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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왓칭2 by 김상운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4. 5. 19:46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왓칭 저자님을 보게 되었으나 한번도 클릭한 적이 없다. 뭔가 사이비처럼 보였기에. 그런데 푸름이연구소 경기남부방 독서토론 선정도서라 읽게 되었는데 그동안 프로그램 다니면서 했던 연습들의 이유가 머리로 이해되기에 푹 빠져서 읽었다. 평소 믿지 않던 부분도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단, 저자님이 무슨 빛이 보인다던지 하는 것은 믿고 싶지 않다. 아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 그러나 내 육신을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나의 능력은 무한하며 기적 같아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다니 참 땡긴다. ※ 최면을 통해 과거를 기억해 내고, 가까운 미래의 일도 이미 알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내가 무엇을 떨어뜨리기 전에 떨어지는 느낌은 가진 적이 많았는데, 나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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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4월 01일~15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4. 1. 14:24
내가 아버지의 못된 말들을 속에서 부글부글해도 거의 다 참고 들었듯이, 남편의 못된 말들을 다 참고 듣고 있다.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애들이 보고 있자니 열불이 나는 모양이다. 아빠가 지금은 딸들에게 오냐오냐 하지만, 딸들 자신도 아빠 마음에 안들면 엄마처럼 대우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 터이다. 남편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딸들에 분노가 있다. 저렇게 순한 딸들인데 말이다. 두 딸들처럼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을 견디기는 힘들다. 그럼 아빠도 성장하던지 떠나든지 선택하게 된다. ㅡㅡㅡ 큰딸이 엄마를 경제적으로 돕고 싶어하는 이유? 문탁에서 인문학을 하며 독립과 책임을 배워서 이기도 하고, 동생을 돌보도록 계속 시켜왔기에 남을 돌봐야 한다는게 무의식중에 주입되었을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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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자기사랑노트 (독토후기)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3. 28. 09:11
※ 오늘 독토모임 줌 채팅방에 올라온거 보고 적어봅니다. 비록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까지 미쳐내려오지 못했지만 "지금 부지런히 내려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책이 튕겨나가지 않고 가슴을 울리는건 조금은 성장했기에 가능하니 안도가 됩니다. (일반 독서모임에서는 거울육아 얘기하면 나는 아무 문제없이 잘살고 있다는듯 방어벽 치셔서 나혼자인 느낌였어요.) 몇달 사이에 여러 분들이 성장하시고 많이 밝아지셨어요. 에너지가 높아진게 느껴졌어요~ 드라마 캡쳐하느라 스크린샷 배웠더니 오늘 써먹게 되어 뿌듯합니다. 소설 '파친코' 첫부분 수정해서 올려봅니다. "엄마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나는 성장해서 더 강해지고 더 유연해질 거니까. 당신의 지금 감정 느낌 모두 옳아요. 지금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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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3월 21일~31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3. 22. 16:18
ㅡㅡㅡ 착붙는 스페인어 6~9과 쉐도잉 (1배속) 쉐도잉만 조금씩 해도 현상유지는 되네요 ^^; ㅡㅡㅡ 불행하기만 한 사람도 웃는 순간이 있듯이, 나쁜 엄마도 자식이 이쁜 순간이 있을 것이니 사랑 못준 것만 기억하여 넘 자책하지 말자, 못받은 엄마사랑 너무 그리워 말자... ㅡㅡㅡ 성장이 있었기에 성장책이 덜 튕겨 나가고 소화가 되는듯 합니다 ㆍ ㆍ ㆍ (이은혜님) 오늘 보리랑님 얼굴 보니 넘 좋아 보였어요. 역시 치유를 거쳐서... 그런 밝음이... 부럽습니다. 저도 힘든 과정을 거쳐 서둘러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ㆍ ㆍ ㆍ 최고의 칭찬예요. 고마워요. 우리 좀 늦었지만 애들과 곱배기로 누립시당 ㅡㅡㅡ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바라는게 있다면 그 기대가 충족되지 못하니 상대에게 화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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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3월 11일~2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3. 10. 18:32
관통사 위해 토익 모의고사 사다. 760 이면 되지만 그점수는 이미 25년 전에 충족. 선생으로서 체면 있으니 950 목표. 쉬울줄 알았던 듣기는 빨라지고 호주발음 추가되어 100점 내려가고, 어려울줄 알았던 읽기는 25점 올라가다. 자꾸 듣다보니 인도발음에 조금 익숙해진 것처럼 호주발음도 익숙해지겠지. ㅡㅡㅡ 한줄의 글이 어마한 정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읽기중독? "시험당일 미리 30분 듣고 가면 좋다. " 시험 전에도 많이 많이 들어야겠다. 엄청 느리게 들리도록 ㅡㅡㅡ 나더러 푼수라고. 울 아버지도 푼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우리 큰딸~" 하시며 엄마 몰래 용돈도 주시고, 몇살부터는 회초리도 거두셨다. 코쟁이 개살쟁이(짜증 심해서)라고 놀려서 무지 싫었지만. 아버지랑 많이 닮았다. 돌아가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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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푸름이 대표님 줌미팅에서 배운것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3. 4. 19:06
ㆍ"인생 뭐 있어, 막 살어~" 그래야 손님이 편해요. ㆍ평생 걸었네, 자면서도 걸었네 ㅜㅜ ㆍ화 참으면 자녀에게 상처 100% 소리 지르면 상처 50% ㆍ참았다가 소리치면 이중메시지 ㆍ잘못했으면 사과해라. 배려깊은 사랑 흉내라도 내라. 엄마 노력하는거 아니 사춘기 덜한다. 과거것도 사과해라. ㆍ때리고파 = 내가 맞았어 ㆍ얻는것 불편 = 엄마 일하셔? 외롭고, 친밀감 낮고, 받지 못했음 ㆍ팔다리 없는 느낌 = 부모 못미더웠어 ※ 실천할것 ㆍ외가 저수지 옆길 경험하기 ㆍ아빠 나 왜 때리냐고, 더해~~(금잔디 버전) ㆍ아빠 내가 잘못했어 (애기 말투) ㆍ큰딸 출산후 고개돌리고 외면한거 용서구하기 *소주 2병 마신 것처럼 정신줄 놓아야, 이미지 잘 그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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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부모수업 (독토후기)자기계발/독서일기 2021. 3. 1. 16:44
ㅡㅡㅡㅡㅡ 독토 때 해결된 것 ㅡㅡㅡㅡㅡ 책을 읽으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내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겠지만 뭔가 중요한것 같으면 나에겐 화두가 된다. 내 화두는 몇년을 두고 또는 다른 경험을 하면서 해결되었는데, 이번에는 독서토론 하면서 다른 사람들 말을 듣다 보니 바로 해결되었다. 최소노력의 법칙 & 내려놓기 ?? 대표님 줌 미팅에서 "인생 뭐 있어? 대충해~ " 나같이 뭘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자세다. 이게 최소노력의 법칙을 잘 말해주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우주에 나의 소망을 쏘아보낸 뒤, 온 우주가 나를 돕기 위해 움직일 것을 믿는다면 나는 마음이 편해질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최소한의 것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저항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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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1년 3월 01일~1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1. 3. 1. 09:48
ㅡㅡㅡ 회사 다닐때 체기가 자주 있었다. 늘 긴장했었나 보다. ㅜㅜ 선배들이 나를 세게 야단치지는 못했을듯. 남편이 5년 선배였던지라. 게다가 사무실도 같으니 얼굴 붉힐 일 안 만들었을듯. 땡큐얏 낭군님. 으~~ 닭살~~ ㅡㅡㅡ 으아악~ 또 새로운 화두~~ 사랑의 하나님 vs. 벌주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비판하는 쪽은 기독교가 믿음을 팔아먹는다고 비난한다 벌주는 하나님을 비난하는 쪽은 부모 사랑을 못받았으니 하나님도 그리 본다 한다 ㅡㅡㅡ 햇살이 눈부신날 낮잠 자고 일어나서 '이렇게 좋은날 나는 왜 이럴까' 더 울적했던 날들을 애도했어요 ㅜㅜ 오마나~ 최근까지 일이었네요~ 푸름이에 정말 감사하네요~ 이 햇살을 즐길수 있으니까요~ ㅡ 조은화 코치님이 햇빛 좋은 날이니 즐거운일 찾아보라 하심 큰딸이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