 2023년 02월 08일 (수)
ㅡ 집순이인 내가 세상에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덜 외로우니 고맙습니다. 기술진보의 긍정적인 면을 향유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ㅡ 복학생 '다시 만나서 반갑고 고맙다'고 말해주어서 고맙습니다

031. 2023년 02월 07일 (화)
ㅡ PDS 덕에 미루는 일 적고! 해치우니! 고맙습니다. 역쉬 환경! 역쉬 관객 독자 감시자 감독! 뭐든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