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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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19.07.16~20)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7. 15. 17:42
피곤하고 힘이 없는데 낮잠도 안들고 밤잠도 2시 되도록 못자고 있다. 아무래도 떫은 아로니아 생과를 눈 맑아질까 많이 먹어서인듯 일주일째 코에 피딱지 ㅡㅡㅡ 더위로 한달째 무기력. 동네 독서모임 가려 마음 먹으니 방학이라네 ㅡㅡㅡ 작은딸 서너시간 동안 만화 몇컷 그려주고 35,000원 받다 (유료는 커미션, 무료는 리퀘스트라 불림) 최저임금보다 조금 낫지만 학생한테 작은 돈은 아니다. ㅡㅡㅡ 아버지는 속 안좋으면 굶으셨고, 나는 속 안좋으면 먹었다. 서로 다른 증상였겠지? ㅡㅡㅡ 자녀에게 뭘 못해준다고 미안해 하거나 죄책감보다는 자녀와 나를 격려 ㅡㅡㅡ 밥에 검은쌀을 넣으면 맛나보인다. 많이 넣으면 까만색이다. 그릇 씻을때 잘 씻겨졌는지 잘 보이니 좋다. 옻칠 주걱은 까매서 오히려 잘 안보인다 ㅡㅡㅡ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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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소울 써클쓰기기초/펌글모음 2019. 7. 13. 09:39
우리의 의식은 모든 것과 계속해서 교류하며 상호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지구에서는 나무는 물과 연결되어 있고, 소통하며, 구름과 바다도 연결되어 소통합니다. 우리 몸은 땅에서 비롯됩니다. 이 지구가 주는 음식으로 주고 받습니다. 여러분의 의식 상태가 고통 상태라면, 불안함이라면, 분노라면, 이러한 의식은 주변에 영향을 줍니다. 주변에 상처를 주고, 이 안좋은 의식을 전달하게 됩니다. 내가 행복하고, 평온함에 있으며, 연결성의 상태, 자비심의 상태에 있으면, 우리는 이 아름다운 상태를 우주적 지성과 주고 받게 됩니다. 이 아름다운 의식 상태를 주변과 주고 받게 됩니다. 의식적인 차원에서도, 신체적인 차원에서도 우리는 주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의식의 과학입니다. 소울 써클은 여러분과 매우 가깝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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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쓰기기초/펌글모음 2019. 7. 12. 06:32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How should I live? 스리 바가반: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해지는 겁니다. 당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 (가난하다, 능력이 없다, 못 생겼다, ...)에 대해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이 갖고 있는 것을 생각하세요. 보세요, '지옥'에서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당장 이 날 하루에 먹을 것 조차 없습니다. 첸나이 홍수 때,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떠나지 않으려 했습니다. 자신이 더 이상 집을 갖지 못 할까봐, 혹은 자신들이 홍수가 마무리되어 돌아왔을 때 다른 사람들이 집을 차지할까봐 두려워했습니다. 상황이 안 좋은 사람들의 삶이 이렇습니다....그래서 가진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삶을 온전히 경험하는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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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종합병원 특실에서쓰기기초/펌글모음 2019. 7. 7. 11:26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니~ 인생의 전반전은 학력, 직위, 권력, 재력 그런 것들이 높고 많으면 이기는 것이였지~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네 전반전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쏟은 몸은 후반전에 혈압, 심장, 당뇨,등 성인병에 시달리게 되어 나의 명줄을 의사에게 구걸 해서 겨우 연장전을 살고 있네~ 이제야 알겠더군~ 전반전에 높이 쌓았던 모든 것들을 후반전, 연장전에선 누릴 수가 없다는걸 승패를 바로 가리는 운동 경기에도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거늘 전반전에서 앞만 보고 정신없이 살았던 날들이 이제는 후회하는 추억으로 남았소... 나의 글을 읽는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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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19.07.06~15)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7. 6. 08:43
큰딸 문탁서 저녁 먹고 갈까 안먹고 갈까 늘 고민. 문탁 밥이 따뜻하고 다양하고 맛있지 작은딸 Home Alone~ 한다고 할머니 안부르고 혼자 잔다더니 빈집에 들어와 울적했단다. 나보다 더 심각한듯 ㅡㅡㅡ 엄마에게 인정받지 못한 상처를 안고 평생을 어린아이로 살다. 내가 말하는 건강상식 하나도 안 듣더니, 남의 말은 잘 듣는걸 보고 어렴풋이 알다. 자신의 뜻대로 교사가 되지 않아서? 신의 직장도 못버티고 나왔으니 그럴만 하다. 늘 아버지 나쁘게 말하는거 들어야 했고. 자주 들어 너무 생생해서 내가 실제 봤다는 착각이 들 지경 시장에 살 때 공동화장실은 어둡고 냄새 나고 참 무서웠다. 벽에 잔뜩 쓰인 야한 얘기랑 그림이 내 첫 성교육? ㅡㅡㅡ 피곤하면 오른쪽 코에만 피딱지가 생긴다. 코피 안나는게 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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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1907.01~05)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6. 30. 07:50
단체모임 가면 피곤한 이유. 소리가 잘 안들려 초집중하다 보니. 영어 들으려 집중해서 피곤하다는 말 들으니 내모습이 보인다. 우리말이 안들리는 답답함 ㅡㅡㅡ 마음을 닦아야 다음 생에 번뇌가 덜 하다는데, 그럼 몸도 미리 준비해야 하나? ㅎㅎ 육체에 갇혀 사는게 싫다. ㅡㅡㅡ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발끈하는 내가 우습다. 내가 그런 사람이겠지. 대학 안간다 해서 아버지 한달 단식하셔서, 사대 교대는 안가는걸로 일단락하다. ㅡㅡㅡ 작은딸 20살이 되어도 학교 갔다 왔을때 집이 빈걸 싫어해서 큰애더러 일찍 오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가족여행 다녀왔을때 우리집에 할머니가 계셔서 좋았다나. 왜 그럴까? ㅡㅡㅡ 나는 잔소리를 잘 안한다. 장점이라 생각해 왔다. 진실은 싸울 힘이 없다. 남편과도 애들과도. 애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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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댓글 (2019년 7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6. 30. 07:44
2019년 7월 31일 (수) 요가매트를 깐다 ㅎㅎ 드러눕는다 ㅎㅎ 자투리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좀 더 미쳐야겠군요 초6에 책 읽어주는 아빠 멋집니다~♡ 2019년 7월 30일 (화) 저는 피디님 함박미소에 한표~ 책벌레 김피디님 유튜브 순항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문해력 올리기~ 올해 10만 갑시뎅~ 2019년 7월 29일 (월) 왜 책을 읽고 기운이 났는지 알겠어요~^^ 가능성의 언어~~ 나도 할수 있다고 말해 주는듯 해요. 우다치에 작가님 통역도 하시겠네요. 따님께 다재다능에 훌륭한 어른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시겠어요. 두 부부가 사랑하고 존경하며 사는 모습 최고의 교육이십니다~ 2019년 7월 28일 (일) 학습노동의 이면이 생각보다 심각하군요ㅠㅠ 황금기에 시간만 죽이다니. 그래서 친구라도 괴롭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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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네스 메시지 (2019년 7월)쓰기기초/펌글모음 2019. 6. 30. 07:33
[암마] 당신이 줄 때, 받습니다! 슈리 암마 : "이 창조 속에 있는 모든 것은, 다른 존재들을 위해 희생합니다. 다른 존재에게 과실을 주는 나무와 상처입힌 사람들조차 지탱하는 땅을 보세요. 이 창조의 본성은 다른 존재에게 희생하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만이 아주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과 조화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고통스럽습니다. 희생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안전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가외적 노력입니다. 그것은 약간의 개인적인 손실을 의미하기도 하는 고통입니다. 당신이 줄 때, 받습니다. 봉사하는 사람들만이 받을만 합니다." ㅡㅡㅡ 내면의 평화가 부에 어떤 작용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