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기초/세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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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3월 01일~1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3. 1. 09:48
ㅡㅡㅡ 회사 다닐때 체기가 자주 있었다. 늘 긴장했었나 보다. ㅜㅜ 선배들이 나를 세게 야단치지는 못했을듯. 남편이 5년 선배였던지라. 게다가 사무실도 같으니 얼굴 붉힐 일 안 만들었을듯. 땡큐얏 낭군님. 으~~ 닭살~~ ㅡㅡㅡ 으아악~ 또 새로운 화두~~ 사랑의 하나님 vs. 벌주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비판하는 쪽은 기독교가 믿음을 팔아먹는다고 비난한다 벌주는 하나님을 비난하는 쪽은 부모 사랑을 못받았으니 하나님도 그리 본다 한다 ㅡㅡㅡ 햇살이 눈부신날 낮잠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좋은날 나는 왜 이럴까' 더 울적했던 날들을 애도했어요 ㅜㅜ 오마나~ 최근까지 일이었네요~ 푸름이에 정말 감사하네요~ 이 햇살을 즐길수 있으니까요~ ㅡ 조은화 코치님이 햇빛 좋은 날이니 즐거운일 찾아보라 하심 큰딸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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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2월 16일~28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2. 15. 20:50
ㅡㅡㅡ 오른 어깨 주무르면 감각이 없다. 누워서 팔을 머리 위로 두었다가 오른팔을 올리면 왼팔보다 불편하다. ㅡㅡㅡ 꽃남의 대표음식은 달걀말이, 발라주는 생선~ 당연히 자기가 발라먹는거라 생각했서 시댁조카 그냥 줬다가 애 목에 가시 걸렸더랬어요 (우웩) 신의 대표음식은 국밥? 만두 쬐금? 푸른바다의전설은 달걀말이, 성게미역국 나도 음식으로 기억되는 엄마이고 싶네요 ㅡㅡㅡ 영어를 배워두면 쓸일이 있을수도 있지만, 안하면 쓸일도 없다 (잘난척) ㅡㅡㅡ 헤일로쌤 왈 “그 상황을 문제라고 판단하는 나의 관점과 태도를 치유하고, 상대방의 고통과 분리하고, 한걸음 떨어진 상태에서 상대를 바라봅니다.” ㅡㅡㅡ 구간반복 녹음한게 만 3년 되었네요. 거의 매일 했으니 저에게 박수 보내요 (헤롱) 애니 자료는 실용성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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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2월 01일 ~ 2월 15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1. 31. 18:52
ㅡㅡㅡ 내가 빛나되 남의 빛을 가리지 않기를, 오만이 되어 남을 조정하거나 이용하지 않기를 ㅡㅡㅡ 책을 외국어로 읽으면 낯설어 하나하나 따지며 읽으니 더 많이 음미할 수 있다. ㅡㅡㅡ 미국인 친구 데이바와 얘기하며 두가지 관점 얻다. 1. 사람들이 진짜 그렇게 믿어서가 아니라, 금지되었기에 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2.드라마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다? 짧은 시간에 만드려니 그렇다. 그러니 commendable 하다. 빛의 속도로 까먹겠지만 새로 배운 단어 둘 = commendable 칭찬할 만한, props 합당한 칭찬, 소품 미군 언어훈련 들으니 6개월동안 종일 핀란드는 어릴때 영어로 보고 학교서 쉬운거부터 연습 위주. 그래서 고딩때 토론 가능 현재 미국인 셋, 네덜란드인 하나, 한국인 하나 ㅡㅡㅡ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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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1월 21일 ~ 1월 31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1. 22. 18:47
ㅡㅡㅡ '경험' 이라는 말 이제 좀 알 것 같아요. 그 속으로 빠지려면 용기가 필요하네요 시도해보려구요 산 하나 넘으면 또 산이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또 용기내 보려구요 마음의 평화를 얻는데 평생이 걸리네요 ㅡㅡㅡ 민호씨를 헐리우드로 보내면, 큰딸 뉴욕에 있는 예술학교로 유학시켜달라 해야겠다. 1년이라도 ㅡㅡㅡ 수년째 나를 바라보았을 공원 맞은편 외가로등. 아직 컴컴한 새벽 창문을 열고 심호흡하다. 숨한번 안쉬고 사는 삶이라니 ㅡㅡㅡ 애들한테 "부모말 듣고 살면 안된다." 엄마 말에 대꾸하면 "잘 크고 있네" '부모를 도와야겠다, 부모를 돌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ㆍ ㆍ ㆍ "학교공부는 여러 재능 중 작은 하나일 뿐이다. 성적은 인생성적과 아무 상관없다." 시험때마다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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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1월 11일 ~ 1월 2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1. 11. 10:49
순차통역에서 영어 듣고 한글 듣고 해서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강연자의 에너지를 받은뒤 우리말로도 들으니 두배로 흡수될지도 모른다. 관점의 전환. 나이 들수록 삶이 유연해짐. 나이 때문이 아니라 성장의 결과? 이민호 배우님 20대에 스탭이나 동료배우들이 자살하는 등 엄청난 일을 겪고도 차분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단다. 본인이 멘탈이 강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알아가고 인정하는 진정한 용기 ㅡㅡㅡ 시작해요. 음원이 좀 느리길 기대했는데 말이 빠른 성우가 있어 멘붕입니다 😭 하루 10분씩 소리에 집중해서 공부합니다 2과 ~ 3과 완료 ㅡㅡㅡ 이민호 이승기 콜라보 준비 영상에서 언급한 애피톤 프로젝트. 가사 중에 이게 들어온다. 헤어진지 5년이 지나서 둘째까지 낳고서야 잊혀진 첫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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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1월 1일 ~ 1월 1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1. 1. 06:33
아이만 잘 키워도 세상이 평화다 : 교도소와 정신병원에는 사람이 넘쳐난다. 나의 분노를 해소하지 못하고 남을 해친 사람은 교도소로 가고, 나를 해친 사람은 정신병원으로 간다. ㅡㅡㅡ 어쩌면 하나도 정상인 아닌 내 어린시절이 지금의 일의 축복의 씨앗인지도 모른다. 곧 발아하고 꽃피리라~~ ㅡㅡㅡ 작은딸 유튜브에서 청약 듣더니, 채널 추천해 달란다. 신사임당 존리 김유라 추천. 아빠가 재테크 얘기 자주 하시다. 애들 어릴 때는 자기계발 얘기 자주 해주시다. 집값 듣더니 왕좌절한 모양. 종자돈을 벌어줄 몸값을 키우라 하니 ... ㅡㅡㅡ 일본은 땅도 가라앉고 여러면에서 지고 있다 한다. 그래도 일본어를 배우려 한다. 캬~~ 이유를 찾다. 일본에는 한국인 후손이 많다. 남쪽이든 북쪽이든. 아봐타에서 조총련계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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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0년 12월)쓰기기초/세줄일기 2020. 12. 1. 06:39
외국어 하나 더하면 새로운 캐릭터 된대요 그리고 외국어로 말하면 한잔 한듯 통제되지 않고 나오는 진심까지 캬~~~ ㅡㅡㅡ 복덩이 : 두딸에게 다 쓰는 별명 복이 넘쳐서 엄마에게도 남에게도 나눠주는. 딸둘다 옷, 디자인 쪽으로 강좌를 열만큼 기술을 갖추다. 내 믿음대로 되고 있는듯. 작은딸 언니처럼 용돈벌이 해서 저금도 하고파 한다. 언니처럼 곧 실력이 드러나리라. 내 가치도 드러나기를. 이민호 배우님 영어코칭 끌어당기는중. 겨우 34살인데 넘나 코칭 욕구 발동시키는 영어 발음 ㅋㅋ ㅡㅡㅡ 자기 얘기만 하는 우정은 좀 그렇다. 자기 속얘기는 한마디도 안하는 우정도 좀 그렇다. 허준재가 인어 심청에게 울면서 속마음 얘기하다. ㅡㅡㅡ 위선? 불평이 많거나 나에게 험한 소리 하는 학생에게도 그를 위해 수업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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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외롭다는 것은 내가 용서하기에 실패했다는 뜻이다쓰기기초/세줄일기 2020. 11. 17. 14:04
"내가 외롭다는 것은 내가 용서하기에 실패했다는 뜻이다" 오랜동안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올해쯤 문득 깨달았어요. (부모에게 있는 그대로 사랑 수용받지 못함) > 내가 나를 용서 수용하지 못함 > 내 찌질한 모습 가리느라 에너지 다 써서 힘이 하나도 없음 > 내부모가, 내가 부정한 내모습이 남한테서 보이니 남도 용서 안됨 > 남이 나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느낌 > 나와 친구하고 싶지 않음 >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혼자 있으면 외로움 > 누구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수 없다 믿음 > 각종 중독 (애정, 섹스, 드라마, 핸드폰, SNS, 뉴스, 유튜브, 게임, 알콜, 음식, 설탕, 도박, 일, 종교 ...) 으로 회피하고 할일을 안함 > 죄책감을 쥐고서는 나는 어떤 인간이라는 상을 유지하고 있으니 그에 걸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