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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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8월 11일 ~ 8월 2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8. 12. 18:56
은ㅇ님이 작업한 수십개국 극장에 걸렸대요. 영화 봤더니 아프간 기사 읽으며 상상이 잘되고 더 잘 다가와요. 이게 운인가 봐요. ㅎㅎ 은ㅇ님한테 인센티브 가면 좋을텐데 ... ㅡㅡㅡ 앗~ 감사감사~ 대운 귀인 딱 알아차리도록 성장에 초점 맞춰야겠습니다. ㆍ ㆍ ㆍ (애ㅇㅇ님) 남부방 회원님들에게 보리랑님이 귀인이십니다 ㆍ ㆍ ㆍ 크~ 애ㅇㅇ님 맘이 부처이십니다 칭찬 감사합니당~♡ ㆍ ㆍ ㆍ 우리 남부방 님들이 귀인임은 당근당근~ 올해 남편 일이 좀 달라진거 보면 님 말이 맞을거라 생각됩니다. 퇴직하고 그동안 사업에서 밑바닥까지 별의별일 다 했는데, 거울육아 출판 이후로 제가 변하면서 남편이 올해는 안정되어 보입니다. 제 사주는 전남친이 봤다는데 내가 남자로 태어날 사람이었다 했다는데 어떤 의미인지 푸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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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통찰 주는 말씀들 I쓰기기초/펌글모음 2021. 8. 11. 13:03
(조코치님) 세상 사람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했어요 나도 모두를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죠 나를 욕하는 사람들은 원래 내가 있기 전에도 그자리에 존재했던 사람들이죠 ㅡㅡㅡ (애ㅇㅇ님) 분노유발자(?)에게 끌려가다가 왜 이 분노가 왔지? 내안을 들여다봅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 (조코치님) 웃음이 나올 정도라니 많이 당혹스러우시죠? 저도 이런 비슷한 관계에서 왔던 일들이 인생에 자주 펼쳐지곤 했어요. 그럴때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무지 애쓰기도 하구요. 근데 백번 생각해봐도 상대가 이상해 ㅋㅋ 근데 객관적으로 자꾸 따져서 내 죄없음을 증명하려 했던 행동들이 무의식에서는 너무 깊게도 이미 내가 잘못했음을 믿고 있었더라구요. 욕 흠씬 하면서 화 좀 풀어봐요 일단 올라오는 화를 좀 빼고 나면 선명해지는 것들이 생길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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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8월 6일 ~ 8월 1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8. 6. 08:46
저도 여기 뭐 쓰면 가슴 콩닥하고 얼굴 뜨셔져요 안전한 곳에서도 이러니 다른데서 오죽할까 싶네요 ㅜㅜ ㆍ ㆍ ㆍ 나ㅇ님 솔ㅇㅇㅇ님 토닥토닥 ㅜㅜ 이제 우리 함께 숨쉬고 살아요 "나 눈치 많이 없다 어쩌라고~~~" ㅡㅡㅡ 오늘 메뉴는 오리백숙 한살림 토막오리 반마리 찹쌀현미 병아리콩 쥐눈이콩 통마늘 당근 양파 소금 압력솥 추 돌면 강한불에 15분 더 아무것도 안불림 오리만 해동 ㆍ ㆍ ㆍ 소금간만 하면 맛나요. 근데 자주 까먹어요 😅 토막 반마리보다 한마리가 맛있고 두레생협 오리가 한살림보다 더 크고 기름 많고 맛있어요. 곰솥에 2시간 끓여야 되서 여름에는 반마리 압력솥에 해요. 생협 오리 먹으면 음식점서 황토구이 같은거 맛 없어요. 육질이 달라서. 올해 말복이 멀어 4번이나 먹었네요. 울엄니가 닭을 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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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8월 1일 ~ 8월 5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7. 31. 22:24
저명한 비타민C박사 이왕재 교수님 백신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101110054 이왕재 교수 "코로나 백신 실용화 99% 불가능…상업성에 의심"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면역학 전문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왕재 서울의대 명예교수(전 대한면역학회 회장) www.upinews.kr ㅡㅡㅡ 큰따님 생신이라 가자미 미역국 끓였어요 나는 국물 뽀얀 홍합 미역국 냠냠냠냠~ 그릴에 구운 생선도 밥도둑입니다. 개코 큰딸도 넘 맛나서 코를 박고 먹어요. ㆍ ㆍ ㆍ 저는 울엄마가 해주시던 방앗잎 장어국 호래기무침 가자미무침 전어무침 소내장탕 애호박 갈치국 나물 5종 세트 먹고파요. ㅡㅡㅡ 초ㅇ이는 헌혈카페 면접 보고 왔고 초ㅇ는 특이한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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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7월 26일 ~ 7월 31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7. 27. 11:23
"우리가 코칭을 통해 참나를 경험하지만, 참나의 모습으로 계속 살 수 없다... 참나의 상태를 계속 원하면, 그것은 집착... 에고의 모습을 가지고, 참나의 상태를 기억하고..." 성장과 평화 축하합니다~♡ ㅡㅡㅡ 오늘 아점은 스파게티 면으로 만든 콩국수~ 역쉬 편안한 마음으로 만드니 젤로 맛난 콩국수 였어요 ㆍ ㆍ ㆍ 요리사쏘울이신 분 칭찬 받으니 기분 좋아요. 제 로망은 우리나라 전통음식 많이 해놓고 지인들 퍼주는 것입니다. 김장도 한번 담가본 적 없지만 장래희망입니다. 치ㅇㅇㅇ님 여러 면에서 복 많이 받으세요♡ ㆍ ㆍ ㆍ 와우 이게 집요리예요? 진정? 어디 레스토랑느낌이네요 덕분에 콩국수맛 상상해 봅니다 ㆍ ㆍ ㆍ 울아버지가 음식은 보기에 예뻐야 한다고 귀에 따까리 앉도록 말씀하셔서리. 가족들은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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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7월 21일 ~ 7월 25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7. 20. 18:41
80 넘으신 분이라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 참고 있어요. 모질게 말해도 소용이 없네요. 더 세게 하면 쓰러질까 참는 중예요. 이번에 이사가면 주소 숨기려구요. ㅡㅡㅡ 딸들이 유능해져서 내곁에서 날아가 버릴까 내가 붙잡고 있는게 뭘까? 외국어랑 음악 미술쪽 재능은 충분히 주었다. 대학 안간거? 힘들다고 할 때마다 쉽게 그만두게 한거? ㅡㅡㅡ 요즘 새해님도 많이 하시네요 빙산의 안보이는 90% 아주 중요하거던요 그게 해결안되면 사상누각 같아 자꾸 되돌아가요 ㅡㅡㅡ 남편이 애들만 구한다? 정말 애들만 챙긴다. 나 스스로 구해야 한다. 애들만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니 외로운 나는 애들이 어디 못가도록 붙잡고 있다. ㅜㅜ ㆍ ㆍ ㆍ (재ㅇ) 그니까요~~^^ 저도 모르게 위에 쳐다보며 밧줄 기다리는 제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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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7월 11일 ~ 7월 2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7. 12. 18:41
ㅡㅡㅡ 나는 늘 남 의식하고 살아와서 피곤하다. 그래서 무방비 상태 중요하다. 특히 대면 중에는 ㅡㅡㅡ 중년에 아픈건 어린 시절 상처 때문이래요 어제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아버지 보고싶어요" 말하고 많이 울었어요. 그래서 가벼워진듯도 합니다. ㅡㅡㅡ (웃픈 이야기) 동백으로 이사오고 방에 짐이 많아 아늑하지 않아 7년간 거실에서 다큰 딸들과 넷이서 잔다. 내가 딸과 남편 사이 벽 역할. 아침에 나 일어나면 큰딸이 내자리 굴러옴 나 : 아침에 조심해. 아빠가 엄마인줄 알고 주물럭 거릴지도 몰라. 큰 : 어맛. 조심해야겠네. 아침에도 주물럭거려? 나 : 밤에도 아침에도, 자다가도 내가 건들면 그래. 나도 아빠 주물럭거려. 엄마는 스킨쉽이 그리워. 그렇게라도 사랑받고픈 거지 큰 : 스킨쉽 할 만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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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의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시험문제 ㅜㅜ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7. 12. 11:39
푸름이 덕분에 용기 나서 자격증 공부 중입니다. (필 오는건 뭐든 저질러서 고민입니다만) 자신있게 + 고상하게 3번을 골랐습니다. '나는 돈을 많이 벌고 못벌고를 따지는 사람이 아니야~' 하면서요. ㅠㅠㅠㅠㅠ 정답은 ㆍ ㆍ ㆍ ㆍ 1번입니다. "돈 억수로 중요합니다" 근데 내 내면을 반영하는 현실은 "나는 돈이 붙는 적이 별로 없다. 어쩌라고~ 나는 오는 돈도 고상떠느라 걷어찼다. 어쩌라고~ 수업료 비싸지도 않은데 수업료 깍아주거나 수업을 더 많이 해준다. 어쩌라고~ 고상떠느라 수업료 10년째 그대로 받는다. 어쩌라고~ 나는 있는 돈도 훨훨 날아가게 '인생공부 제대로 하겠군~' 하며 쳐다만 봤다. 어쩌라고~ 통장잔고가 있으면 언제 날아갈지 몰라 불안해서 써버려야 된다. 어쩌라고~ 나는 돈 억수로 벌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