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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댓글 (2019년 12월) II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12. 10. 13:19
2019년 12월 30일(월)고향 진주에 책나눔사랑나눔(나눔터)이라는 사설도서관이 있었습니다. 학교 집 외에 갈 곳 없는 우리들은 그곳에서 함께 책읽고 토론하고 풍물도 배웠습니다. 30년을 넘어 한친구의 변호사비도 같이 내주는 우정으로 남아있습니다. 나눔터를 만들고 운영해주신 분들, 후원해주신 진주시민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12월 27일(금)쇼핑몰 초입에서 구입한 사람이, 둘러보고 구입한 사람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것과 같네요. 고민하느라 기대가 더 높아져서인가 봐요. 이거할까 저거할까 수년을 고민했는데 누구 한마디에 바로 시작한 스페인어. 넘 좋아요. 수십개로 변하는 동사만 빼면요 ㅜㅜ 2019년 12월 26일(목)자신이 버틸 만큼의 고통만 주어진다 하니, 하나님이 선교사와 순교자에게는 버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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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매 어록 (21살 23살) VII개인적인/육아일기 2019. 12. 10. 09:37
ㅡㅡㅡ (애들이 무말랭이무침 안먹길래) 나 : 이거 달달한데 애들이 안먹네 큰 : 물고기가 없어서~ 나 : 왠 물고기? 큰 : 얘가 솔로로 뛰어서 인기가 없지~ 나 : 😂😂😂 (이번엔 황태를 안넣었음) ㅡㅡㅡ (작은딸이 내 마지막 장뇌삼을 뜯어먹길래) 나 : 약은 갈라먹으면 안돼 작 : 백숙에 넣으면 맛있을것 같은데 나 : 그럼 반쪽이 되는거 아냐? (반쪽이 : 잉어 세마리 먹고 아이를 낳는데, 마지막 반은 고양이가 먹어 반쪽이가 태어남. 반쪽이는 무지 힘이 세고 지혜로움) (내가 애를 낳을것도 아닌데 무신 걱정 ㅎ 한달+두달 된 혀갈라짐이 차도가 있음) ㅡㅡㅡ (큰딸 굴국에 국 일렬로 세우더니) 큰 : 얘랑 얘랑 닮았네. 얘는 배가 볼록하네. 얘도. 왜 모양이 다 제각각이야? 왜 어떤거는 갈색이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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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19.12.11~20)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12. 10. 07:40
"최고의 기도는 감사입니다." 내가 감사하면 그것이 우주로 보내져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로 해석됨 ㅡㅡㅡ 어리광 부려도, 사춘기적 패악을 부려도 괜찮다. 그때 충분히 못하였으니 ㅡㅡㅡ 일도 없고 가족도 없는 주말에만 한 번 당신을 그리워 하기로 ㅡㅡㅡ 피곤하면 혀가 이상하고 미각을 잃고 가슴이 답답하다. 나이듦은 몸의 불편함이 하나씩 추가. 두부맛 느낄 수 있어 살겠다 한지 하루만에 혀가 ㅜㅜ 혹시 목감기 와서 녹음 못할까 산책 주저하게 된다. 중급 학생들 진도가 무지 빠른고로 ㅡㅡㅡ 바람이 달콤한 이유? 화학물질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권태와 비교되므로 이번에는 정말 진짜일 것 같은 느낌. 도파민형 인간은 새로운 걸 좇는다. 영어공부에서도 충분히 소화하고 진행하면 뒤에서 속도 팍 나는데, 뒤가 궁금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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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400일의 기적 (325일차)개인적인/백일기적 2019. 12. 9. 22:08
325. 01월 02일 (목) 1.빨래삶기 2. 반짝이 아이펜슬 3. ㅜㅜ 4. 큰딸 씩씩하게 겨울밤에 혼자 영화관 감사~ 남편 좀 쉴 수 있어 감사~ 작은딸 남보다 1~2년 늦은 고등학교 졸업 감사~ 324. 01월 01일 (수) 1. ㅜㅜ 2. 통넓은 정장바지 2장 3. ㅜㅜ 4. 가족과 느긋하고 푸짐한 세끼 감사~ 늘어지고 편안한 하루 감사~ 첫날부터 열공인 학생분들에 감사~ 323. 12월 31일 (화) 1. ㅜㅜ 2. 텀블러 새거 3. 도서관 은행 4. 세 박씨 장보러 가서 감사~ 온라인 이웃들 인사에 감사~ 몸은 그럭저럭 하기에 감사~ 322. 12월 30일 (월) 1. ㅜㅜ 2. 연두접시 3. 슈퍼 4.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한 2019년에 진짜 감사~ 가족이 함께 함에 감사~ 작은딸 영상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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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몸은 전셋집이다 ft. 박완서카테고리 없음 2019. 12. 9. 10:31
몸은 전셋집이다 임대 기간이 다 되면 돌려줘야 한다 그때 하자보수는 필수... 몸은 무엇일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이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 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별 소용이 없다 집이 망가지면, 집은 짐이 된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 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정말 맞는 말이다 몸만이 현재다 생각은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한다 하지만, 몸은 늘 현재에 머문다 현재의 몸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늘 모든 것에 우선한다 ‘몸이 곧 당신이다.’ 몸을 돌보는 것은 자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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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19.12.01~)쓰기기초/세줄일기 2019. 12. 1. 19:17
ㅡㅡㅡ 연말이라 모임이 많다. 남편 가족 동아리 모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내 삶이나 남편에 대해 있는대로 말할 수도 없고 거짓을 말할 수도 없다. 그래서 새로운 모임들이 편하나 보다. 사촌모임도 가기 힘든게 내가 어쩔수 없이 비교하고 기죽게 되어 그렇다. 안전망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있는건 아닌지. 미래를 준비하는 걸로 위안을. 운동을 해야 되는디... ㅡㅡㅡ 단식과 영양제를 통한 디톡스는 몸에 아주 좋다. 빠른 시간 안에 증상을 완화시킨다. 단, 인간의 몸은 항상성 즉 원래대로 돌아가려 한다. 사람들 대부분은 의지로 식욕이 절제되지 않고 기아 알람이 울린지라 막 먹게 되고 요요라는 반동이 무섭다. 그래서 함부로 해독을 권할 수가 없다. 영양제 빵빵하게 사서 관리가 될것 아니면. 몸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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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댓글 (2019년 12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19. 12. 1. 17:55
. 2019년 12월 09일(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새로운 우주를 만나는 일이거든요." 금요독서모임에 한 분이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계셔, 볼 때마다 제가 와~~~ 해요. 2019년 12월 07일(토) 글을 못쓴다고 타박줄 때는 뭔가 트집을 잡으려 한 것이니 너무 개의치 마셔요. 그 말 한거 기억도 못하실지도 몰라요. 나랑 배우자랑 사랑의 깊이나 배려심이 다른걸 어쩌겠어요. 오늘의 개똥철학였습니다~ 2019년 12월 06일(금) 저는 나무가 너무 아름다워요~♡ 자식은 어릴 때는 사랑 듬뿍 주고, 청소년기에는 한발 떨어져 있으며 부모가 필요해서 부를 때까지 대기하며, 성인이 되면 싹 독립시키고 부모도 독립하랍니다. 자식은 나와 다른 영혼이니 간섭하지 말고요. 어릴 때 나에게 기쁨 준 걸로 받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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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책 한 권 외워봤니? (12과완료/총17과)자기계발/영어공부 2019. 11. 24. 18:24
. [ 2019년 09월 15일 암송 시작 ] 01과 09월 22일 암송 완료 02과 09월 29일 암송 완료 03과 10월 06일 암송 완료 04과 10월 13일 암송 완료 05과 10월 20일 암송 완료 (구간별) 06과 10월 27일 암송 완료 (구간별) 07과 11월 03일 암송 완료 (구간별) 08과 11월 10일 암송 완료 (구간별) 09과 11월 17일 암송 완료 (구간별) 10과 11월 24일 암송 완료 (구간별) 11과 12월 01일 암송 완료 (구간별) 12과 12월 08일 암송 완료 (구간별) 13과 14과 15과 16과 17과 [ 2020년 01월 말 암송 완료 ] [ 2020년 03월 말 삶아먹기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