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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200일의 기적 (1140일차)개인적인/백일기적 2023. 5. 18. 05:11
140. 2023년 05월 27일 (토)
ㅡ 창밖 언덕 성당벽에 예수님 사랑이 온마을을 비추는듯 하여 고맙습니다
ㅡ 엄마 위해 절에 가는 동생들 고맙습니다
ㅡ 남편 딸 안부 물어 고맙습니다. 아픈 아이 무관심해 속상했는데 남자라 표현을 잘 못하나 봅니다. 가족 먹여 살리느라 수고 많소~
ㅡ 작은딸 요즘 수다스럽고 나한테 치대니 고맙습니다. 안아줘야 하나 모르는척 해야하나 모르는 나 더많이 배워야 겠습니다
ㅡ 폰 용량 확보 위해 앨범 정리하느라 캡쳐해둔 글귀 읽으니 새로운 아이디어 뿜뿜 고맙습니다. 거의 스터디언 것이네요. 좋은 포스팅 물어다 주시는 수은대표님 고맙습니다 ♡ 캡쳐 자꾸 보도록 핸펀 용량 늘리지 말까 봅니다 😅
ㅡ 배추 두번이나 실패해 여러날 망설이다 용기 내어 샀는데 성공입니다. 배추 소금에만 절여도 잘먹는 큰딸 고맙습니다
ㅡ 눈, 잇몸 등등 신경쓰면 불편이 사라져 신기하고 고맙습니다
139. 2023년 05월 26일 (금)
ㅡ 싫고 귀찮은 일 계획을 세워서 하려는 마음 고맙습니다
ㅡ 큰딸 푸름이 다녀와 살만 하니 나더러 알아서 한다고 푸쉬 말라더니, 다시 자기조절이 안되니 푸름이 스스로 간다 하니 고맙습니다. 성장은 쉬운 일이 아니라 용기가 필요하며, 멈추면 후퇴함을 새삼 느낍니다
ㅡ 불행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10년 넘게 노력해온 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38. 2023년 05월 25일 (목)
ㅡ 유머가 주는 행복감 고맙습니다
ㅡ 화성투어 연장되어 오늘 바로 6시간 사전답사 하고 투어 공지 올리는 체력 고맙습니다
ㅡ 화성행궁 한번도 간 적 없어 포기했는데 화성 관련 독서 많이 한 덕에 해설 한번 듣고 바로 연습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137. 2023년 05월 24일 (수)
ㅡ 큰딸 출판사 대표님. 규문 청년들 산행에 큰딸 연결해주셔 고맙습니다. 자기 또래와 어울릴 기회 넘넘 기쁩니다
ㅡ 스페인어 학생님들 표현 하나씩 알아서 써먹으시니 고맙습니다
ㅡ 나에 대해 자각하게 기회를 주시는 님들 고맙습니다. 최코치님이 '아픔을 느낌' 공유하신 덕에 십년 이상 나는 그럴리 없다며 가볍게 넘긴 안구건조증 알아차리다. 몸의 진기가 다 빠졌다는 뜻이다. 내삶의 많은 부분이 해석이 된다.
ㅡ 새소리 물소리 함께 하는 아침 산책길 고맙습니다
ㅡ 개구리소리가 불러오는 향수. 이제는 외로움이 아니라 그리움이라 고맙습니다
ㅡ 나의 오지랖이 긍정적일 때도 있을 거라 위로합니다
136. 2023년 05월 23일 (화)
ㅡ 내몸의 아픔을 느끼고 나의 수고를 인정해줄 수 있어 고맙습니다. 어쩐지 또래들보다 안아픈게 신기하다 했는데 무감각 무시함 때문이었습니다. ㅇㅇ야, 그동안 수고 많았어 !! "나는 괜찮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최코치님께 박수를 보낸다
ㅡ 푸름이 통해 나 있는 그대로 괜찮음 알고 애씀, 척함 줄어들어, 남이 아는 나와 진짜나 사이 간극 줄어들고 에너지 생기니 고맙습니다
ㅡ 꿈에 "너 말 진짜 잘한다"는 소리 들었다. 꿈속에서 기분 째짐 🤩
135. 2023년 05월 22일 (월)
ㅡ 스페인어 새학생 두분 잘 따라오셔 고맙습니다
ㅡ 스페인어 학생분들 수업시간 1시간 당겨져 아침에 더 서둘러야 함에도 동의 해주셔 고맙습니다 🙏
134. 2023년 05월 21일 (일)
ㅡ 푸름이 성장강연. 성장한 분들의 큰사랑을 느끼는 시간 고맙습니다
ㅡ 일어나자마자 감사일기부터 쓰는 나 고맙습니다.
ㅡ 큰딸 불안해 하며 시간 보내기보다는 작업진도 착착 나가니 고맙습니다
ㅡ 작은딸 마을장터에서 호객행위로 판매율 높히는 재주 고맙습니다
133. 2023년 05월 20일 (토)
ㅡ 대문만 나서면 바로 산과 개울 있으니 고맙습니다. 완전 넘 가까운 배산임수 ㅋㅋ
ㅡ 뻐꾸기 소리 고맙습니다
ㅡ 큰딸표 샐러드. 한식 반찬 일색인데 입맛을 돋우니 고맙습니다
ㅡ 도로 물웅덩이 메워주셔 고맙습니다
132. 2023년 05월 19일 (금)
ㅡ 딸들 방정리 잘해 고맙습니다
ㅡ 자기방을 자기 좋아하는 걸로 꾸미는 딸들 인정해줄 수 있어 고맙습니다. 나도 조금씩 독립하나 봅니다
ㅡ 포바디힐링스쿨에서 수원화성을 다녀가셨다니 고맙습니다. 정조대왕의 대동세상이라는 이상을 직접 느끼시려 하신듯
ㅡ 채소가 맛있는 계절이 돌아와 고맙습니다. 배추야 안녕 겨울에 보자
131. 2023년 05월 18일 (목)
ㅡ 일찍 깨니 고맙습니다
ㅡ 아침산책이 주는 에너지 고맙습니다
ㅡ 삼년 넘게 매주 영어, 스페인어 파트너 해주시는 ㅈㅁ님 고맙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어로 얘기하는 것은 참 편하고 발화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ㅡ 새로운 언어 기초 공부 덕분에 기존 언어 초급자를 이해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반대로 앞서가는 언어가 후발 언어의 시행착오 줄여주니 고맙습니다'개인적인 > 백일기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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