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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왓칭2 독토 후기 (독토를 빙자한 즉문즉설)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4. 24. 15:21
독토 책이 모두 성장에 관련되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한달에 한번 답답한 속내도 풀어낸다. 오늘은 시샵님이 요즘 뭐가 힘드냐고 돌아가며 모두에게 물어셔서 더더욱 Q. 애한테 계속 소리 질러요 A. 소리 안지르면 때리니, 이만큼 성장한 나를 칭찬해 주세요 Q. 글 올리려니 내가 뭐라고 이래도 되나 싶어요 A. 인스타는 잘난척 하라고 있는 곳이니 마음껏 자랑하세요. 질투는 보는 사람이 경험해야 할 그사람 몫이죠. Q. 애가 나를 자꾸 때려요 A. 접촉하고 싶어서 그래요. 연결하고 싶어하는 것이니 많이 안아주세요. 엄마 냄새의 힘으로 세상 살아가게 되요. Q. 좋아도 표현을 못하고 사랑스럽게 말하지 못해요. A. 화를 누르니 기쁨도 눌러서 그래요. Q. 나한테 돈쓰는게 어려워요 A. 나한테 써야 남한테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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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4월 16일~25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4. 16. 16:48
애들은 엄마 냄새의 힘으로 살아간다고 많이 안아주라는데... 나도 엄마 냄새를 기억해 내고 싶다. 뱃속에서부터 환영받지 못하면 죄인으로 살고 심장도 약하다. 빛이 되는 것도 두려워 한다. 빛이라 ... 성장하면서 나의 재능이 빛을 발하고 애쓰지 않아도 부로 연결되길 🙏 ㅡㅡㅡ 미소가 아름다운 알로하님 얼굴처럼 마음에도 평화 가득하시길요~ 🙏 알로하님한테서 저의 예전 모습을 봤습니다. ㅡㅡㅡ (상상도 못한 시련을 겪으신 솔솔바람님 성장하고 환하신 모습에 '계곡이 깊으니 산도 깊다' 했더니) 표현 멋지다고 시인이라고 분위기메이커라고 칭찬 넘넘 고마워요~ 늘 말 던지고 힘든 저인데 칭찬 다 제꺼로 흡수합니당 ㅡㅡㅡ 50 이라는 나이가 무거워 관광안내통역사 준비중. 최소 토익 점수 760 이미 초과했으나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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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좌절한 오늘 하루를 위로하는 글 ( feat. 타이탄의 도구들)쓰기기초/펌글모음 2021. 4. 8. 22:55
친애하는 팀에게 눈에 보이는 발전이 없을 때 나타나는 좌절감은 탁월함을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일입니다. 좌절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니까요. 탁월함을 추구하는 게 쉽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탁월함은 좌절감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낸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 괴로워할 일이 아닙니다. 제대로된 길을 가고있는지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건 좌절감 때문이 아닙니다. '조급함'때문이죠. 좌절감과 싸우는 동안 조급함을 느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달성에 실패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걷고 있는 탁월함의 길이 곧장 뻗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가장 빨리 가는 직선을 그리기 위해 조급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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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왓칭2 by 김상운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4. 5. 19:46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왓칭 저자님을 보게 되었으나 한번도 클릭한 적이 없다. 뭔가 사이비처럼 보였기에. 그런데 푸름이연구소 경기남부방 독서토론 선정도서라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프로그램 다니면서 했던 연습들의 이유가 머리로 이해되기에 푹 빠져서 읽었다. 평소 믿지 않던 부분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단, 저자님이 무슨 빛이 보인다던지 하는 것은 믿고 싶지 않다. 아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 그러나 내 육신을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나의 능력은 무한하며 기적 같아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다니 참 땡긴다. ※ 최면을 통해 과거를 기억해 내고, 가까운 미래의 일도 이미 알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내가 무엇을 떨어뜨리기 전에 떨어지는 느낌은 가진 적이 많았는데, 나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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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4월 01일~15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4. 1. 14:24
내가 아버지의 못된 말들을 속에서 부글부글해도 거의 다 참고 들었듯이, 남편의 못된 말들을 다 참고 듣고 있다.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애들이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나는 모양이다. 아빠가 지금은 딸들에게 오냐오냐 하지만, 딸들 자신도 아빠 마음에 안들면 엄마처럼 대우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 터이다. 남편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딸들에 분노가 있다. 저렇게 순한 딸들인데 말이다. 두 딸들처럼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을 견디기는 힘들다. 그럼 아빠도 성장하던지 떠나든지 선택하게 된다. ㅡㅡㅡ 큰딸이 엄마를 경제적으로 돕고 싶어하는 이유? 문탁에서 인문학을 하며 독립과 책임을 배워서 이기도 하고, 동생을 돌보도록 계속 시켜왔기에 남을 돌봐야 한다는게 무의식중에 주입되었을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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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자기사랑노트 (독토후기)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3. 28. 09:11
※ 오늘 독토모임 줌 채팅방에 올라온거 보고 적어봅니다. 비록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까지 미쳐내려오지 못했지만 "지금 부지런히 내려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책이 튕겨나가지 않고 가슴을 울리는건 조금은 성장했기에 가능하니 안도가 됩니다. (일반 독서모임에서는 거울육아 얘기하면 나는 아무 문제없이 잘살고 있다는듯 방어벽 치셔서 나혼자인 느낌였어요.) 몇달 사이에 여러 분들이 성장하시고 많이 밝아지셨어요. 에너지가 높아진게 느껴졌어요~ 드라마 캡쳐하느라 스크린샷 배웠더니 오늘 써먹게 되어 뿌듯합니다. 소설 '파친코' 첫부분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엄마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나는 성장해서 더 강해지고 더 유연해질 거니까. 당신의 지금 감정 느낌 모두 옳아요. 지금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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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3월 21일~31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3. 22. 16:18
ㅡㅡㅡ 착붙는 스페인어 6~9과 쉐도잉 (1배속) 쉐도잉만 조금씩 해도 현상유지는 되네요 ^^; ㅡㅡㅡ 불행하기만 한 사람도 웃는 순간이 있듯이, 나쁜 엄마도 자식이 이쁜 순간이 있을 것이니 사랑 못준 것만 기억하여 넘 자책하지 말자, 못받은 엄마사랑 너무 그리워 말자... ㅡㅡㅡ 성장이 있었기에 성장책이 덜 튕겨 나가고 소화가 되는듯 합니다 ㆍ ㆍ ㆍ (이은혜님) 오늘 보리랑님 얼굴 보니 넘 좋아 보였어요. 역시 치유를 거쳐서... 그런 밝음이... 부럽습니다. 저도 힘든 과정을 거쳐 서둘러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ㆍ ㆍ ㆍ 최고의 칭찬예요. 고마워요. 우리 좀 늦었지만 애들과 곱배기로 누립시당 ㅡㅡㅡ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바라는게 있다면 그 기대가 충족되지 못하니 상대에게 화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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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3월 11일~2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3. 10. 18:32
관통사 위해 토익 모의고사 사다. 760 이면 되지만 그점수는 이미 25년 전에 충족. 선생으로서 체면 있으니 950 목표. 쉬울줄 알았던 듣기는 빨라지고 호주발음 추가되어 100점 내려가고, 어려울줄 알았던 읽기는 25점 올라가다. 자꾸 듣다보니 인도발음에 조금 익숙해진 것처럼 호주발음도 익숙해지겠지. ㅡㅡㅡ 한줄의 글이 어마한 정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읽기중독? "시험당일 미리 30분 듣고 가면 좋다. " 시험 전에도 많이 많이 들어야겠다. 엄청 느리게 들리도록 ㅡㅡㅡ 나더러 푼수라고. 울 아버지도 푼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우리 큰딸~" 하시며 엄마 몰래 용돈도 주시고, 몇살부터는 회초리도 거두셨다. 코쟁이 개살쟁이(짜증 심해서)라고 놀려서 무지 싫었지만. 아버지랑 많이 닮았다. 돌아가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