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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400일의 기적 (375일차)개인적인/백일기적 2020. 1. 30. 22:41
375. 02월 24일 (월) 1. 주공사보5권 + 작은딸 제주도 여행북 2. 다이소 3. 하나씩 집착이 줄어들고 버리게 됨에 감사~ 전화수업이라 코로나 영향 덜 받으니 감사~ 작은딸 위해 셋이서 식후 감사릴레이 감사~ 374. 02월 23일 (일) 1. 주석잔(대) 양초 2. 도서관 3. 큰딸 영어독서 세미나 무사 마침 감사~ 가족이 단톡으로 소통하니 감사~ 엄마 다 챙기는 여동생에 감사~ 373. 02월 22일 (토) 1. 이집트 촛대 2. ㅜㅜ 3. 남편 큰딸 장봐와 감사~ 화내고 바로 나를 돌아보니 감사~ 화내는 일 없고 내가 화내도 반응 않는 남편 감사~ 미국친구 데이바와 깔깔깔 수다 감사~ 문영샘 나와의 만남에서 좋았던점 카톡 감사~ 하루내 딩굴딩굴 해도 자책 않으니 감사~ 372. 0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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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노화는 질병인가? 메디컬리제이션에 대하여쓰기기초/펌글모음 2020. 1. 29. 07:38
메디컬리제이션 (medicalization)이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65세 이상은 꼭 보세요. 요즘 사회학 용어로 떠오른 '메디컬리제이션'에 대하여 심심풀이 삼아 한번 들어 보세요. 필자와 갑장인 한 친구가 있다. 그는 올해 75세로 노년기에 들어와 있다. 30여년 넘게 직장 생활을 했고, 60세 은퇴 후 몇 년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고, 건강에도 자신이 있어 어지간한 몸의 불편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동창뿐 아니라 직장생활 등으로 맺어진 인맥도 살아 있었고, 이런저런 모임도 심심찮게 있어서 나름대로 활기있는 노후생활을 즐겼다. 그러다 70대로 들어서자 건강에 문제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그의 생활도 달라져갔다. 쾌활과 낙천은 슬금슬금 도망가고, 부정과 불안이 반쯤 망가진 팔랑개비처럼 마음 속을 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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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2020.01.16~31)쓰기기초/세줄일기 2020. 1. 16. 22:50
나와 연락하는 외국인 친구들 모두 아프다. 또는 가족이 아프다. 사람은 원래 다 아픈가 보다 ㅡㅡㅡ 나는 수고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내가 한다. 남편은 별거 아닌 거에 수고했다는 말 듣는게 싫을지도 모른다 ㅡㅡㅡ 울엄니는 울큰딸 나이(23, 1972)에 나를 낳으셨고, 26년이 지나 내 나이(49, 1998)에 울큰딸을 첫손녀로 보시다 ㅡㅡㅡ 자식을 믿지 못한다, 자식을 있어도 안 찾아와 외롭다? 잘못 살아온 증거다. 진정으로 함께 있고 기뻐하고 귀기울이고 사랑을 주었더라면... 그러나 그들도 부모로부터 배우지 못했다. 그들의 부모님도 또한. 가난의 대물림보다 무서운 사랑없음의 대물림. 사랑을 빙자한 크거나 표안나는 폭력들 그래도 나는 성장하고픈 사람이기에 내가 먼저 용서하고 다가서야 하는 걸까?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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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육체적 심리적 아픔 경험하기쓰기기초/펌글모음 2020. 1. 14. 06:36
[바가반]아픔에서 도망치기 슈리바가반: 당신이란 사람이 어떠하든, 그저 그것을 받아들여라. 그것을 받아들이면, 갈등이 없다. 갈등이 없으면, 에너지가 많아진다. 에너지가 있으면, 내면에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고 기쁨을 얻게 된다. 이것이 여러분 모두가 집에 돌아가서 그 아픔을 온전히 경험해달라고 하는 이유이다. 육체적 아픔 그 자체가 희열이 될 것이다. 성실하게 모든 심리적 아픔을 경험하라. 온전히 경험하면, 그것도 기쁨이 될 것이다. 도망치려하지 말라. 아픔에서 도망치려 한다면, 그것을 카펫 아래 두게되고, 시간이 감에 따라 냄새가 나기 시작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아픔에 절대 직면하지 않는다. 가족중 누군가가 죽을 수 있다. 일자리를 잃기도 한다. 몇가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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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불행이 줄면 행복하다? + 지적질쓰기기초/펌글모음 2020. 1. 8. 10:07
😄 긍정적 목표가 먼저다 😊 문제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긍정적 목표를 세우고, 에너지를 집중하여 대안들을 생성해 내고, 이를 실행으로 옮길 때 비로소 찾아 온다.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지, 흔히들 생각하듯 지금의 문제나 불행한 상황들이 없어지기만 하면 저절로 행복이 따라오는 것이 아니다. - 이정미의《심리학이 나를 안아주었다》중에서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이래라저래라 말하고 싶은 순간 😊 통제는 내면의 불안감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나는 보통 내가 불안함을 느낄 때 타인을 통제하려 든다. 그래서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말하고 싶은 순간이면 나 자신에게 그 이유를 묻는다.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중에서 * 내가 불안하면 다른 사람도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