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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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9월 21일 ~ 9월 3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9. 22. 19:04
보리랑님 오랜만에 댓글 남겨요~~ 진짜 자랑스런 두딸이에요. 엄마영향인듯 ㆍ ㆍ ㆍ 아ㅇ님 칭찬 고맙습니다 칭찬 덕분에 더 잘될듯 합니다 큰딸이 엄청난 스승이라서 이길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자기도 살려고 악쓰고 분노하고 했었네요. 엄마가 큰딸 미워하면서도 큰딸만 케어하니 작은딸도 상처 만만찮더라구요 ㅜㅜ 다행히 제가 학생때 법정스님 책을 연애소설마냥 닳도록 읽은 탓인지, 애들한테 바라는게 별로 없어 평화롭습니다. 화내도 이쁘고 모든게 이쁩니다. 우리 부모님도 우리한테 부담 안주고 믿고 맡기셨어요. 먹고 사는 것만도 벅차기도 하셨구요. 딸들이 우리부부보다 부족한 스펙이라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다방면으로 좋은 씨앗을 가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기술 있으니 어떻게든 밥먹고 살거니까 걱정이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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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9월 11일 ~ 9월 2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9. 11. 09:47
👍👍👍 성장 많이 하셔서 공부도 잘될겁니다 진짜 공부는 나이들어 하는 공부래요 ㅡㅡㅡ 캬~ 차분함 가벼움 발란스 축축축~♡ 뒷담 넘 잼났어요 ㅋㅋㅋㅋㅋ "남편도 고귀한 존재다~" 명심하갓십니다 ㅡㅡㅡ 이불 두 채를 선물 받고 내가 얼마나 화이트 핑크 연보라 좋아하는지 알았다. 집에 죄다 그색이다. 아님 그린 계열. 하늘색을 기대했는데 둘다 회색 같은 하늘색이다 ㅜㅜ 실망할 건 알았지만... 이불은 역시 돈 더 줘도 보고 사야겠다 ㅡㅡㅡ 땡큐예요 아픈 덕에 꼼짝 못하고 쉬었어요 애들 사랑도 받고요 적당히만 아프니 이러다 죽겠다는 몸의 신호를 무시하게 되네요 ㆍ ㆍ ㆍ 네 작년하고 달라요 ㅜㅜ 시력도 소화도 체력도 ㆍ ㆍ ㆍ 할머니 되는게 실감나요 애들한테 짐 될까 걱정 ㅡㅡㅡ 맑ㅇㅇㅇ님 생축~ 좋은날 오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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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고맙습니다 vs. 감사합니다쓰기기초/펌글모음 2021. 9. 10. 09:40
일제 잔재에서 탈피합시다. 저번에 예고했듯이 고맙습니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 차이 '고맙다'는 '남의 은혜나 신세를 입어 마음이 느껍고 흐뭇하다, 남이 베풀어 준 신세나 은혜에 대해 즐겁고 흐뭇하다'는 뜻을 지닌 형용사입니다. '고마움'이라는 명사형을 만들어 쓸 수는 있으나, 이런 마음을 나타내는 명사는 없습니다. '고맙다'의 어근 '고마'는 원래 '신(神), 존경(尊敬)'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고맙다'는 '존귀하다, 존경하다'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다, 신을 대하듯 존경하다'는 뜻을 지닌 말이 '고맙다'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은혜를 베푼 상대방을) 참으로 신과 같이 거룩하고 존귀하게 생각합니다'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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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9월 01일 ~ 9월 1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9. 1. 10:44
이불 사진이랑 너무 달라 화나서 반품하려 했는데 막상 꽃천지 이불 보니 정신 없어서리 샤르망 그냥 할래 1. 효재보다 고급지고 이쁨 2. 뒷면에 꽃으로 해도 더 이쁠거 같지 않고 효재처럼 정신없을듯 3. 내가 뱀을 극복하기로 했음 4. 살다보면 이불 무늬는 별 신경도 안씀 ㅡㅡㅡ 지원금 덕분에 올해 내도록 불편함을 참아온 안경을 새로 하다. 제일 비싼 걸로!! 적응 어렵다는 말 때문에 누진다초점 겁났는데 중년의 경험 많아보이는 안경사님 믿고 선택하다. 늘 불편함을 참는 나. 따뜻한 느낌의 안경점. 내 촉을 믿고 선택하다. 나이많음이 노쇠가 아니라 경험 많음으로 믿기로 하다. 내가 그러하듯이. 책 스마트폰 보는게 불편하다. 안경 쓰면 보는게 불가. 금방 피로해서 못보고 오타도 나다. 집안일 하려면 써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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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8월 26일 ~ 8월 31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8. 25. 20:14
학기 중에 미ㅇ님 감정 많이 풀어내세요. 아쉬울 때는 마스크 안으로 욕이라도 하세요. 내 감정이 풀어져야 애가 힘든거 보는게 힘들지 않고 애도 힘이 생겨요 ㆍ ㆍ ㆍ 우리집 가족 모두 1년 사이 많이 변해서 자신있게 말씀드려요. 물론 푸름이 회원님들 댁도 그렇구요. "엉엉 울기만 해도 살아요" "욕해야 살아요~" ㆍ ㆍ ㆍ 평화가 주는 에너지 어마해요. 공부시간도 늘지만 집중력도 늘어요. 님의 성장과정에 생겨난 불안 때문예요. 행복한 순간도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에 즐기지 못하고요. 그게 고스란히 애한테 가요. 부모가 우리한테 물려주었듯이요. ㅡㅡㅡ @아ㅇ님 이사 잘하세욤 사다리 쓸때는 비 안오길 🙏 저는 사다리 쓸때만 비왔어요. ㅜㅜ 오디오 비 맞았는데 아무것도 따지지 못했네요. 내가 늘 이렇게 살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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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8월 21일 ~ 8월 0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8. 20. 07:36
딸들이 저 냄새 좋대요. 개코 딸이 말하니 나쁜 냄새는 안나는 듯하니 다행입니다. 😅 저는 냄새를 못맡아요 ㅜㅜ ㅡㅡㅡ 또 자식자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다이어리에 큰딸그림이~ 큰딸이 엄마한테 쪽쪽할때 제가 헤벌레 하는거 그린듯 합니다 이렇게 우렁각시처럼 잼난 그림을 내 다이어리랑 집안 곳곳에 흘려두니 인생이 참 즐겁습니다. ㆍ ㆍ ㆍ 몇달전까지 자기 몸에 손도 못대게 하던 아이였어요. 그때마다 너무 마음 아팠어요 그래서 제가 푸름이에 너무너무 감사해요. 보통사람들한테는 아무일도 아니겠지만, 그보통이 되는게 얼마나 힘이 드는지 ㅜㅜ ㆍ ㆍ ㆍ 어머야 ..그림도 잘 그리고 진짜 행복하시겠어요 저런 그림을 그려서 건네는 딸은 더 행복하겠지요? ㆍ ㆍ ㆍ 큰딸이 그림 그리는거 좋아서 안죽고 살길 잘했답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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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8월 11일 ~ 8월 2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8. 12. 18:56
은ㅇ님이 작업한 수십개국 극장에 걸렸대요. 영화 봤더니 아프간 기사 읽으며 상상이 잘되고 더 잘 다가와요. 이게 운인가 봐요. ㅎㅎ 은ㅇ님한테 인센티브 가면 좋을텐데 ... ㅡㅡㅡ 앗~ 감사감사~ 대운 귀인 딱 알아차리도록 성장에 초점 맞춰야겠습니다. ㆍ ㆍ ㆍ (애ㅇㅇ님) 남부방 회원님들에게 보리랑님이 귀인이십니다 ㆍ ㆍ ㆍ 크~ 애ㅇㅇ님 맘이 부처이십니다 칭찬 감사합니당~♡ ㆍ ㆍ ㆍ 우리 남부방 님들이 귀인임은 당근당근~ 올해 남편 일이 좀 달라진거 보면 님 말이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퇴직하고 그동안 사업에서 밑바닥까지 별의별일 다 했는데, 거울육아 출판 이후로 제가 변하면서 남편이 올해는 안정되어 보입니다. 제 사주는 전남친이 봤다는데 내가 남자로 태어날 사람이었다 했다는데 어떤 의미인지 푸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