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기초
-
세줄댓글 (2019년 3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3. 1. 08:52
3월 29일 (금) 요즘 아이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영상에 노출되어 뇌가 우리와 다르다네요. 작은 자극은 이제 흥미를 끌지도 못한다고ㅠㅠ 선생님들이 힘들겠군요. 자식을 내기준에 맞추지 않으려 하지만 눈 자세 등이 걱정입니다. 중독은 불안 결핍이 원인이라는데 우리도 애들 못지 않기에 나무랄 수도 없습니다. 사이버에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부모가 따라 못가는 형국입니다 3월 28일 (목) 에궁 먹는걸로 달래다니... 아빠 놀러가는데 따님이 동행해준듯 ㅋㅋ 피디님 남 웃기는 재주 많으십니다~~ 제가 그런 것처럼, 지금은 쿨한 따님이 나중에는 아빠를 닮을 듯합니다~^^ 가운데 이슬람풍 사진이 궁금하네요~ 3월 27일 (수) 걷기로 몸공부, 독서로 마음공부 하시고 물수제비가 그리는 이쁜 동심원처럼 세상에 아름답게..
-
세줄일기 (2019.03.01~05)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3. 1. 08:10
저녁에 3시간반 넘게 10명 연속 수업. 컨디션이 안좋았지만 무사히. 내일도 일찍부터 오전 내도록~ 우울할때도 수업만 하면 힘이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가면 우울이라? ㅡㅡㅡ 엄마가 건강상식 얘기해주신다. 내가 예전부터 늘 하던 얘기다. 자식말은 전혀 안듣고 의사 TV나 의료기 말만 들으시네. 심지어 전혀 듣고 있지 않으실 때도 있다. 나도 그럴것이다. 정말이지 깨어있지 않으면 무서운 일이 벌어진다. 몸은 같이 있으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두사람ㅠ 지금 이순간을 흠뻑 즐기기~~ ㅡㅡㅡ 나는 순응형 인간으로 살아왔으니 애들은 사회에 자기목소리 내는 사람이 되길 바랬다. 작은딸 왜 수능교재 사야 하냔다. 말하다 울까봐 따지지도 못한단다. 쌈닭 같다 말해버렸네 ㅠ ㅡㅡㅡ 첫사랑 여러장의 편지 끝에 별명 라일..
-
세줄일기 (2019.02.26~28)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2. 26. 02:51
밥 모자랄까 더 했는데 아무도 안먹네. 따뜻한 밥 아까워서 반공기 더~ ㅎㅎ ㅠㅠ 식전에 피곤하고 밥 먹어야 힘이 나는 연세가 되었네~ 탄수화물 중독. 도대체 콩한그릇 먹어서는 성에 안찬다. 탄수화물 or 에너지로 전환되는데 시간 걸려서?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덜 졸리다 ㅡㅡㅡ 부끄럽고 창피해서 외면했던 아버지. 가시고 나서 뒤늦게사 사랑을 깨닫다. 원네스 도움 없었다면 책을 통해 또는 나이 들어 가며 깨우쳤을까? 그럼 남은 어머니한테라도 잘해야 할거 아녀 ; 내가 선택했지만, 늘 내곁에 있는 남편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하는 지혜가 있길 ... ㅡㅡㅡ 유기농? 단순히 농약 비료 안쓰는 차원이 아니라, 영양분이 살아있고, 생산자가 가족에게 먹일수 없는걸 남에게 팔지 않겠다는 양심도 따라온다 ㅡㅡㅡ 내가 편..
-
세줄일기 (2019.02.21~25)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2. 21. 12:57
내가 ㄱㅇ한테 부끄러운 모든걸 얘기할수 있는 이유는 7년에 한번 보는 사이라. 세월이 글케 빨리 가냐ㅠㅠ 외국 사는것도 아니고 1년에 한번은 보자 ㅅㅁ님 내말 다 믿어주신다. 주식투자도, 자기계발 프로그램도, 영양제도. 내 속얘기해도 나를 응원해 주신다. 밥 먹이고 싶어하는 ㅅㅁ님 밥은 늘 힐링이다. 나도 언젠가 그런 밥상을 차리리라. 나는 왜캐 나를 믿어주고 응원하는 사람이 많지ㅠㅠ 그런대로 잘 살았다는거지? 시댁형님 미ㅇ 은ㅇ 은ㅇ 귀ㅇ 순ㅇ님 정ㅇ샘 문ㅇ샘 혜ㅇ샘 예ㅇ샘 희ㅇ샘. 더 많은 우정을 만나러 한국 밖으로 나가려 합니다~♡ ㅡㅡㅡ 작은딸 고3을 맞아 영어공부는 해보겠단다. 학교에 혁신을 요구하려면 뭐좀 있어야되지 않겠냐며. 세상 사는 머리 좋다. 독서동아리 부장이라 학교는 다닌다고. 어쩌다..
-
세줄일기 (2019.02.16~20)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2. 16. 22:37
큰딸 중졸 검정고시 스스로 신청해서 감사하다. 큰딸 피곤해 하니 내가 오히려 옆에서 짜증냄. 공인인증서 사진 졸업증명서 스스로 해결~ 캬~ 많이 컸다. 독립 만세~ ㅡㅡㅡ 쌍용에서 이사 나올때 3톤은 엄마네 동생네 보내고, 이 작은 집에 6톤이 오다. 헐~ 5톤차가 텅비는 목표로 짐 다이어트. 짐 위해 월세 주는 인생ㅋ ㅡㅡㅡ 요리의 반은 준비작업. 다듬고 씻고 자르고 준비만 되어있으면 일사천리인데~ 그래서 자른 채소 사나마ㅋ나는 손느려서 시간 정말 많이 걸린다 ㅡㅡㅡ (퍼옴) 영어 공부는 조금씩 나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일입니다. 문장 암기가 갈수록 수월해진다는 건 이미 실력이 꽤 늘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꾸준함에서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 자신감이 더 붙을 거예요. 외국어 하나를 한다는 것은 또..
-
세줄일기 (2019.02.12~15)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2. 12. 11:51
엄마한테 옛날일 하도 듣다 보니 내기억처럼 생생하다. 정말 아버지가 칼 든걸 본걸까? 분위기는 충분히 느꼈겠지. 내불안의 근원? 기억 가지고 싸우지 마란다. 기억은 저 원하는대로 왜곡되어 저장된다고. 여동생은 가족에 좋은 추억이 많다. 난 도대체 무슨 기억 선택?? 기억의 재구성. 아무리 기억하려 짜내도, 조작이라도 하려 해도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 찰나였던 아버지의 사랑을 뻥튀기 하는 수밖에 ㅡㅡㅡ 수년째 내 헤어스타일. 아줌마 파마 풀리다 풀리다 직모가 되서 보기 싫으면 다시 파마. 6개월에도 머리하셨냐고. 심지어 미용사도 안하셔도~ 머리카락은 신장의 상태를 나타낸다. 또래보다 빨리 희거나 가늘어 숱이 적거나 훤하거나 너무 많거나~ 신장은 생명력 정력 에너지. 소금이 밥이다 ㅡㅡㅡ 내댓글 스타일은 ..
-
세줄댓글 (2019년 2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2. 11. 12:23
2월 28일 (목) 저도 독자가 저자가 된 경우와 비슷하네요. 제가 영어를 익히면서 알게 된 것이나 시행착오를 수업이나 유튜브에 녹여내고 있어요. 아파도 녹음은 가능한데 편집은 으으으... 편집자님들 존경~~ 머리카락 대신 두피를 쥐어뜯으시면 혈액순환 잘되어 애기들이 올라올듯요. 까만 음식 마~~~~니 드세요. 짜장면 말고요~ 검은콩 검은깨. 소금도 죽염 많이 드세요. 머리칼은 신장인데, 신장의 밥은 미네랄이고, 천일염은 미네랄의 보고입니다. 피디님 오래 뵈야 하기에 오늘도 한 잔소리 하고 갑니다. ㅡㅡㅡ [웅이사의 하루공부 : 환경 노력] 체인지그라운드 덕분에 1년여 만에 곧 구독자 1.000 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진정한 팬 1,000 을 향해 올한해도 꾸준히 하겠습니다. 웅..
-
대화 부족 vs 대화력 부족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2. 10. 10:53
남편의 불만이 무엇인지 아는줄 알았다. 그런데...내가 열등감 가지고 있는 부분들 일거라고만 생각했지, 어이없게도 수년을 갈등으로 허비하고 실제 들어보니 전혀 달랐다. 한잔 먹자는데 내가 술 못먹는다고 잘랐다나~ 남자들은 한잔 먹자가 얘기하고 싶단 뜻인가? 대놓고 말하지 그랬어. 나랑 얘기하고 싶다고. 나 농진담도 구분 못하는거 알잖아. (내가 신입사원때 술 잘먹어서 반했다나. 환영회라 그날만 잘 먹는척 한거라우~ 정말이지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본다더니) (두어달전) 포기하지 말고 진심어린 대화를 해야 한다는걸 깨달았으나, 대화 시도할 때마다 무시당한 기억에 대화를 어찌 시작할지 모르던 중에, 내가 외국 가겠다 하니 발끈하여 자신이 서운했던것 쏟아낸다.(충격요법이 필요 했던거?) 에궁~ 혼자서 얼마나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