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기초/세줄댓글
-
세줄댓글 (2020년 5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0. 5. 1. 09:32
2020년 5월 26일 (화) 학교정규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들 '시간'을 주면 좋겠어요. 만화그림만 보고 옷본을 뜨고 옷을 만들어내는 스무살 작은딸을 보며 기쁨과 안도를 느낍니다. 2020년 5월 25일 (월)독일이 나치라는 혹독한 경험 덕에 다시는 그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을 통해 일상민주주의부터 바로 하고 있다니 와~~입니다. 김누리 교수님의 독일 이야기 들으니 오래전 책이 이제사 조금 이해갑니다. 우리가 서로 친구가 될 때 자원을 더 절약할 수 있다 하니, 요즘 같을 때 더 새겨들어야겠 습니다 2020년 5월 22일 (금)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노동하는 사람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것은 옛날부터 있어왔지만,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로 잡을 기회가 있었으리라 봅..
-
세줄댓글 (2020년 4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0. 4. 1. 07:58
2020년 4월 28일 (화)스킨쉽 속에서 몸과 마음의 평화가 오기도 하는데, 외출하고 온 가족조차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로 표정으로 하는 스킨쉽에 더 주의를 쏟아야겠습니다. 2020년 4월 27일 (월)저는 꼬부랑할머니 될 때까지 일하고 싶어요. 기본소득이 주어진다면 다른 나라에 살아보고 싶어요.경제력 때매 참고 사는 커플의 이혼이 늘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합니다. 2020년 4월 24일 (금)"어쩌면 지금은, 나 때문에 아내가 힘들겠구나." 현명하십니다 ; 터널 같은 시간을 현재에 집중하며 버텨온 피디님과 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2020년 4월 20일 (월)알랭 드 보통이 우리가 불안해서 여행이나 사랑을 꿈꾸지만 그게 해결책은 아니라고. 늘 도망을 꿈꾸지만 용기 없으니 뉴스중독으로 ..
-
세줄댓글 (2020년 03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0. 3. 2. 07:37
2020년 3월 31일 (화)저는 덕업일치 누리는 행운아입니다. 몇년을 돌아보니 녹음자료가 어마하네요. 그중에 버릴 자료도 많고요. 어떡하면 떠먹여줄까 고민하는 저를 칭찬합니다. 선물에 감사를 보내는 피디님을 칭찬합니다 ♡ 2020년 3월 30일 (월)독서에 서평까지 쓰는 고딩이라니 멋집니다. 질 때라도 이기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경지이군요. 도서관 드라이브쓰루 대출 시작하니 따분하고 당연하던 일상이 너무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7일 (금)맞아요~ 암 걱정하면서 담배 피면 암 걸린다잖아요. 감사하며 맛을 음미하면 최고의 음식이죠. 유기농 가게 하는 사람도 건강식품 파는 사람도 아프더라구요. 우리집 가성비 갑+갓은 입니다. 애들이랑 얼마나 많이 보고 깔깔댔던지 너덜너덜~ 이제 보..
-
세줄댓글 (2020년 2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0. 2. 3. 07:18
2020년 2월 28일 (금) "내 자신감은 내 인생이 바닥이라는 인식에서 시작한다. " 고통 총량의 법칙에 의거 이제 꽃길만 걸으세욤 치고 나갈 바닥 + 누군가의 사랑과 믿음 + 독서 ㅡ> 긍정, 시도할 에너지, 재미 2020년 2월 26일 (수)캬~ 라니 별명 잘 지으셨어요~ 당근 서문 대박이죠. 내용 넘나 궁금하게 하는~ = 입소문 + 스테디셀러 엉엉엉 = 남의 불행이 나의 즐거움 ㅎㅎㅎ [코스모지나 : 시간관리]어릴 때부터 시간의 소중함도 아시고 글쓰기가 주는 힐링도 아시니 젊어서부터 이루어 가시는군요~♡ 2020년 2월 21일 (금)후배의 앙상한 등을 풀어주고, 내일은 없다는 이를 위해 페북라이브... 그 두 분의 살아생전 큰사랑도 느껴지네요... 이 생이 끝이 아니라 하니 슬픈 마음 거둡니다 ..
-
세줄댓글(2020년 01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0. 1. 2. 08:28
2020년 1월 31일 (금) 아이들한테 좋은 의도로 말했는데 어떤 때는 정색을 하더라구요. 부지런히 깨어나야 노년이 외롭지 않을 듯합니다 [꼬꼬독 : 선량한 차별주의자]무해를 넘어 이익, 넘치는 이익을 주는 꼬꼬독입니다~♡ 책을 보며 나를 더 많이 돌아보야겠습니다. 내가 상처 준 모든 사람들께 정말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2020년 1월 30일 (목)캬~ 여행중에도 낮잠을 잘 수 있다니 놀숲 무쟈게 땡깁니다. 소개할 좋은 책이 너무 많다니 축하드립니다~♡ 2020년 1월 29일 (수)저도 딸들의 넘버원 팬입니다. 자랑도 서슴치 않는 팔불출이고요. 애들과 함께 있으면 너무 좋고 작품들이 넘 잼난걸요. 그런데 그 애들이 창작의 고통에 괴로워 해요 ㅎㅎㅎ 2020년 1월 28일 (화)"나는 원래 글재..
-
세줄댓글 (2019년 12월) II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12. 10. 13:19
2019년 12월 30일(월)고향 진주에 책나눔사랑나눔(나눔터)이라는 사설도서관이 있었습니다. 학교 집 외에 갈 곳 없는 우리들은 그곳에서 함께 책읽고 토론하고 풍물도 배웠습니다. 30년을 넘어 한친구의 변호사비도 같이 내주는 우정으로 남아있습니다. 나눔터를 만들고 운영해주신 분들, 후원해주신 진주시민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12월 27일(금)쇼핑몰 초입에서 구입한 사람이, 둘러보고 구입한 사람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것과 같네요. 고민하느라 기대가 더 높아져서인가 봐요. 이거할까 저거할까 수년을 고민했는데 누구 한마디에 바로 시작한 스페인어. 넘 좋아요. 수십개로 변하는 동사만 빼면요 ㅜㅜ 2019년 12월 26일(목)자신이 버틸 만큼의 고통만 주어진다 하니, 하나님이 선교사와 순교자에게는 버틸..
-
세줄댓글 (2019년 12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12. 1. 17:55
. 2019년 12월 09일(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새로운 우주를 만나는 일이거든요." 금요독서모임에 한 분이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계셔, 볼 때마다 제가 와~~~ 해요. 2019년 12월 07일(토) 글을 못쓴다고 타박줄 때는 뭔가 트집을 잡으려 한 것이니 너무 개의치 마셔요. 그 말 한거 기억도 못하실지도 몰라요. 나랑 배우자랑 사랑의 깊이나 배려심이 다른걸 어쩌겠어요. 오늘의 개똥철학였습니다~ 2019년 12월 06일(금) 저는 나무가 너무 아름다워요~♡ 자식은 어릴 때는 사랑 듬뿍 주고, 청소년기에는 한발 떨어져 있으며 부모가 필요해서 부를 때까지 대기하며, 성인이 되면 싹 독립시키고 부모도 독립하랍니다. 자식은 나와 다른 영혼이니 간섭하지 말고요. 어릴 때 나에게 기쁨 준 걸로 받을거 ..
-
세줄댓글 (2019년 11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11. 4. 09:50
. 2019년 11월 29일 (금) 어릴 적을 기억하고 공감하는 작가님는 특별한 영혼이시네요. 나의 독립 위해 몸튼튼 마음튼튼 노력 중입니다. 고아인게 낫겠다 싶었지만 좋은 것만 기억하려 합니다. 소중한 나이니까요. 바르게 자라신 두분 남매님 꼬옥 안아드립니다. ㅡㅡ꼬꼬독ㅡㅡ 그렇게 싫어하던 부모님 행동을 내가 자녀한테 하니, 부모님도 어쩔 수 없었겠구나 생각합니다. 자녀들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부모님 가슴을 아프게 했겠구나 돌아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11월 28일 (목) 축담 정기 마루 방문 뒤주 맷돌 다듬돌 큰항아리 아궁이 무쇠솥 장작 하얀 그릇 + 쇠죽 무화과 뻘똥 개암 외양간 언 빨래 질척한 마당 처마 살강 누에 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