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푸름이 줌독토 후기

 

 

 

책 :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진행 : 이정연 코치님 & 폴리스님

 

ㅡ 나는 5개 줄 능력 밖에 안되는데 애가 10개를 요구하더라. 성장하면서 1개씩 더 해주다가 마침내 10개를 들어주게 되었다. 그랬더니 더 요구하지 않더라. 내가 뭐 물어보면 못알아들어도 10번을 기꺼이 설명해 주더라. 내가 자기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거든요. 우리 엄마가 핸드폰 자꾸 가르쳐줘도 못하면 나는 성질난다. 받는 대로 돌려주는게 맞다. 

 

나는 엄마 손 안 잡아줘요. 울엄마가 내 손 안 잡아줬거든요. 부모에게 정산하는 거다. 지금 원하는 것 다 해주세요. 그럼 어른이 엄청 힘들어요. 그래도 곧 끝나요~ 고옫 끝나요~~ 사랑이 안되면 척이라도 하세요. 희생이라도 하세요. 나중에 내 손 잡아준다잖아요. 

 

ㅡ 집에서 욕 맘껏 하게 하면 밖에서는 안해요. 밖에서는 조심하도록 경계 주면 되요. 욕하면 얼마나 시원한대요?! 내가 욕에 걸리는 게 있나 보시고 욕을 조금씩 늘리며 아이도 조금씩 더 허용해 보세요. 

 

ㅡ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1. 나에 대한 만족도 (예 100)  2. 나의 삶에 대한 만족도 (예 80, 20은 신의 영역) 그리고 나에게도 물어보세요.

 

ㅡ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와 홈스쿨 시작하며 책임이라는 말이 무거워 “학교 안가는 경험 해보겠니?” 물었어요. (책임은 분노가 된다???) “선택하고 경험해봐. 우리가 도울거야.” 그러면 아이들은 잘 찾아가요. 경험은 자신감이 되요. 

 

학교는 경쟁체제이니 집에서라도 아이가 이기도록 져주라. 많이 경험 하고 실패하게 하라

 

ㅡ 게임에는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1. 몰입 경험  2. 실패를 많이 경험해서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3. 게임에 단계 있으니 성장에도 단계 있음을 안다.  4. 보상 받아서 성취욕을 자주 느낀다.

혹시 방치 하더라도 아이가 무슨 게임 하는지 알아야 한다. 같이 하면 제일 좋고.

 

ㅡ 자기 먹고 싶은 것만 먹어요. 우리 식구 4명이 다 각자 먹어요. 헐~

 

ㅡ 게임 많이 해서 “너 중독자 된다.” 했더니 상처 받은 아이 왈 “나를 의심하게 된다.” 나는 커피 중독인데 나를 믿지 못하는 걸 던진 것

 

ㅡ 부모가 즐겨야 아이들이 죄책감 없어요. 

 

ㅡ 나는 경험하지 않으면서 잔소리만 하고 있어요. 나의 싫은 부분을 공부해라 하며 아이를 통제하는 것이지요. 나를 사랑하고 내 삶을 사랑하고 나만 잘하면 되요. 그럼 가족에 불만이 없어져요. 육아가 쉬워져요. 

힘들겠지만 애들 말 경청하세요. 아이의 선택을 믿고 존중해 주세요. 아이들은 자기 속도대로 잘 크고 있어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속도대로 잘 크고 있어요. (0.1% 만 성장 원해요.)

 

ㅡ 책 읽고 까먹으니 읽고 또 읽고 포스트잇에 써서 집에 붙여 놓아요.

 

ㅡ 방치 당했으면 허용이 쉬워요.

 

ㅡ 남편 없다 생각하고 사세요.

 

ㅡ 아이들 때문에 힘든 게 아녜요. 나의 미충족된 욕구가 드러났을 뿐예요.

 

ㅡ 진실을 말했는데 벌 받으면 부모가 무서워 거짓말 하게 되요. 거짓말을 하는 순간 수치심 느끼며 자존감도 낮아져요. 집이 숨 쉴 수 없는 공간이 되지요. “엄마 믿고 말해줘서 고마워.” 말하세요. 

 

ㅡ 열심히 사는데 자신이 게으르다 생각해요. 그건 부모가 심어준 거예요. 결승선 없이 달리는데 자신을 인정하지 못해요. 나를 보면 자녀에게 강요하게 되고 자녀와 경쟁하게 되고 결국 자녀가 포기해요. “쉽게 벌고 편하게 사세요~”

 

ㅡ 엄마가 성장이 빠른 이유? 육아 하며 도망 못가니. 

ㅡ 육아 하며 성장 하세요. 그 나이는 다시 오지 않아요. 

 

 

Q. 무한계인간은 다재다능을 말하나요?

A. 아니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한계 없이 해냅니다. 아이가 어린 나이에 경제를 파더니, 주식 해서 나보다 돈 잘 벌어요. 욕구를 존중 받았기에 감정에 걸려넘어지지 않아서 그래요. 아이 왈 “쉽고 돈 벌고 편하게 살거야~”  아이들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부모를 추월해서 부모를 가르치는데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아이가 죽은 벌레 보고 기도하는데 “다음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푸름이 해~” ㅋ ㅋ ㅋ

 

Q. “엄마 나 불안해. 죽고 싶어.”

A. 그 말은 “나 힘들어. 엄마가 도와줘.” 뜻이예요. 엄마 믿으니까 하는 말이니 “너가 힘든 게 맞아. (엄마도 그랬어. 니 맘 알아.) 엄마가 도와줄께. 너가 좋아질 거라 확신해.”  

“니꺼 아냐. 엄마꺼야.” 말하세요. 아이를 공감 못한다면 나를 공감 못하는 것

 “미안해. 너 혼자 얼마나 힘들었니.” 사과하면 아이가 짐 들어요.

 

Q. 남편 씻기 강박

A. 부정에 자주 노출되어 그래요. 못하게 하면 삐지니 긍정에 자주 노출시켜 주세요. “누가 한달이나 안씻고 강의 했어.” 말도 안되는 거라도 지어내어 자꾸 들려주세요. 마찬가지로 게임 걱정하면 “게임 많이 한 누구가 돈 엄청 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