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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줄일기 (2019.06.16~20)
    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6. 16. 08:00

    나도 그렇지만 자기의 아성을 지키고 성장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직언을 하는건 자칫 큰 화를 입을수 있다. 아파서 동정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아프지 마라 하면 다시는 안쳐다볼 터이다.
    ㅡㅡㅡ
    잠결에 양치중 느낌이 이상하다. 앗 딸래미 칫솔이네. 같은 종류인데 다른 느낌. 양치습관이 다른 탓? 얼른 마치고 헹궈놓다
    ㅡㅡㅡ
    내가 덜 책임지고 싶은 만큼 내 능력은 줄어들것. 내가 우주에 그렇게 주문했기에. 엄마에 대한, 자식에 대한 책임도 그러리라

    복잡계를 사는 우리인지라 백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예측은 할수 있으니, 긴 노후를 나자신이 책임질것
    ㅡㅡㅡ
    내가 늘어져 있다가도 수업하면 힘나는 이유 좀 알듯. 사람이랑 말해서인줄 알았는데. 내가 사람 어려워하는거 감안하면 다 설명되지 않는다.

    [뼈아대 폴라리스] "외로움을 극복하려면 타인의 외로움을 달래주라."  도우고 있다는 느낌이 나를 생기있게 하는듯
    ㅡㅡㅡ
    얘야~ 엄마는 니가 이거는 비싸네, 나는 살 수 없네 하고 뒤로 물러서지 않길 바란다. 너는 니가 필요한 돈 충분히 벌 수 있고 누릴수 있단다. 지금 상황 말고 원하는걸 말하렴~ 엄마는 니들을 믿는다.
    ㅡㅡㅡ
    사람이 잘 안 변한다. 아봐타나 원네스를 통해 사랑 좀 있는 사람으로 변했다. 그후로 도전 조금 하다. 준비 안되어 있으니 자꾸 깨지고 도전 멈추다. 지금 나는 무엇에 도전? 일단 체력부터
    ㅡㅡㅡ
    거울 속의 나 이뿌다. 생각해보니 빨리 걷고 왔다. 각탕할 때처럼 혈색이 좋아져서 그렇구나
    ㅡㅡㅡ
    세금이 많으면 기뻐할것. 내수입이 많고 세상에 많이 기여한다는 뜻이니. 그러나, 의료보험료는 제대로 쓰이지 않아 너무 아깝다.

    예방의학이나 균형 회복을 통한 치유를 하면 돈도 적게 들고 환자도 건강해질수 있는데, 정반대로 고통 속에 생명 연장만 하는 약, 수술에 어마한 재원이 들어간다.

    너무 거대한 기득권이라 달걀로 바위치기이니, 내가 많이 읽고 배우고 내몸을 지켜야 한다. 병은 내자식이니 내가 책임져야 한다. 병은 내가 잘못 살아온 결과다
    ㅡㅡㅡ
    친구를 훈장이나 액세서리처럼 나를 빛내기 위해 내가 필요할 때만 취하지 말것. 소울메이트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혼자서도 잘 지내리라 믿는다. 내가 그런 것처럼. 이뿐 자녀들과 함께.
    ㅡㅡㅡ
    이혼 후에 배우자의 꼴보기 싫었던 모습을 그리워하게 된단다. 파트너와 헤어지고 똑같은 사람을 만난다고 하니 좀 이해가 된다. 어린시절 익숙한 부모의 모습을 가진 파트너를 고르니.

    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될듯
    ㅡㅡㅡ
    좋은거 드시라고 했는데 못하고 있음
    ㅡㅡㅡ
    지금 수입이 적다고 남탓 하지 말것. 내가 성장하면 돈은 따라오는것
    ㅡㅡㅡ
    내가 직언할수 있고, 나한테 직언할수 있는 우정을 원한다. 부부든 연인이든 친구든
    ㅡㅡㅡ
    1.밤일을 잘함 2.나를 존중하고 나한테 잘함 3.자기삶을 잘 경영함 ... 셋다 한꺼번에 가진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

    김미경쌤 왈 "그런 남자가 왜 너를 좋아하겠어? 니가 그런 여자가 되라." 넵~ 조금씩 나아지겠습니당~
    ㅡㅡㅡ
    남편과 밤산책하며 수다 엄청 들어드린다. 그러니 이뻐서 길 나서면 내손을 잡나 보다. 예전엔 내가 먼저 팔짱 끼고 찰싹 달라붙었는데. 말할 일 적으니 그렇게라도 풀어내야지.

    내가 덕을 쌓고 있다. 엄마 들어주지~ 남편 들어주지~ 작은딸 푸념 들어주지~
    ㅡㅡㅡ
    인간은 원래 살기 위해서 먹이를 구하러 사냥이나 채집하려면 어마하게 돌아다녀야 했다. 안그러면 굶어 죽으니. 지금은 너무 앉아서 머리만 써서 각종 '의자병 sitting disease'을 앓는다.

    하루 30분~1시간 운동하는걸 아까워 하면 미래를 저당잡아 오늘을 사는것~ 빨리 죽으면 다행이다. 요양원에서 10년 이상을 보낸다.
    ㅡㅡㅡ
    힘낼 의지 의사 힘이 없는 사람에게 '힘내라' 하는 것은 헛되다. '힘내라'는 힘낼 준비가 된 사람에게나 기름이 된다. 우울한 사람한테는 모든게 잔소리일뿐. 믿고 기다려주면 될듯하다.

    인체의 온도를 스캔해 보면 사랑보다 웃음이 더 따뜻하고, 질병보다 우울이 더 차갑다
    ㅡㅡㅡ
    큰딸은 둥글레차 연한게 좋고, 나는 진한게 좋다. 연세가 있으니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다구~ 할머니들 음식이 짜지는 이유는 미각 잃어서 아니라 노화되는 신장에 미네랄이 많이 필요하므로 소금 담뿍~ 그런데 처자가 짜게 드시는 이유는 뭔가??
    ㅡㅡㅡ
    프라이머리(강렬한 소원?)는 좀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수첩에 적을 자리 부족한게 바라는 것이었으나, 꽉 채웠으면 했더니 꽉 차기만 할뿐 넘치지 않는다. 내가 두려워서였지 뭐. 큰 수첩을 살 용기도 없음 ㅎ

    그러고선 학생들에게 한계를 확장하라고??? 머리로 글로 훌륭한 사람 되기는 쉽다. 1톤의 생각보다는 1그램의 행동이라더만. 뭐 그래도 개안타. 나는 아주 천천히 성장하고 있으니
    ㅡㅡㅡ
    결정장애 그녀 딸램들이 서브웨이 샌드위치 단계별로 결정하는데 시간 걸리니 답답해 한다. 기다리는 '남'을 의식해서지. 나는 뭐가 뭔지 몰라 아무거나 주문해서 실패. 밀크티가 홍차였어? 카페인 쥐약이라 먹다 남기다.

    서현역 투섬플레이스. 어수선, 소독냄새, 디저트 먹음직스럽지 않음, 밀크티 버블 우웩, 커피는 다 흘리고... 아무래도 스탭이 한날 다 바뀐듯 ㅎㅎ
    ㅡㅡㅡ
    마일리지 남아있는데... 써야되는데... 일단 최우선순위부터 해결하고 나서 멀리 떠나보자. 올겨울이 가기전에.

    나를 먼저 돌보지 않으면 내가 지쳐 아무도 못 돌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자식이 먼저인걸 어떡해.
    ㅡㅡㅡ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떠오르는대로 내 삶, 내 생각, 내 감정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오달자님 서평과 답글이 위로가 된다. 생각쓰기가 어려운 일이라시네
    ㅡㅡㅡ
    생각의 전환~ 졸릴때 낮잠보다는 산책~ 다녀와서도 졸리면 좀 자지 뭐~
    ㅡㅡㅡ
    우리 마음은 먹이를 주는 쪽으로 기운다. 긍정적인 먹이를 주는냐, 부정적인 먹이를 주느냐

    장내 유산균도 그러할듯~ 섬유소라든지 유익균의 밥을 주면 유익균이 잘 살테고, 인스턴트 먹으면 유해균이 더 많아질테다. 유익균이 80% 되도록 할것~
    ㅡㅡㅡ
    프리토킹 하다가 생각이 정돈되기도 한다. 때로는 의식도 정돈한다. 또 때로는 엉뚱스~

    은하가 전화받으며 좁은 공간에 주차하는거 보고 놀래다. (나는 멀리 주차하고 걸어간다) 딸들도 소마큐브 잘한다. 셋다 공간감각 있다. 은하는 현직 작가이고 딸들도 그리기 만들기 잘한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상관관계 있어보인다
    ㅡㅡㅡ
    가족에 헌신하며 살아온 삶이 아쉽고, 여행도 배움도 재미가 없고, 손주 생겨 내삶이 엉망될까, 남편 퇴직후 자신도 일해야 함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끝이 좋아야 좋은걸로
    ㅡㅡㅡ
    내가 편안한 모임은 성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모임. 성장을 바라는 만큼 남도 존중하고 배려하기에.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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