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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댓글 (2022년 11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2. 10. 31. 18:02
2022년 11월 25일 (금) 욕쟁이 할머니가 자신은 괜찮다더니 ㅜㅜ 아이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하려 합니다 ㅡㅡㅡ 자식자랑 좀~~ 큰딸이 삽화 그린 공동체 책 나왔어요 11장 그렸는데 책소개에는 아주 쬐금 보이네요 미리보기 22페이지에 그중 2장이 작게나마 보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319357 2022년 11월 23일 (수) 제 고향에 다녀오셨네요 흑흑 진주가 그 진주pearl인 줄 몰랐어요 ㅋㅋ 맨날 '진주 짜린주' long trousers short pants 농담만 해서리 😅 수원화성 갔을때 어쩐지 편하다 했더니 진주성에서 놀때 그 아늑함 그대로여서였나 봐요. 하모~ 김피디님 어행 좋아하시는거 온세상이 다 안다 아이가~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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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00일의 기적 (940일차)개인적인/백일기적 2022. 10. 29. 10:03
940. 2022년 11월 08일 (화) ㅡ 다시 여러 공부 시작해서 고맙습니다 ㅡ 아ㅇㅇ님 댓글방에서 분위기메이커 및 지인 소개 고맙습니다 ㅡ 큰딸 일러스트 일 소소히 꾸준히 들어와 고맙습니다 ㅡ 큰딸 불안해 할 때 함께 있어주면 상태 좋아져 고맙습니다 ㅜㅜ 939. 2022년 11월 07일 (월) ㅡ 안부전화 주셔 고맙습니다 ㅡ 홍삼 덕에 잘 자고 심한 몸살로 가지 않아 고맙습니다 938. 2022년 11월 06일 (일) ㅡ 면접 끝나 삶의 작은 전환점 되니 고맙습니다 ㅡ 엄마 찾아갈 여유 고맙습니다 ㅡ 스페인어 쉐도잉 6개월 만에 재개 고맙습니다. 야호~ 행복하려면 스페인어를 하라 !!! 937. 2022년 11월 05일 (토) ㅡ 불안에 부정적인 상상으로 가득찬 나를 알아차림에 고맙습니다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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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000일의 기적 (930일차)개인적인/백일기적 2022. 10. 19. 22:39
930. 2022년 10월 29일 (토) ㅡ 면접장소 넓지 않아 목소리 크게 하지 않아도 되니 고맙습니다 ㅡ ㅇㅇ님이 면접시간 내내 기도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929. 2022년 10월 28일 (금) ㅡ 남편 김치 재료 사와서 고맙습니다 ㅡ 큰딸 나와 이야기 하고 에너지 방전에서 업되었다 하니 고맙습니다. 불안증 엄마가 딸과 오래오래 함께 하는 것은 쉽지 않군요 928. 2022년 10월 27일 (목) ㅡ 학생분 올해도 맛난 고구마 두박스 고맙습니다 ㅡ 학생회사 영양제 더 넣어주셔 고맙습니다 927. 2022년 10월 26일 (수) ㅡ 악인도 많지만 귀인도 많은 다이나믹 우리나라 고맙습니다 926. 2022년 10월 25일 (화) ㅡ 보릿고개 지나가서 고맙습니다 ㅡ 비난만 하던 남편을 다시 바라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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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2년 10월 1일 ~ 10월 31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2. 10. 3. 19:36
자기계발서와 유튜버들은 지금 인생은 과거에 한 일의 결과이니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열심히 공부하라 한다. 그런데 과거에 붙잡힌 '우울'한 사람은 공부할 힘이 없고, 반대로 미래에 붙잡힌 '불안'한 사람은 너무 열심히 해서 탈이 난다. 나는 후자에서 전자가 되어간다. 몰입은 하되 워라밸로 소모시키지 않는게 목표 ... ㅡㅡㅡ 딸들이 엄마를 필요로 할 때 충조평판 안하고 공감하며 좀더 길게 있어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딸들 기분이 좋아지면 바로 그자리를 떠나고 싶다. 받아본 적 없는 경청이니 ... 지독한 불안이다.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ㅜㅜ 뭘 할 것도 아니다. 유튜브 피드만 열심히 보든지 미친듯이 공부하든지. 자녀에게 온전한 사랑을 주는데 온생이 걸리는구나. 넘치게 함께 하면 금방 훅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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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댓글 (2022년 10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2. 9. 30. 09:34
2022년 10월 31일 (월) 현상하지 않은 사진이 한더미인데 계속 사진을 찍다니 ...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군요. 저의 루틴은 언어공부입니다. 스페인어 가이드도 감히 꿈꿉니다. 😅 2022년 10월 28일 (금) 나를 파는 것 아직도 어렵습니다. 지출하는 시간이 많아서이지요. 의지로 안되니 환경에 나를 담구려 10분 단위로 기록하는 다이어리 쓰고자 합니다. ✌ 2022년 10월 26일 (수) 책이 신탁소라니 맞는 말씀입니다. 정보도 주고 뭘 해야 할지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주고 마음의 평화도 줍니다. 그런데 신탁소가 무당집 같네요 😅 그래도 정보와 사교의 장이라니 ... 오랜 유적에 이야기가 입혀지니 무생물에 생명이 불어넣어지는군요. 책 또는 가이드가 이래서 중요 ✌ 푸른 하늘과 뾰족나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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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2년 9월 16일 ~ 9월 30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2. 9. 16. 15:32
오늘의 교훈 ㅜㅜ 작은딸 건강문제 있어 영양제 사줄까 하는데, 그돈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을새, 그보다 많은 돈이 병원에서 공중분해되었다. 그런다고 건강해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자신의 치유시스템을 망가뜨리는 길로 간다 ㅜㅜ 부모 말보다는 권위자의 말이 더 와닿는 ㅜㅜ 궤양성대장염 군 면제 사유가 되며, 식사생활습관 따라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는. 평생 약으로 조절해야 하는. ㅡㅡㅡ 1. 엄마가 약 못먹게 해서 나를 불안하게 한다. 2. 언니가 우울증 약을 먹게 했더라면, 언니가 더 잘 헤쳐나갔을 것이다. 내 트라우마로 인해 한 선택이 아이들을 괴롭히나? ㆍ ㆍ ㆍ ㅇㅇ가 약간의 자해 및 죽고 싶다 했고 본인이 약 먹고파 했지만 상담 1년반 하는 동안 선생님은 아무 말씀 없으셨네요 어쩜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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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2022년 9월 1일 ~ 9월 15일)쓰기기초/세줄일기 2022. 9. 1. 16:41
내가 누구보다 느리고 못나보이지만 결국에는 마음으로부터 웃는 사람이 될 것 누구는 까칠해서 친구없이 외롭겠지만 나는 마음이 평화로워 친구를 끌게 될 것 ㅡㅡㅡ 외할머니 장례식. 소원했던 가족이 모여 정을 쌓고 가까워지는 계기 ㅡㅡㅡ 힘들어하는 애들 두고 시댁에 다녀왔네요 내 자식은 버려두고 뭐하는 짓이었나 몰라요 자식한테 뭘 못해주니 자책감과 무력감도 한몫 하겠군요 ㅜㅜ ㅡㅡㅡ 10년만에 느껴본 '일이 즐겁지 않음' 드라마에만 빠지는 슬럼프의 원인은 ... 자꾸 아프니 또 아플까 아무것도 못하는 완벽주의자의 좌절 ㅜㅜ ㅡㅡㅡ 자식의 재능이 드러날까 두렵다. 내가 희생해서 뒷바라지 해야 될까봐 한국부모들이 자식 위하다 보니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다는 우려의 목소리. 그럼에도 나는 가시고기 엄마이고 싶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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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댓글 (2022년 9월)쓰기기초/세줄댓글 2022. 8. 31. 14:45
2022년 09월 30일 (금) 학교에서 10대 20대들의 무기력 우울증 자살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ㅜㅜ 제가 30대에 자기계발 서적 및 강연 엄청 많이 들었는데요. 힘이 나기는 커녕 힘을 내지 못하는 나를 자책하기만 해서 40대에는 책을 딱 끊었습니다. 지금은 나를 알아가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화'는 나를 지키는 건강한 감정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사람 앞에서 화내면 때로 뒷감당이 안되니, 뒤에서 합니다. 그러면 화도 풀리고 살아갈 힘도 납니다. 2022년 09월 26일 (월) 춤 너무 좋습니다 저는 제자리에서 막춤 출 때도 무지 웃습니다 외세의 공격을 너무 받아 '한'이 많은 우리 한민족. 남의 고통을 이해하니 '정'으로, 복수 대신 '흥'으로 승화시켰다네요. 문득 어린 시..