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200일의 기적 (1130일차)

130. 2023년 05월 17일 (수)
ㅡ 오늘 하루라는 선물 고맙습니다
ㅡ 책이 주는 즐거움 고맙습니다
ㅡ 절망에서 희망으로 넘어가니 고맙습니다
ㅡ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단순한 인생살이 고맙습니다

ㅡ 10분거리에 절친이 둘이나 있다니 고맙습니다
ㅡ 1도 숨김없이 말할 수 있는 친구 여럿이라 고맙습니다. 성장에 대해 말하는 친구들~
ㅡ 나를 오랜 칩거에서 꺼내준 김피디님 고맙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꾸준히 댓글을 단 보상입니다
ㅡ 새도로 개통하니 집앞 도로 한산하고 개울물 소리 잘들려 고맙습니다
ㅡ 5분거리에 주민센터 도서관 고맙습니다
ㅡ 아침 일찍 화장실행 고맙습니다. 어쩌다 그리 되었는지 몰라도 좋은 징조 같습니다
ㅡ 더워지니 아침산책이 절로 땡겨 고맙습니다

129. 2023년 05월 16일 (화)
ㅡ 나에게 바로 사과하는 딸들 고맙습니다. 나도 그 용기 정직 배워야 합니다
ㅡ 내가 옳다 또한번 내려놓을 수 있어 고맙습니다. 작은딸이 불교로써 자신의 정신건강 해결하겠다는게 이제는 믿어집니다 🙏
ㅡ 작은딸 친구랑 품앗이 고맙습니다. 미싱 가르치고 기타 배우기
ㅡ 작은딸 가시 없으니 고맙습니다. 언제 다시 가시 돋을까 불안합니다. 울엄마도 그랬고 나도 그랬습니다. 이건 저항 멈추기 힘듭니다. 바로 내 무의식이 건드려지기에 내공이 필요합니다
ㅡ 작은딸 일본어 실력 늘었다고 나한테 자랑하니 고맙습니다. 일본어로 철학서적 뽀개는 세미나 합니다. 엄마도 꾸준히 공부하고 성취해가니 엄마 대단하다 해줍니다. 아유~ 넘나 이쁜 울딸들~ 내가 전생에 한도시를 구한겨~~

128. 2023년 05월 15일 (월)
ㅡ 매일 우울감은 아침부터 나를 덮습니다. 나아지리라는 희망 있으니 고맙습니다. 거울 보고 미소 짓고 인사하면 일시적으로나마 빠져나오니 다행입니다.
ㅡ 스페인어 수업 후딱 지나가 고맙습니다
ㅡ 문영쌤과 다양한 정보 교류, 아픈 속얘기, 조언 고맙습니다
ㅡ 오랜만에 딸들과 대낮에 깔깔깔 수다 꿈인듯 고맙습니다

127. 2023년 05월 14일 (일)
ㅡ 해뜨면 눈이 떠지니 고맙습니다
ㅡ 나와 너무 다른 딸들 덕에 삶이 다채로와 고맙습니다. 큰딸 클래식을 돈주고 보러 가다니 ...
ㅡ 30살 네덜란드 청년. 통화중 울면서 자신의 아픈 얘기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내가 유연해지니 상대도 오픈됨을 느낍니다.

126. 2023년 05월 13일 (토)
ㅡ 학생 8분과 창덕궁 투어. 편안히 무사히 끝나 고맙습니다. 40대 50대 60대 70대 모두모두 잘 어울리셔 고맙습니다. 대전 인천 하남 등에서도 와주셔 고맙습니다. 종희님 커피 사주셔 고맙습니다. 깔깔깔 즐거운 봄소풍이었습니다. 모두 따뜻한 후기 남겨주셔 고맙습니다
ㅡ 큰딸 옷도 빌려주고 코디도 해주어 고맙습니다
ㅡ 큰딸이랑 자는 일이 있다니 고맙습니다. 딸들 돌아가며 내방에 자러오네요. 각자 이유야 있다만
ㅡ 가족톡방 세 박씨들 농담 주고받기 하며 분위기 부드러워 고맙습니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함을 새삼 또 느낍니다

125. 2023년 05월 12일 (금)
ㅡ 나에게 맘편히 휴식 주는 여유 고맙습니다
ㅡ 봄 들어 크몽 학생이 늘어나니 고맙습니다. 늘 학생이 늘면 쉬는 학생 있어 현상유지인데 올해는 공부할 새 없이 바쁘길 기대합니다 😅

124. 2023년 05월 11일 (목)
ㅡ 나의 운 및 운명에 감사합니다

123. 2023년 05월 10일 (수)
ㅡ 스페인어 학생 11명까지 늘어나 고맙습니다
ㅡ 스페인어 첫수업 참가자 7명중 6명이 숙제를 하고 잤습니다. 고맙습니다. 쉬운 책으로 시작하고 사회적 압박이 덜해 빨리 입이 트일 것입니다
ㅡ 형제들이 돌아가며 엄마 병원 모시고 가 고맙습니다
ㅡ 병원 입원도 혼자 하시는 독립적인 두 어머니들 고맙습니다
ㅡ 작은딸 내 흰머리 깔깔깔 농담하며  잘라주어 5년은 젊어져 고맙습니다
ㅡ 저항을 멈추면 그것이 사라지는 경험 고맙습니다. 뒤늦게사 하나하나 알아갑니다 🙏

122. 2023년 05월 09일 (화)
ㅡ 스페인어도 구간반복 자료 녹음 가능해져 고맙습니다. 30대 초반 영어동화 배울 때 tongue twister 4페이지를 200번씩 한게 스페인어, 아랍어까지 길게길게 이어져 도움됨을 느낍니다

121. 2023년 05월 08일 (월)
ㅡ 큰딸 첫수업 축하카드, 아침상 고맙습니다
ㅡ 작은딸 핫핑크 카네이션 고맙습니다. 경상도 말까지 해주는 센스~
ㅡ 자고 나니 졸려도 머리가 맑아지니 고맙습니다
ㅡ 춥지도 덥지도 않은 최고의 날씨, 최고의 컨디션으로 스페인어 첫수업 잼나게 해서 고맙습니다. 옆에 우쿨렐레 수업과 함께 하다니 추억 하나 쌓습니다 😵
ㅡ 큰딸 화분 여러개 업어와 창가가 다시 초록초록 해지니 고맙습니다. 분갈이까지 하는 열성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